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즉문즉설(2013)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제332회 삶의 의미, 예민한 성격

Buddhastudy 2013. 1. 31. 22:24

출처: BTN

  

깨어진 유리조각에 자꾸 많이 베이면. 그래서 상처가 많이 나면 손실이 많이 생기면 고치겠지. . 아직도 손실이 별로 없다고 생각하니까 그 버릇 가지고 있겠지. 그거로 인해서 성질머리고 인해서 손해가 엄청나게 생기면 고쳐져요. 아직 좀 손해가 적나 보지 뭐. 그래서 미리 자기가 손실을 안 보려면 자기가 자기한테 벌을 주면 되지. 자기가 성질머리를 부릴 때마다 천 배 절을 한다.

 

이렇게 딱 원칙을 정해가지고 짜증을 한번 팍 내면 모든 일 그만두고 천배 절을 하고 3시간 절하고 일을 시작하고. 짜증 한번 팍 내면 다시 가서 3시간 절하고 와서 시작하고. 이렇게 해서 엄청나게 몸이 고단하고 죽을 거 같으면 몸이 살라고 성질을 죽여 버리지. . 그렇게 하는 게 천 배 절하는 게 시간이 너무 걸리면, 시간을 조금 적게 걸리게 하는 방법은 있어. 이 왜 도둑놈 올 때 쓰는 전기 충격기 있지 않습니까? 그걸 딱 사와가지고 한번 짜증 낼 때마다 그거로 자기가 자기를 한번 지져버리는 거요.

 

그래서 팍 까무러치고 일어나고 팍 까무러치고 일어나고 보통 실험을 해보면 3번 정도 지져버리면 성질머리 없어져요. 이건 좀 시간을 적게 들이는 거는 조금 더 세게 자극을 주면 돼요. 그러면 이 무의식 세계에서 두려움이 생기기 때문에 짜증이 올라오려다가도 전기충격이 탁 두려움이 먼저 올라오기 때문에 짜증이 올라오다 쑥 내려 가버려요. 천 배로 하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잖아. 전기 충격기로 하면 하하하. 그렇게 해서 자기가 알고 못 고친다 할 때는 그게 습관이 돼서 그러거든요. 그럼 그 습관을 고치려면 충격을 줘야 고쳐져요.

 

습관이란 무의식화 되어 있다는 거거든요. 생각해서 각오를 해서는 잘 안 고쳐져요. 그러니까 무의식에 충격을 줘야만이 그 습관이 고쳐지거든요. 예를 들면 담배 피우는 사람이 담배를 끊겠다고 아무리 결심을 해도 못 끊을 때 조금 부드러운 방법은 뭐냐 하면 좁은 공간, 요거만한 공간에 사면을 거울로 만들어서 아주 폐쇄적인데 들어가서 피우고 싶을 때는 고 안에만 들어가서 피우게 하는 거요. 그러면 거기서 담배를 피우면 담배 연기가 아주 가득 차겠죠? 그러면서 유리에 서로 반사 돼서 숨을 못 쉴 거 같은 질식사할 것 같은 걸 느낀단 말이오.

 

그러면 무의식 세계에 질식할 것 같은 고통이 두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담배에 대한 거부반응이 일어나요. 그러니까 자기가 정말 고치려면 이렇게 아주 강하게 자기를 딱 자극을 줄 각오를 해야지 그냥 뭐 아이고 뭐 그냥 끊는다고 마음먹은 데 이게 또 안 됩디다. 친구가 찾아와서 피우고 또 어이하다 보니 또 피우고. 아이고 또 머리가 안 돌아가서 피우고. 아파서 피우고. 이런 식으로 하면 변하지 않지.

 

그래서 알코올 중독도 요즘 치료법 중에 약을 먹는데, 약을 먹을 때는 술을 먹으면 엄청나게 부작용이 생겨서 죽을 거 같이 토하고 이런 약이 있어. 약을 먹는데. 술을 입에 댔다. 그러면. 그렇게 되면 술 자만 봐도 구역질이 나고 이렇게 해서 끊게 하기도 하죠. 그렇게 좀 세게 자극적으로 하는 게 낫겠어요? 천 배 절 정도로 고칠까? 그렇게 해서 성질머리 고쳐야 되요.

