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그라운드(2019)

[동기부여]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경고하는 중학생 연설ㅣ 그레타 툰버그

Buddhastudy 2019. 6. 3. 20:14


제 이름은 그레타 툰버그입니다.

15살이고, 스웨덴에서 왔습니다.

 

지금부터 기후 정의를 대신해서 말하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스웨덴이 그저 작은 나라일 뿐이어서

무엇을 하는지 관심 가지지 않을 거라고 합니다.

그러나 변화를 만들기에 절대 작지 않다고 배웠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자발적인 휴교를 함으로써

세계 모든 신문의 헤드라인들을 장식하게 된다면

모두가 간절히 원하면 뭘 할 수 있을지 상상해 보세요.

 

그러기 위해서는 분명히 말해야 합니다.

아무리 불편하더라도 말이죠.

 

여러분은 영원한 녹색 성장에 대해서만 얘기합니다.

인기를 잃는 것이 너무나도 두렵기 때문이죠.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에 대해서만 이야기합니다.

세상을 이렇게 만든 나쁜 방법을 이용해서죠.

그것이 우리를 위험에 빠뜨릴 게 분명한데도 말이죠.

 

여러분은 진실을 이야기할 만큼 성숙하지 않습니다.

그게 우리 아이들에게 짐을 안겨 주는 건데도 말이죠.

 

저는 유명해지는 것에 관심이 없습니다.

기후 정의와 지구를 살리는 것에만 관심 있습니다.

전 세계 사람들은 희생당하고 있습니다.

극소수의 부자들이 엄청난 돈을 벌기 위해서죠.

 

우리의 생물계는 스웨덴 같이 부유한 나라의 부자들이

사치를 누릴 수 있도록 희생당하고 있습니다.

극소수의 사치스러운 삶을 위해 다수가 고통 받고 있는 것입니다.

 

2078년에 전 75번째 생일을 축하하고 있을 겁니다.

제게 자식이 있다면 아마 함께 보내겠죠.

자식들은 제게 여러분에 대해 물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왜 아무것도 하지 않았냐구요.

변화시킬 시간이 여전히 있는데도 말이죠.

 

여러분은 아이들을 무엇보다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아이들의 눈앞에서 그들의 미래를 빼앗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정치적으로 가능한 것을 따지는 대신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집중할 때까지 희망은 없을 겁니다.

 

위기를 위기로 다루지 않으면 절대 해결할 수 없어요.

우리는 화석연료를 땅에 묻고 형평성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만약 현재 시스템에서 해결책을 찾는 게 불가능하다면

이 시스템 자체를 바꾸는 수밖에 없습니다.

 

세계 지도자에게 신경 써달라며 구걸하는 게 아닙니다.

지도자는 과거에도 우리들의 목소리를 무시해왔고

우리에게는 더 이상 변명거리가 없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여러분에게 알려드리러 왔습니다.

좋든 싫든 기후 변화는 진행되고 있다는 걸요.

 

진짜 권력은 평범한 사람들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