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들이 6살짜리 여아를 추행하는 영상이 찍혔더라고요. 제가 너무 그때 굉장히 큰 충격을 받아서자꾸 영상 속 아들 모습이 떠오르고 아들을 어떻게 대해야 될지 잘 모르겠고// 네, 부모로서 아이들이 부모가 생각하는 그런 착한 아이, 훌륭한 아이, 공부 잘하는 아이, 건강한 아이가 안 되면 즉 어떤 말썽을 일으키는 아이가 되면 속상한 게 이루 말할 수가 없겠죠. 그러나 크게 생각 안하셔야 돼요. 교통사고 나서 죽는 아이도 있고 갑자기 병이 나서 죽는 아이도 있고 그러나 이것도 큰 충격이긴 하지만은 그런 케이스에 비하면 큰 사건은 아니다, 우선. 그러고 뭐 아이가 학원에 다니거나 학교 다니다가 떠밀어서 넘어져서 애가 다쳤거나, 죽었거나 이래서 충격 오는 거에 비해서도 큰 충격은 아니에요. 내 예상을 벗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