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그라운드(2024)

동기부여 # 디지털디톡스 ♣ 휴식도 스킬이 필요해 ♣ Motivational video‘

Buddhastudy 2020. 1. 21. 20:55


휴식도 스킬이 필요해

 

우리가 스마트폰 기기를 사용할 때 일어나는 잠재적 반응이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과 얘기 중에 내가 핸드폰을 손에 쥐고 있으면 어떤가요?

보지도 않고, 진동이나 벨도 울리지 않아요.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들고만 있어요.

이 순간 제가 여러분을 소중하게 여긴다고 생각하세요?

아닙니다.

 

왜냐면요, 우리는 잠재적으로 디바이스에 반응하기 때문이죠.

우리가 폰을 볼 때마다 주변 사람들은 자신들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느끼게 됩니다.

사무실 복도를 걷고 있을 때, 누군가 이렇게 말을 합니다.

팀장님 물어볼 게 있는데요?”라고...

 

폰을 손에 쥔 채로

그럼요라고 말하는 것은

당신은 별로 중요치 않아요..‘.라고 대답한 셈이 된 거죠.

그렇지 않고 이렇게 폰을 뒷주머니에 넣고

그럼요라고 대답할 수도 있겠죠.

주머니가 없으면 주변에 폰을 놓고 나서

그럼요라고 대답할 수도 있죠.

 

우리가 미팅을 하거나, 직장동료나 고객, 친구, 가족들과 식사를 할 때도

폰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죠..

이것 또한 같은 공간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당신들은 내게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라고 말을 한 셈이죠.

폰을 뒤집어 놓는다고 해서 더 예의 바르거나 배려하는 행동은 아니죠.


또 이런 경우도 있죠...

누군가와 미팅을 하거나 점심을 먹는 중에 전화가 걸려 오는 경우가 있죠.

누구인지 확인하고 나서

이 전화는 안 받아도 돼라고 하면...

나를 이렇게까지 생각해 주다니

오늘은 행운이야, 이렇게 나와 식사를 해주다니

원래는 전화기를 집어넣었어도 되는데 말이죠.

 

미팅 때는 더 심합니다.

회의 때마다 어떤 모습인지 알고 있죠?

모두 앉아서 회의가 시작될 때까지 기다리고 있죠.

팀장이 좀 늦을 거래라고 폰을 만지작거리고 있죠.

팀장이 도착했으니 시작하시죠

 

관계라는 것이 언제 이루어지는지 아세요?

잠시 비어있는 그 모든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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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문제를 발견했습니다.

과학자들이 쥐를 대상으로 멀티 태스킹에 관한 실험을 했죠.

쥐들에게 컴퓨터, 핸드폰, TV 화면 불빛들을 계속 번갈아 가며 보여주었죠.

 

이런 변화에 노출된 쥐들은 그렇지 않은 쥐들보다

미로를 찾는데 무려 3배나 더 걸렸다고 합니다.

게다가 이러한 손상은 영구적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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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가 발달했기 때문에 사람끼리의 소통이 더 좋아지고

문제는 끼리끼리의 소통이 좋아졌기 때문에 집단이기주의가 심해지는 거예요.

SNS는 익명성이 보장되잖아요.

그러면 사람들이 숨어있던 폭력성이 더 강화돼요, SNS에서는.

 

우리가 보통 학교에서 누구를 왕따를 시키면

한두 명이 왕따를 시작을 하면 한 90%대는 아무 생각 없던 애들이

자기가 왕따를 당할까 봐 왕따에 동참하거든요.

SNS에서 누가 과격한 말들을 하기 시작하면

중간에 있는 80~90%의 사람들이 내가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어디로 속해야겠다고 자꾸 눈치를 보게 돼요.

그래서 양극화가 점점 심해진다고 저는 봐요.

 

인구가 점점 늘어나고 우리가 소유하게 될 게 점점 많아지죠.

자꾸 보는 게 많잖아요.

그런데 누구나 다 소유하고 싶은데 자원은 제한되어 있으니까

그래서 이 사람들이 개발해낸 아이디어는 뭐냐하면

소유를, 소유시간을 쪼개는 거예요.

 

공유경제라는 게 딴 게 아니고

내가 12년 소유하던 거를

시간 단위로만 소유할 수밖에 없는 게 공유경제인 거에요.

그러니까 돌려 쓰자는 거죠. 쉽게 얘기하면.

 

공유경제는 제가 공식을 하나 썼는데...

공유경제= 사회주의 X IT기술 / 자본주의

사회주의 아이디어를 IT기술을 도입해서 새로운 시대의 사회주의를 내세웠다고 저는 봐요.

그런데 그게 사실 바람직하지가 않는게...

