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애의 아우성/청소년·자녀 성교육

[구성애 푸른아우성] child_29-여자 친구를 집에 데려와 성관계 하는 아들

Buddhastudy 2020. 10. 8. 19:41

 

 

1 아들이 이성교재를 해요.

밖에서 만나는 게 안심이 안 되어서 집에 데려오라 했는데

자주 오면서 자기 방에서 성관계도 합니다.

정말 고민이에요.//

 

1 아들의 이성교재를 허용하려고 하다보니까

이성교재를 오픈해서 하려고 했는데

이게 지금 허용범위가 넘어버렸어요, 그죠..

자주 와서 아주 그냥, 보란 듯이 성관계도 하는 거 같아요.

 

이렇게 된 상황은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데리고 오라고 한 거에 대해서는 부모 탓,

또 성관계까지 할 줄은 모르고

하고 있는 거에 대해서는 손도 쓸 수 없고, 아는 채도 할 수 없고 어떻게 할 수 없죠.

 

여기서 현명한 부모는 굉장히 어려운 얘기지만...

현실을 인정하고 차선책, 최선은 아니에요. 지금..

차선책이라도 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더 마이너스가 안 될 수 있는 방향이라도 얘기해주는 게 저는 낫다고 생각해요.

 

1.

첫째는 부모님이 가만히 있다, 손을 못 쓰고 있다는 거는

성관계를 하고 있다는 거는 이미 서로가 알고 있는 상황 같습니다.

 

그런데 아무 얘기를 안한다는 것은 여기에 대해서 어떤 판단,

옳고 그르냐에 대해서도 기준이 없기 때문에 이건 거의 무방비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사람이 실수 할 수는 있고, ...할 수 있지만

어떤 것이 부족하고 어떤 것이 지금 잘하고 있냐 못하냐는 판단이 있어야 하거든요.

이것도 하나의 성교육 계기입니다.

 

요 부분에서 가만히 있으면 안 되십니다.

그리고 성관계까지 했다라는 것을 인정하신 그 선상에서

뭔가 내가 역할이 있다, 해야 된다,

무엇이 옳고 그른가에 대해서 얘기해야지라는 관점을 가지셔야 해요.

 

2_1.

그다음에 실질적으로 마이너스가 안 되게 도움을 주는 2가지가 필요합니다.

 

1)

첫째는 뭐겠습니까? 일단은 자기가 한 행위에 대해서 평가를 좀 받아야 하죠.

그래서 어느 날 날을 잡아서 얘기해야 합니다.

정황이나 근거가 있다면, 같이 성관계했던 근거가 있거나 그렇다면 분명히 더 말하기 쉽죠.

 

엄마가 사실은 이성교재를 밖에서 위험하게 할까 봐, 사실대로 이야기 하셔야 해요.

집에 와서 같이 오픈되어서 하나의 친구로서 남녀친구로서 서로가 룰을 지키면서 하라는 뜻에서 사실 집에 와서 사귀어라, 이렇게 한 거다. 사실은.

 

그리고 너희가 성관계까지 생각할 줄은 몰랐다.

좋으면 스킨십은 모르지만 성관계까지 할 줄은 몰랐는데 굉장히 당황했다.

그래서 많이 생각을 했는데, 그 행동을 알고 있어야지 좋을 거 같다.

 

첫 번째는 그랬던 현상, 둘이 섹스까지 하게 되는 그 과정과 현상은 그 나이, 1의 나이로서 얼마든지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건 뭐 나름대로 그런 욕구, 호기심, 그 다음에 서로가 끌림, 몸에 대한 어떤 하나가 되고자 하는 이런 거는 얼마든지 그럴 수 있다라고 생각한다.

그 현상이 네가 비정상이거나 그 여자애도 그렇다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거기에서 죄책감은 없애줘야 되요.

궁지에 몰아넣어서 윤리를 들이대고 그럴 문제는 아닙니다.

몸과 호기심과 이런 거로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진짜 인정하셔야 해요.

그래야지 그 다음말이 먹힙니다.

먹히고 또 진실이고요.

 

그렇게 할 수 있는데 엄마가 거기까지는 사실은 예상을 못해서 내가 좀 후회되는 건 그때, 이성 친구를 집에 와서 할 때도 룰을 조금 정확히 어른으로서 얘기를 해줄 거를

못한 거에 대해서 엄마가 아차 하는 생각이 있다.

 

2)

그러나 이미 너네가 성관계까지 하고 이런 마당에

분명히 알아야 할 두 번째는

제일 바람직한 것은 몸이 20살이 넘어야지 남자여자 서로 성관계를 해도 무리가 없다.

이것은 몸이 성속도에 따라서 그래요.

해보니까 되든지, 이런 게 되거든요.

몸이 빠른 아이들은 17세에도 생식기가 다 성인처럼 될 수는 있습니다.

빠른 애는 17세부터 해서 보통 21살까지 몸이 영글거든요.

 

그래서 이거는 겉으로 보이는 키나 가슴이나 몽정이나 생리나 이런 거와 다르게

저 깊숙이 모든 성의 기능을 할 수 있는 생식기, 저 안에 있는 내부생식기가

남자로 말하면 고환이든 전립선이든 정낭이든 안보이는 생식기관이 많아요.

