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 1

[나탐 Natam] 자존감이 낮은 사람의 특징과 원인 (높은 자존감 환상 파괴 주의)

Buddhastudy 2022. 1. 4. 18:15

 

 

현대인들에게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 자존감

요즘에는 자존감을 높여야 한다는 말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자존감을 높이자?

뭔가 막연합니다.

 

많은 사람이 낮은 자존감을 극복해보고자 하지만

오히려 건강하지 않은 결과를 낳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존감은 비뚤어진 방향으로 높아지게 되어 에고(자아)를 강하게 만들죠.

강해진 에고는 오만, 교만, 자만, 우월감, 이기심, 허영심 등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이는 자신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독이 됩니다.

 

자존감을 높이고자 한다면

낮은 자존감에 대해서 올바로 알고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자존감이 낮은 것 같다면, 왜 그렇게 되었는지 이유를 떠올려볼까요?

많은 사람이 낮은 자존감을 논하는데 착각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자존감이 낮은 이유??

다른 사람들보다 외모가 부복하니까

학력이 낮으니까

돈이 많지 않으니까

직업이 별로니까

성격이 별로니까

나이가 많으니까

능력이 없으니까

결혼을 못 했으니까 등등

대단한 착각

 

이 일차적인 착각 때문에 자존감을 키운답시고 2차적으로 방법을 역시 외부에서 찾습니다.

외모를 멋지게 만들어야지

성격을 바꿔야지

학력을 높여야지

지식을 더 쌓아야지

남들이 알아주는 직업을 가져야지

돈을 많이 벌어야지

명품을 사야지

비싼 차를 사야지

멋진 연인, 배우자를 만나야지

바쁘게 성공한 사람처럼 열심히 살아야지

그러면 남들이 인정해주고 자존감이 확 올라가겠지??

아니오, 절대.

 

여러분이 온갖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 외부적인 요소를 레벨업 시킨다 해도

열등한 위치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

나의 외부적인 요소가 아무리 뛰어나 져도

언제나 상대적으로 더 뛰어난 사람이 존재하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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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된 자존감

 

내가 레벨 10짜리일 땐 레벨 20짜리처럼 보이는 위치에 가면

자존감이 높아질 것 같다고 생각해

열심히 외부적인 요소를 가꿔 레벨 20짜리가 됩니다.

근데 20짜리 위치에 와보니 세상엔 레벨 50짜리 100짜리들이 넘쳐납니다.

여전히 남들보다 뒤떨어지는 열등한 위치에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엔 외모에 대해 낮은 자존감을 가진 에고(자아)들이 많다.

본인의 외모가 레벨 10짜리밖에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외모적 자존감을 높일 방법을 외부에서 찾습니다.

살을 빼거나 성형을 하거나 비싼 옷을 입는 등의 외부 방법을 통해 외모 레벨 20에 도달합니다.

 

근데 레벨 20이 되고 보니, 레벨 10보다 나아졌지만

외모가 우월한 30짜리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때 에고는 본인이 여전히 30짜리들보다 열등하다는 사실에 괴로워하게 되고

이 열등함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게 하기 위해 외부 에고를 더 강화

레벨 20짜리 위치에서 레벨 20짜리들을 무시하고 혐오하게 되고

레벨 30짜리를 칭찬하고 우러러보게 된다.

 

더 큰 열등감을 가졌을수록 다른 사람들보다 우월한 위치,

다른 사람들의 인정 등에 목이 말라 있기 때문에

급기야 본인도 레벨 30짜리인 척 포장하게 됩니다.

속은 열등하지만, 겉으로만큼은 우월한 사람인 척을 하게 되는 것

 

이 경우 예를 들어

내부의 열등함을 숨기기 위한 도구 중의 하나는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SNS의 발달로 과시적 소비, 과시적 사치, 허영, 경쟁 문화도 같이 발달

결핍된 에고는 SNS를 통해 웃음으로 포장된 얼굴, 행복한 듯, 여유로운 듯

성공한 듯, 잘 사는 듯한 모습들을 사람들에게 보여줌으로써

에고는 본인도 우월한 사람 그룹에 속한 듯한 착각을 하게 되고

일시적으로 안정감을 느끼게 됩니다.

 

사실은 이렇게 과시적 행위를 통해 안정감을 느끼는 에고는

나는 내부에 결핍이 많은 사람이다!라고 사람들에게 공개적으로 증명하는 꼴이지만

결핍된 에고들끼리는 의식의 눈이 감겨 있기에(무의식 상태)

이를 전혀 알아차라지 못합니다.

 

외부 자아는 외부에 포장된 본인의 모습을 통해 자존감이 높아졌다고 망상

내부 자아는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본인은 열등하고 부족하고 결핍이 있고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기식 삶이 계속되는 경우 외부 자아를 더 과시하게 되고

내부 자아를 더 숨기게 되어 외부와 내부의 큰 분리가 일어나게 됩니다.