 

그러니까 특히 남편이 그렇게 약간 병약하면 내가 짜증 내는 게 남편의 명을 단축하게 됩니다. 자기가 심각하게 받아들이면 비교적 고쳐지고 아이고 내만 짜증내나 세상사람 다 짜증 내지 짜증 안 내는 사람 누가 있나?” 이런 식으로 자기를 합리화하면 개선하기가 좀 어렵죠. 그런데 앞에 자녀문제에 대해서는 자기가 인생관이 문제인데. 내가 만약에 어떤 사람을 너무너무 사랑했다. 아시겠어요? 너무너무 사랑했다. 이거야.

 

요석공주가 원효대사를 너무너무 사랑했잖아. 그죠? 그랬을 때는 결혼을 안 해도 좋으니까 애기하나만 낳게 해 달라. 이런 사람 있어요? 없어요? 있죠. 그런 것처럼 내가 남편을 너무너무 사랑하면 남편이 죽기 전에 내가 애기라도 하나 남편 애기를 하나 가져야 되겠다. 내일 죽는다 하면 오늘 죽기 전에 애기라도 하나 나한테 남겨주고 가십시오. 이런 마음이면 남편이 죽고 혼자서 애기를 어떻게 키우나? 이건 사랑하곤 거리가 먼 거거든? 내 살 궁리를 하는 거니까. 아시겠어요? 그러니까 이 가치관이 중요한 거요.

 

그러니까 오히려 남편이 죽는다고 하기 때문에 내가 빨리 애기를 뭐 해야 되겠다? 가져야 되겠다. 그래서 혼자 살더라도 내가 남편 닮은 애기를 하나 데리고 살아야 되겠다. 이런 가치관이라면 애기를 가지면 돼. 죽는 거 하고 아무 관계가 없는 일이다. 이 말이오. 무슨 말인지 아시겠어요? 그런데 내가 그런 게 아니고 혼자 애기 키우고 살 바에는 재혼한다 할 때도 애기 있으면 하기가 쉬워요? 어려워요? 어렵죠.

 

또 혼자 살 때도 애기 데리고 살기 쉬워요? 쉬워요? 어렵죠. 출가 한다 그래도 어렵잖아. 그지? 그러니까 또 애기도 아빠 없는데 혼자 살려면 애기도 또 어때요? 어렵잖아. 그럴 바에야 아무리 내가 애기가 귀하다고 하더라도 나도 고생이고 누구한테도 고생이다? 애기한테도 고생인 애기를 뭐 하러 낳겠느냐? 그렇게 해서 안 가지는 쪽으로 선택하면 되지. 이래야 되느냐? 저래야 되느냐? 하는 문제는 중요한 게 아니에요.

 

그런데 이제 말로는 남자한테 어떻게 해주는 게 좋다? “아 당신 없더라도 당신 닮은 애기라도 내가 하나 있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하나 갖자.” 요렇게 말로 해주면 남편이 속으로 좀 좋아하지. 그래서 그런,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잖아. 그지? 애기가 생기면 남편 닮은 애기를 내가 하나 가지고 있는 게 행복이라고 생각하고. 애기가 없으면 아이고, 혼자 사는데 애기 없는 게 낫다는 그런 생각인데. 둘 다 놔 버리면 자기가 이 문제를 고민 안 해도 되지.

 

그러니까 생기면 혼자 애 키울 걱정하고, 안 생기면 남편 닮은 애기 없다고 생각하고. 이러면 이래도 고생 저래도 고생인데. 자기는 탁 놔버리면 어떠냐? 생기면 생긴 뒤에 생각하는 거요. 어떻게? “~ 애기라도 하나 남겨놓고 가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생각하고. 안 생기면 어떻게 생각한다? “, 혼자 사는 나를 위해서 내 걱정해서 애기를 안 남기고 가셨구나. 아이고 감사합니다. 죽으면서도 내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나는 애기 가질까? 안 가질까를 지금 고민할 필요가 없지. ?

 

생겨도 좋고 안 생겨도 좋으니까. 요게 인생의 지혜지. 그러니까 잔머리를 굴리면 생겨도 고생 안 생겨도 고생이고. 탁 놔버리면 생겨도 고마운 일이고 안 생겨도 고마운 일이 돼 버리지. 그러면 안 된 거요. 내가 말한 걸 못 깨들은 거요. 그 자리에서 딱 깨쳐야지 생각해보겠다는 건 아직도 잔머리 굴린다는 거요. 알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