 

여성은 자궁 난소는 말할 것도 없이 이런 여러 가지가 안 보이지만

그런 것들이 완전히 성인처럼 성관계해서 큰 무리 없게가 될 정도면

19세면 20살로 보거든요. 성인식하는...

그때까지가 기다려줘야 하는 시기입니다.

 

물론 개중에 빨리되는 애는 몸으로 볼 때는 빨리 섹스해도 큰 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네가 어떻게 영글었는지 모르지만, 대략 20살이 될 때까지는 몸이 덜 영글었기 때문에

이후 성인이 되어서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서 성관계를 많이 하고 즐겨야 되기 때문에

이왕이면 다 자랄 때까지 건강하게 지켜야 되는

그래서 20살까지는 하지 말라고 얘기한 것이다.

 

20살 이후에 하는 것이 성관계하는 것이 바람직 한 것이다. 분명한 사실이다.

윤리 이전에 건강학상으로 그렇다.

너네가 하고 있는 것은 조금 이른 것이다. 둘이 좋아한다고 해도 이른 것이다.

 

3)

세 번째는 이런 속에서 문제가 생길 때, 얼마나 감당할 수 있는가를 염두에 두고 하는지가 굉장히 걱정 된다.

성관계 피임이라든가 여러 가지가 쉬운 게 아닌데, 그런 것들에 대해서

서로 원해서 하는 건지, 그런 대비가 다 있는 건지, 그것도 굉장히 우려가 된다.

 

어떠냐? 너네 어떤 생각에서 그렇게 하고 있고, 어떤 대비속에서 하느냐 라는 얘기까지

3가지가 짚어져야 합니다.

 

있었던 과정

부모님이 베풀었는데 기대치

20살까지 안하는 게 옳은데 이런 거

그리고 문제에 대한 대비책은 있는지

이런 부분들을 정확히 물어보셔야 되고요.

 

2_2.

그리고 실제적인 경험자로서 도움줘야 할 것은 그런 겁니다.

특히 너도 너지만 남자도 그렇지만 여성의 몸은

대비책과 관련해서, 특히 임신에 대해서 얘기를 해주셔야 합니다.

 

임신에 대해서 대비를 하지 않을 때, 그럴 때는 당연히 임신이 되었을 때는 어떻게 할거냐와 2가지인데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그래서 임신이 안되면 그뿐이지만, 안 되려면 피임이라는 게 있죠.

임신이 된다면 어떻게 할 건지...

애기를 낙태수술을 해야 될 건지. 아니면 애기를 키울 건지.

 

그래서 자신의 행위에 대한 결과를 예측하고 준비할 수 있게 해줘야 해요.

자기가 조정할 수 있는...

 

그래서 피임얘기를 아주 구체적으로 물어봐야 합니다.

그냥 던지시면 안됩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고 있느냐.

 

특히 너는 책임이 있다. 너는 남자라 임신에 대한 걱정을 덜 할 수 있다.

그런데 여자들이 만약에 임신이 되었다고 치면 낙태라는 수술은 어떤 수술이냐?

애기를 부셔내고, 나중에 여자의 자궁을 날카운 기계로 긁어내는 아주 복잡한 수술이고

20살이 안 되었는데 낙태를 했을 때는 그 후유증이 20살 지나서의 여성보다 몇 배나 크다.

 

몸조리를 제대로 못 했을 때는 어디까지 갈 수 있어요?

불임까지 갈 수 있어요. 20살 이전에.

왜냐하면 자궁 등이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불임까지 갈 수 있는데, 네가 그 아이의 인생에 대해서

지금 순간순간 재미있고 해보니까 이런 것이 이후에

100살까지 사는 인생에 하나의 낙태 후유증으로 인한 불임까지 해보고서 네가 하는 건지

 

그다음에 임신이 되면 여성이 임신이 아니다.

네가 만든, 너의 정자로 만든 너의 아이다.

너의 아이가 죽을 건지.

그러면 걔를 낳더라도 고2, 3이 애기를 키울 수 있는 건지

그걸 진지하게 생각해봤느냐?

 

그래서 마지막 부탁은 여성의 몸에 굉장히 해서 책임감을 넣어줘야 합니다.

이것은 지금 고 1학년이 섹스했다는 결과에 너무나 놀래서 거기에 나자빠져서

진짜 일생에 배워야 할 거를 놓치시면 안 돼요.

 

이거를 이 기회에 가장 강력한 요때, 얘기를 해줘서

여성관, 여성의 몸, 책임감, 남성의 책임감을 알려주는 절호의 찬스다.

그걸 생각해서 여성에 대해서 차분히 얘기해 주셔야 합니다.

2가지를 묻고 분명히 얘기해 주고

 

3.

세 번째는 뭐겠습니까?

이미 성관계를 한 거를, 한번 하기가 무섭지 자꾸 또 하게 될 거 같다.

그런데 내가 볼 때는 지금보다는 자주 안 했으면 좋겠다.

지금이라도.

20살까지 서로가 한 번이라도 안 하는게 더 좋을 거 같다.

그것은 아무튼 덜 익은 몸에 있어서의 후유증과 임신의 확률을 높이는 거니까

이제라도 성관계는 안 했으면 좋겠다.

정 안하기 힘들면 책임있게 자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적게 하면서 피임에 대해서, 피임에 대해서 정확히 완전히 책임을 지고 했으면 좋겠다.

그렇게 해서 이미 한 선상에서 얘기를 아주 현실에 기초해서 쫙 풀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