남들에게 보여지는 외부는 멀쩡하고 완벽해 보일 수 있으나

실제로 내부는 두려움, 결핍감, 불안감, 열등감, 우울감 등으로 가득

 

외부 자아와 내부 자아의 분리가 심해지는 경우

내부의 부정적인 감정 에너지들이 무의식 차원에 억눌려 쌓이기 때문에

외부로 몸의 병이나 정신병적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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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자존감의 원인

 

여러분의 자존감이 낮아진 이유는 외부 요인과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외모, 지식, 스펙, 직업, 돈 등과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외부에서 찾아봤자

언제나 열등한 위치에 있게 됩니다.

 

현실에 남들보다 열등한 내가 창조되는 원인은

오직 내부 무의식과 관련

낮은 자존감을 가진 사람은 본인에 대해서 부족함, 결핍감, 열등감 등을 느낍니다.

이 현실은 내 내부 마음이 그대로 투사되어 나타나는 세상

, 나의 이름을 가진 이 에고 캐릭터는 내 무의식이 투사되어 외부 현실에 나타난 결과물

 

현실에 남들보다 부족한 나, 열등한 나, 뒤떨어지는 나가 창조되어 있는 이유는

여러분의 무의식에 이미 결핍 프로그램이 깔려 있기 때문

 

무의식은 굉장히 복잡하지만, 이해를 위해서 간단하게만 설명

여러분의 의식이 인간 껍데기 옷을 입고 세상에 태어날 때 (투사)

전 삶들을 통해 해결하지 못한 카르마 (사랑받고 싶은 욕심)

또는 영혼이 체험하고자 하는 바(사랑)를 이루기 위해서

이미 무의식에 결핍을 세팅하고 태어납니다.

 

내부 결핍을 외부로 투사하여 태어날 때부터 결핍을 가진 부모의 자식으로 태어납니다.

이렇게 에고는 영유아기 때 본인으로부터 창조된 결핍된 부모를 통해서 다시 결핍을 체험하기에

무의식에 결핍된 자아가 강하게 형성됩니다.

 

여러분 잠시, 어린 시절로 돌아가 본인이 아이가 된 입장에서

부모님 또는 양육자와의 관계를 떠올려보겠습니다.

결핍을 가진 부모(양육자)는 아이를 낳아 키웁니다.

이 부모는 내부의 결핍을 아이 또는 배우자에게 투사하여

결핍된 사람들을 현실에 창조하고

그 사람들로부터 다시 결핍을 전달받게 됩니다.

 

아이 또는 가족으로부터 결핍을 체험하기에 아이를 키우는 것이 즐겁지 않습니다.

특히 아이가 감정이나 의견을 표현할 때 부모는 큰 결핍을 체험

 

) 그렇기에 아이가 우는 경우(감정표현)

그만 좀 울어라, 너 때문에 힘들어, 짜증나등의 마음을 내게 되고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부모로부터 무시당하고 거부당하게 됩니다.

 

부모가 아이의 감정을 받아줄 수 없게 되는 이유는

이 부모가 역시 어렸을 때 그의 부모로부터 감정을 거부당하고 무시당했기 때문

결핍이 있는 부모의 자식은 역시 결핍이 있는 부모가 되는 것(무의식의 대물림)

 

무의식 속 자아: 무시당한 자아, 외면당한 자아

무의식 속 욕심: 관심받고 싶은 자아, 존중받고 싶은 자아

 

또는 부모(양육자)는 내부에 결핍을 가졌기에 (결핍 투사)

부모의 외부 현실에는 당연히 부족한, 못마땅한 아이가 나타나게 됩니다.

, 현실에 순수한, 깨끗한, 타이틀이 없는 그냥 아이 그 자체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타이틀이 있는 아이인 부족한, 잘 못 하는, 충분하지 않은 아이가 나타나게 되는 것

 

부모는 무의식적으로 아이를 부족하다고 인식하기에

예를 들어

너는 말썽이다, 문제다, 멍청하다, 못났다, 말을 안 듣는다 등의 표현을 하게 되고

 

아이의 무의식 속 자아_ 보잘 것 없는 자아가 형성됩니다.

무의식적 욕심_ 상대적으로 인정받고 싶은 자아가 생깁니다.

 

에고(자아)는 세상을 이원적으로 분리해서 인식합니다.

높음이 있으려면 낮음이 있어야 하고

없음을 인식하려면 있음을 인식해야 하는 것처럼

 

부모는 외부 현실에 열등한 자신의 아이 A를 창조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우수한 아이 B 역시 창조하게 됩니다.

아이 B는 작은 범위에서 큰 범위까지 나타나게 되는데

A의 형제자매, 친인척의 자식, 친구의 자식, 유치원, 학교, TV 등의 다른 아이들 등

부모는 현실에 자신의 아이(A- 열등한, 낮은)보다

상대적으로 (B- 우월한 높은) 다른 아이들을 창조해서 보게됩니다.

