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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 엄마가 이혼해야 하는 저를 원망하십니다

저는 이혼을 마음먹은 상태인데 엄마가 아이들과 경제적인 면을 생각해 매우 걱정하시면서 이혼해야 하는 저를 가끔씩 원망하십니다.엄마와 잘 지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엄마한테 의지를 안 하면 되죠. 엄마한테 도움을 얻겠다는 생각을 버리면 엄마하고 아무 갈등이 없죠. 자기가 벌써 그리로 이사가는 이유는 ‘애들은 엄마한테 맡겨놓고 자기는 직장 다니겠다’ 이런 머리를, 궁리를 트니까 엄마도 부담스럽잖아요.자기 아이를 엄마가 봐줄 아무런 의무가 없잖아요. 엄마는 이미 자기 일을 다 했지 않습니까? 애를 낳아 키우는 일을 다 했잖아요.다 키웠는데 그 자식이 또 애를 데리고 와서 또 키워라. 그게 정당하다고 생각해요? 자기가 성인이면서? 그 생각이 자기가 벌써 근본적으로 잘못된 거예요.왜 내 아이를 내..

[shorts,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법륜스님 댓글이 좋을 수 밖에 없는 이유

법륜스님 댓글에 좋은 것만 달리는, 나쁜 것도 달리지만 좋은 게 달릴 확률이 높은 이유는 뭘까? 법륜스님이 훌륭해서 그럴까? 아니야, 법륜스님이 돈을 안 받고 이렇게 하니까 굳이 그 나쁜 걸 달 이유가 없잖아.  만약에 10만 원씩 받고했다 그러면 나쁜 게 달릴까? 안 달릴까?달리겠죠.  “뭐 별 얘기도 아닌데, 돈을 10만 원이나 받아먹고”이렇게 다는 사람이 생기는 거예요.

[법륜스님의 하루]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집까지 가져오게 됩니다. (2024.05.05.)

직장생활을 한 지 7년 정도 되었는데도 아직까지 회사에서 있었던 안 좋은 기분을 집에까지 가지고 오게 됩니다. 어떻게 하면 무덤덤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직장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데요? ... 직장에서 이미 감정이 상했는데 그 기분을 집에 안 가져오는 방법이 없겠느냐 이 말이지요? 질문자가 그 기분을 집에 안 가져오면 되지요. 그런데도 질문자가 안 가져올 방법이 없겠냐고 묻는 이유는 안 가져 올래야 안 가져올 수 없이 저절로 따라오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질문에는 달리 방법이 없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안 가져오면 되는데 질문자는 가져올 수밖에 없으니까 해결책은 직장에서 그런 기분이 안 일어나도록 하는 겁니다. 가져 올래야 가져올 것이 없게 만드는 것이죠.  상사가 이것을 고쳐..

[법륜스님의 하루] 나에게 무심해진 아내를 어떻게 옛날처럼 되돌릴 수 있을까요? (2024.05.04.)

저의 큰 즐거움 중의 하나가 직장에 갔다 와서 저녁에 아내와 같이 직장에서 생겼던 일, 사회 이야기, 정치 이야기를 하면서 맥주 한잔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수십 년 동안 잘하던 아내가 요즘에는 말도 잘 안 들어주고 맥주 안주도 잘 준비해 주지 않고 또 제가 말하면 토까지 답니다. 그러다가 더 심해지면 제가 술 마시며 이야기하는데 혼자 가버립니다. 가서 뭐 하나 하고 보면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듣고 있어요. 그래서 제가 요즘 사는 재미가 없습니다. 아내를 어떻게 하면 옛날처럼 되돌릴 수 있을까요?//  질문자는 예전보다 돈을 더 많이 벌어요. 적게 벌어요? 그러면 지금 부인은 남편이 없어도 살 만하다는 얘기네요? 옛날에는 질문자가 없으면 못 살 것 같으니까 듣는 척했고 지금은 ‘너 없어도 나는 살 수 ..

10분經 | 부처, 공, 무상.. 이 뗏목을 타고 건너기만 하면 될 뿐 | 월인선원

부처라는 이름이 부처는 아니에요. 깨달음이라는 이름이 깨달음은 아닙니다. 공이라고 하는 것은 이 공의 뜻을 안다고 해서 우리가 우리 본래마음이라고 하는 것을 깨닫는 건 아니에요. 무상, 모습 없음이 어떤 뜻인지를 안다고 해서 이걸 깨닫는 건 아닙니다.이 깨달음으로 안내하고 이 깨달음 쪽으로 건너오게 하려고 이름을 붙인 뗏목들이에요, 뗏목들. 우리는 이 뗏목을 타고 건너기만 하면 됩니다. 공, 이 말을 듣고 그냥 자기 본래 마음을 문득 깨달으면 되는 거야.이게 직지인심이에요.  무상이 무슨 뜻인지 몰라.아니 이거를 한 번도 들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이게 무슨 뜻인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그리고 우리말로, 우리 말에도 그런 게 있어요. 그냥 제가 ‘배’ 한 글자만 얘기를 했다.그러면 먹는 배인지 우리 배인지 타..

월인선원 2024.05.15

(알라야 정견) 2000번 다시 일어나는 삶 #8 나는 누구인가?

