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벨이 울리면 가끔 같이 보호자가 놀라는 경우들이 있어요.
또 전화벨이 울리면 황급히 달려가서 전화를 받는 경우들도 있더라고요.
뭐.. 그럴 수 있잖아요.
그런데 그 모습을 보고 반려견들이
문제가 생겼다고 여기고 짖는 개들이 있어요.
그런데 전화벨이 울렸을 때 oh~ ohoho~ 이 정도로 짖으면 괜찮지만
전화를 하는 사이 계속 보호자를 보면서 짖거나
달려들려고 행동하는 반려견들이 있는데
달려든다는 게 점프하는 거예요.
이런 친구들은 거의 99%로 보호자님한테 응석둥이가 되어 있는 반려견이 많을 거고요
꽤 그렇게 점프를 하고 달려들 때마다
맛있는 간식이라든지 예쁜 말이라든지 다정한 손길 같은 게
분명 보상이 따라왔을 거예요.
그리고 또 하나는
어쩌면 보호자님이 전화를 하는 모습이
평상시 모습하고 달라서일 수도 있어요.
뭐 가식적으로 전화한다거나 아니면 화를 낸다거나
“보호자님이 전화를 받는 모습은 무서운 모습이야” 라고 생각을 하게 되면
그때 전화를 하는 중에
“하지 마~ 하지 마”라고 말리기 위해서 짖는 경우들이 간혹 있거든요.
보호자님, 어떤 것지 한번 살펴봐 주시고요
만약 우리 친구가 전화벨이 울릴 때만 이렇게 짖는 거라면
전화를 울리게 할 수 있잖아요.
벨이 울리고 강아지가 짖을 때 강아지를 나한테 불러요.
그래서 강아지가 나한테 오면 앉아 시키고 간식 주는 거
그것만 한 번 해보세요.
전화벨이 울려요.
순돌아 이리와, 앉아.
잘했어. 간식.
이렇게만 연결해도 아마 짖는 거는 없어질 수 있을 거예요.
알았죠?
한번 그렇게 해보세요.
도움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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