 

실제로 보면 임대주택을 만들면 누가 지주가 되느냐 하면

과거에 우리가 조선 시대 때 일부 사람만 지주였다가

근대 사회에 와서 아파트를 사면 우리가 다 국민이 다 지주가 되었는데

임대주택으로 바뀌는 것은 지주였던 국민이 다시 소작농으로 바뀌는 거예요.

 

빌려 쓰는 사람이 되는 거죠.

그럼 누가 지주냐?

정부만 지주가 되는 거예요.

 

오피스라고 하는 것들을

, 네가 지금은 뉴욕에서 시간 단위로 빌려 쓸 수 있어. 얼마나 좋으냐?”

실제로 말하면 거기서 지주는 대기업만 되는 거예요.

 

대기업들은 옛날에는 12년짜리 임대할 수 있는 그런 중간치 정도들의 돈만 뺏어 갔다면

지금은 애들 호주머니까지 털어갈 수 있는 시스템이 된 거예요.

훨씬 착취가 된다고 봐야 해요.

 

그러니까 거의 모든 전 세계 모든 사람이 좋게 말하면 유토피아라고 할 수 있지만

나쁘게 말하면 다 소작농이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SNS는 소수의 의견을 증폭시키고

사람을 선동하기에 좋기 때문에 기존의 체제를 전복하는데 유리하다.

그래서 아랍의 봄같은 것들이 활성화 될 수 있다.

 

촉발이 됐는데 문제는 기존 정부를 다 뒤집었는데

그다음에 새로운 정부가 안 들어선다.

 

결국에는 새로운 공동체 의식이라고 하는 거는 얼굴을 마주한 상태에서 만들어지는 거다.

SNS로 되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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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이나 고민거리가 있잖아요.

그런데 그것을 같이 얘기 나눌 상대가 생각보다 없었어요.

얘기하기가 어려운데 이거를 의외로 얘기하기 편한 상대가

...

신뢰할 수 있는 익명이에요.

불안감은 안 가지면서도 다시 만날 가능성은 사실 적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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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요즘 이런 생각을 많이 하고 있어요라고 말을 하는 순간

이미 거의 70~80의 고민이 풀려요.

남과 대화를 하면서 나의 이야기를 듣지만

굉장히 낯설다고 생각했던 사람의 인생에서 나와 비슷한 교감을

공통점을 발견할 수밖에 없어요.

 

그 지점에서 ~ 나만 이렇게 힘들게 사는 게 아니구나

일종의 위로도 받고, 그분들이 어떻게 해결해 가는 모습을 보면서

힌트도 받기도 해요.

나도 저럴 때 저러면 되는 거였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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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뇌의 피로 또는 중추 피로를 간과합니다.

마음이 바쁘거나 뇌를 계속 사용하다 보면 뇌도 피로해집니다.

근육이 피로해지듯이요.

따라서 뇌를 쉬게 할 방법을 찾아내야만 합니다.

 

우린 매일 다섯 시간씩 휴가를 갈 수 없어요.

해서, 하루에 5~10분이라도 마음을 새롭게 하면서

피로한 일상에서 잠시 멀어질 수 있습니다.

마음챙김(Mindfulness)은 이를 위한 간단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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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을 위한 수련은 몸의 긴장을 풀고 호흡하면서

부정적인 대화에 생리적 반응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것이 마음챙김 수련의 원리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연민의 감정도 훈련합니다.

그 이유는 마음챙김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기 위해서입니다.

 

연민 수련은 극적인 뇌의 변화뿐만 아니라

당신의 몸에 생리학적인 휴식을 가져다줍니다.

 

다른 사람을 도와주다 보면 좀 더 차분해지고

스트레스를 덜 받으며 연민을 더 갖게 됩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타인에게 연민을 갖고 행동하면

자기 자신의 기분도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달라이 라마는

연민을 가질 때는 이기적이어도 괜찮은 유일한 시간이다라고 했습니다.

그 의미는 타인을 보고 친절하게 대할 때 실제로 그 혜택은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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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자신에게 친절하기를 바랍니다.

자신의 말을 듣는 연습을 해보세요.

 

진심으로 자기 자신에게 진지하게 귀를 기울여 보세요.

이 고요함을 자신을 위한 휴식처이자 스스로에 대한 저항을 멈추고 피난처로 삼으세요.

 

스스로 휴식을 취할 시간을 주십시오.

연민을 갖고 자신을 친절하게 대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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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행복을 느낄 때는

나답게살아가고 있을 때입니다.

 

다른 사람들과 즐겁게 이야기하는 것도 나다운 모습이고

혼자서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도 나다운 모습니다.

 

나 자신답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선택하는 것이

저에게 있어 행복의 의미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