 

그렇기에 부모는 자신의 아이를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여

자신의 아이가 열등하고 뒤떨어진다고 인식

아이를 큰아이나 동생과 비교해서 보거나 다른 집 아이들 기준으로 평가하게 되는 것

 

아이를 더 나은 아이로 만들기 위해 예를 들어

저 다른 아이처럼 말 좀 잘 들어라

똑똑해야 한다

공부 잘해야 한다

말을 잘해야 한다

살찌면 안 된다, 출세해야 한다등등

부모 자신의 관념을 아이에게 일방적으로 지시하고 강압적인 태도를 보이게 됩니다.

 

이때 아이가 순수하고 고유하게 가진 상태는 거부당하고

어떤 기준에 의해서만 평가되기 때문에

자아정체성에 혼란을 느끼게 되고

열등한 자아만 크게 형성되어 자괴감을 갖게 되고 수치스러운 자아

 

이로써 살면서 어떻게 무엇을 하고 살아야 하는지 전혀 갈피를 잡지 못한 채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지 못한 채

막연하게 사회적 관념만 따르는 자아, 우월해지고 싶은 자아가 형성

 

무의식 속 자아: 열등한 자아, 수치스러운 자아

무의식 속 욕심: 관념(분별)이 강한 자아, 우월해지고 싶은 자아

 

하지만 이쯤해서 명심해야 할 것?

내부에 결핍이 있으면, 어떠한 노력을 한들 상관없이

외부 현실에는 무조건 결핍된 상태만 창조됩니다.

 

양육자는 더 나은 아이를 기대하고

아이 입장에서도 부모(양육자)에게 기쁨이 되고자 노력하지만

이미 본인들의 무의식(내부)에 결핍이 있기 때문에

언제나 결과는 부족한 상태만이 창조될 뿐

 

, 결핍 에너지는 점저 강화되어 부모의 현실에는 더 결핍된 아이, 너무 실망스럽고 부족하고 잘못만 하는 아이가 창조됩니다.

그래서 부모는 아이에게 더욱 잘못을 지적하고 혼내게 됩니다.

 

아이의 무의식 속 자아: 잘못한 자아, 실망이 된 자아, 상처받은 자아, 비난받은 자아가 형성됩니다.

상대적으로 무의식 속 욕심: 잘해야 하는 자아, 실망이 되면 안 되는 자아, 노력해야 하는 자아, 칭찬받고 싶은 자아가 형성.

 

이렇게 어렸을 때 형성된 결핍된 씨앗들은 그대로 땅속(무의식)에 남아 있기 때문에

평생 지속적으로 외부 현실에 열등한 나, 부족한 나를 창조해 냅니다.

 

땅속(무의식)을 들여다보지 않는 이상, 씨앗(결핍) 절대 안 없어집니다.

그 씨앗(결핍된 내부)은 계속 같은 열매(결핍된 외부 현실)를 맺게 한다.

 

이렇게 결핍된 자아를 가진 아이가 성인이 되어 부모가 되었을 때

똑같이 현실에 결핍된 아이를 창조(내부 결핍 외부로 투사)

자신의 아이에게도 똑같은 결핍을 주게 됩니다.(무의식 대물림)

 

, 자존감이 낮아지는 원인은

어렸을 때 부모(양육자)와의 관계에서 무의식에 부족한 자아를 형성했기 때문

 

그렇다고 해서 (왜 내 부모님은 나한테 결핍을 주셔서..)하면서 부모님 탓하지면 안 됩니다.

여러분이 부모님 자식이기에 앞서 여러분 의식이 인간 껍데기를 입으면서

그런 결핍을 체험시켜줄 부모를 자체적으로 창조했기 때문

 

이 결핍된 자아는 관심, 인정, 존중, 자격, 높은 평가, 칭찬 등을 필요로 하게 되는데

필요한 상태?= 결핍된 상태

 

내부의 결핍은 외부에 결핍을 창조할 뿐이죠.

내부에 인정과 존중, 칭찬이 필요한(결핍된) 상태가 있기 때문에

아무리 외부 레벨을 올려봤자

결국 외부 현실에서 절대 인정, 존중, 칭찬을 받지 못하는 체험만 하게 됩니다.

 

또한 결핍된 자아는 본인이 부족한 사람이 되거나, 인정받지 못하거나

무시당하거나 비난을 받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하는데

살면서 두려움 에너지를 계속 발산하기 때문에

아무리 외부 레벨을 올린다 한들

사람들에게 실망이 되고, 무시당하고, 인정받지 못하고, 비난받는 현실을 반복적으로 창조하여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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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하자면

 

<내부에 결핍과 열등감이 심한 사람의 특징>

사람들에게 인정, 칭찬, 사랑을 받고 싶어한다.

사람들의 비난을 극도로 두려워하고

사람들이나 자신을 어떤 기준에 비교 평가한다.

낮은(열등한( 것에 적대적, 높은(우월한) 것에 우호적

옳고 그름, 좋고 나쁨의 관념(분별)이 강하다.

 

자존감을 키우고 싶다면, 방법을 외부가 아닌 내부에서 찾아야 하는 것

모든 무의식적 관념을 없애고 나를 바로 아는 것이 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