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g_강형욱의 소소한Q&A

[강형욱의 소소한 Q&A] 몸에 올라와 자는 강아지, 이유가 있나요?

Buddhastudy 2021. 3. 29. 19:35

 

 

누워만 있으면

배나 가슴 위에 올라오는 건

왜 그런 걸까요?//

 

 

주변 자극에 대한 예민함이 좀 많은 친구들이

배 위에 올라오는 친구들이 많아요.

사회성을 키우는데 어려움을 가진 친구들이 많을 수도 있어요.

 

또 이런 친구들은 대체로 3명의 가족이 있다면

그 중에서 한 사람을 좋아할 가능성이 있어요.

 

조금 소극적인 친구라는 거죠.

좋아서예요.

그리고 또 보호자님 옆에서 자고 싶어서고

또 보호자님을 지키고 싶어서고

보호자님하고 있으면 편해서일 거예요.

 

왜냐하면, 이렇게 자기 쉽지 않거든요.

움직이는 보호자님 몸 위에서 잔다고 하는 것 자체가

원체 보호자님을 믿고 신뢰한다는 뜻이니까

나쁘거나 이상하거나 전혀 그런 건 아니에요.

 

, 보통 정상적이고 건강하다고 하는 친구들은

이렇게 누구 위에 자는 건 하지는 않거든요.

 

이걸 언제 하는 거냐면,

아이 때, 엄마한테 하는 행동이에요.

그런데 이거를 지금 보호자님 한테 한다?

순종적이고 조금 내구성이 약하거나 조금은 소극적이거나.

아니면 너무너무너무 애교가 많거나.

 

그런데 이런 친구들이 간혹 조금 예민한 것까지 갖고 있다면

이렇게 주무시다가 살짝만 움직여도 으르르릉 거리는 강아지다.

그렇다면 전문가하고 상담을 좀 받아보셔야 하고요

 

제가 좀 당부드리고 싶은 게 있다면

보호자님하고만 사회성을 키우는 거는

사회성을 좋아지게 하는 것을 방해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사람보다는 보호자님과 비슷한 강아지,

데면데면 관심 안 주는 그런 강아지들하고 어울리면

훨씬 더 밝은 성격을 가질 수 있으니까

그런 친구들하고 좀 만나서 산책도 해보시고, 이야기도 나누고 좀 그런 시간을 가지시면

전반적인 반려견의 상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거예요.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은

약한 반려견의 모습을 표현하는 거니까

그냥 방치하지는 말아주세요.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