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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TV] 300자 논평 ... 전국민재난지원금 '강행'이라고 쓰는 언론

Buddhastudy 2021. 6. 24. 19:06

 

 

 

오늘 자 <매일경제> 헤드라인입니다.

, 최대 35조 추경, 전국민지원금 강행

 

<매일경제>는 왜 강행이라는 말을 썼을까요?

국민 다수가 반대하는 정책을 밀어붙일 때 이런 말을 쓰는 거 아닌가요?

 

국민 다수가 지지하는 정책에 대해서

강행한다고 하는 건

누구나가 이 정책에 대해서 강하게 반대한다는 뜻이겠죠.

 

그 누군가는 누구일까요?

해답 역시 <매일경제> 같은 언론에 있습니다.

 

이들 언론은 대기업에 대한

천문학적 숫자의 공적 자금 투입이나 정부 지원금에 대해서는

결코 강행이라는 말을 쓰지 않습니다.

(그 돈이 일단 자기들한테 와야지 왜 국민들에게 직접 가느냐 이거죠)

 

이들이 선호하는 돈의 흐름은

정부> 대기업> 중소기업> 노동자입니다.

(바이든 대통령 왈,

낙수 효과는 작동하지 않는다”)

 

언론의 세뇌는 눈에 쉽게 포착되지 않습니다.

그것은 미세먼지처럼 교묘하게

우리의 뇌 속을 파고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