아기는 태어나면서 걷는 것이 아닙니다. 아기가 2~3개월이 되면 목을 가누기 시작합니다.그러다가 약 4개월이 되면 뒤집기 시작합니다. 6개월이 되어서야 앉을 수가 있습니다.또 태어난 지 7개월에서 9개월 사이에 기기 시작한다.본격적으로 걷는 것은 12개월 정도가 되면 할 수 있는데 아기의 성장과 발달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아기는 걷기 위해 2천 번 이상 넘어집니다. 한 번 걷기 위해 2천 번 넘어지는 과정을 겪고 나서야 걸을 수 있습니다.처음 걷기 시작할 때는 몇 발자국 걷지 못하지만 조금 연습을 하면 잘 걸을 수 있게 됩니다. 명상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에는 잘 되지 않을지라도 포기하거나 실망할 필요가 없습니다.우리에겐 실패할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아니 실패가 있어야 성공이 있는 것입니다. 자..

알라야정견 2024.05.15

[Pleia] 우주의 구조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존재들이 전하는 5가지 범우주적 법칙

고차원 외계인이 전하는 5가지 범우주적 법칙   바샤라는 존재가 있습니다. 그는 우리의 의식 성장을 돕기 위해 에사사니라는 행성에서 와서 40여 년 동안 그들의 차원 높은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존재입니다. 이들과 우리의 관계에 대해선 다음 시간에 더 자세히 다뤄보도록 할 것이며 오늘은 그들이 관찰할 수 있는 모든 우주들과 모든 차원을 아울러 적용되고 있는 5가지 범우주적 법칙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이것은 변하지 않는 우주의 구조입니다. 지구의 물리적 법칙은 거의 대부분 지구에서만 적용되는 국소적인 것이지만 이 법칙은 전 우주와 모든 차원을 지배하고 있습니다.그럼 5가지 범우주적 법칙,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1 우주적 법칙 나는 존재한다. 나는 언제나 존재했었고, 앞으로도 영원히 존재..

마음공부 1 2024.05.15

[인생멘토 임작가] 요즘 독서도 광풍이던데요

맞아요, 이건 제가 항상 말하는 것 중의 하나죠.독서는 독서고 학습은 학습이라고. 독서를 많이 하는 게 자동적으로 공부를 잘하게끔 만들어 주는 건 아니라고 했죠.공부를 잘하고 싶으면 공부를 잘해야 하는 거예요.독서는 부가적인 거죠. --국어 문해력은 모든 과목들을 공부하는 데 있어기본이 되는 인지 능력이에요.언어지능을 타고난 아이들이학업에서 유리함을 가지는 것도 비슷한 맥락이고요. 그런 문해력을 기르는데 독서 활동이 분명히 도움을 줍니다.글을 읽는 것에 거부감이 없고 자연스럽게 읽는 습관만 들어도그것이 활자로 되어 있는 정보를 해석하고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줘요. 그러나 여전히 독서는 독서고 공부는 공부에요.물론 문해력이 높으면 국어 시험에 도움이 많이 되겠죠.실제로도 독서를 많이 한 학생들이국어 영역..

지식보관소_ 견우와 직녀별에 대해 밝혀진 놀랍고 신기한 사실들

직녀성은 밤하늘 거문고자리에 있는 알파별로 거문고자리에서 가장 밝고 무려 밤하늘에서 다섯 번째로 밝은 항성에 속합니다. 밤하늘에서 다섯 번째로 밝다고 하니 눈치채셨겠지만 이 직녀별인 베가성은 지구에서 상당히 가까운 축에 속하는 별인데요.  --우리나라에 나오는 전래동화 중에서는 견우와 직녀>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이 전래동화의 세계관은 하늘나라가 배경인데 하늘나라에 있는 배를 잘 짜던 직녀와 소를 잘 몰던 견우가 서로 사랑에 빠지면서 본업을 소홀히 하자 그곳에 있던 황제가 참다못해 둘을 강제로 영원히 떨어뜨려 놓았다는 얘기에서 시작됐는데요. 그래서 음력 7월 7일이 되면 둘의 눈물로 인해 장마철이 시작된다는 거의 동양판 로미오와 줄리엣급의 슬픈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저 같은 솔로부대원들은 매우 재미있..

[육조단경3] 오직 견성뿐 _ 지금 이 순간 작용하는 의식

부처는 지금 이 순간 작용하는 의식이에요. 그냥 딱 깨놓고. 철저하게 그냥 있는 그대로 말씀드리면 지금 이 순간 여러분한테서 의식이 뭐예요?지금 듣고 있고, 보고 있고, 하고 있죠?그게 부처인 거예요.그러니까 이 점에서 양보하지 않는 거 철저한 거 이게 육조 혜능으로부터 시작됐어요. 지금 제 말 들립니까? 저를 보십니까? 이게 다다 이거예요. 근데 이것이 육조 혜능 스님을 믿고 여기에 따르는 거 하고 따르지 않는 거 하고는 하늘과 땅 차이예요. 따르지 않으면 부처를 구하러 천지 사방을 돌아다니게 되고 따르면 떡 앉으면 부처예요.상황 이해되세요?  여러분께서 편안하게 의젓하게 ‘위의를 갖춘다’ 이런 말이 있잖아요.불교에서는 ‘위의’ ‘사위의’라고 해서 행주좌와조주가 열몇 살 막 출가해서 행자가 되어서 갔을..

[오늘의 비타민C] 기도로 시작하는 아침 - 교부들의 기도 : 사랑의 송가 | 행복한 아침 되세요!

주님, 당신께 감사드립니다.하지만 어떻게 감사드려야 마땅한지알 길이 없습니다. 나에게 인내심을 주시고고뇌에서 해방시켜 주십시오. 당신께 간구하오니나를 도우시어평온을 잃지 않게 지켜주시고보호해 주십시오. 나에게 인내심을 주십시오.고통은 잠시의 것즐겨 받아들이겠습니다. 주님, 부끄럼을 당하지 말게 해주십시오.당신께 내 희망을 다져두며인내심을 청합니다. -순교자 델리카의 기도/4세기

가톨릭 2024.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