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 1

[나탐 Natam] 집착을 인정하면 삶은 원하는 대로 술술 풀린다 | 돈, 사람, 사랑에 욕심을 내도 되는 이유 | 끌어당김의 법칙 작동 원리

Buddhastudy 2023. 12. 11. 19:49

 

 

원하는 것을 끌어당기고, 삶이 풀리는 핵심은 뭘까요?

마음을 비워라? 마음을 꽉꽉 채워라.

욕심을 버려라? 욕심을 마음껏 부려라.

집착을 내려놓아라? 집착을 끝까지 붙들어라.

 

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욕심부리면 안 된다하는 소리를 툭하면 들어왔습니다.

어떤 것에 대한 욕심이나 집착을 버려야 할

잘못된 마음으로 보게 되면

그 마음은 그대로 억눌려서

현실은 그것에 대해서 욕심을 내고, 집착을 해야 하도록

원하는 그것을 가질 수 없거나 뺏기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마음의 욕심과 집착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여러분은 원하는 것을 경험하게 될 수도 있고

원치 않는 것을 경험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삶이 원하는 대로 풀리지 않는 이유

그리고 원하는 현실을 창조하는데 있어서

욕심과 집착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를 알아보도록 할게요.

 

제가 설명 중간중간에 돈에 대한 집착을 예로 들거라서

특히 돈이 내 뜻대로 안 풀린다 하시면은

이번 영상 중요합니다.

 

 

**집착이 억눌려 있으면

원하는 것이 나타나지 않는다

 

여러분 잠시 마음속으로

원하는 것이나 원하는 상황을 떠올려 보세요

무엇이든 좋습니다.

그 원하는 것이 혹시 그것이 없다’ ‘부족하다’ ‘모자르다라는 느낌에서

발생하는지를 가만히 들여다보세요.

그것을 원하는 마음이

결핍된 느낌에서 나타난다면 그 마음은 욕심 또는 집착입니다.

 

만약에 귤을 원하게 된다면

귤이 부족하다는 느낌에서 귤을 원하게 되는지를 보면 됩니다.

귤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없이 그냥 귤을 원하게 된다면

이는 억눌린 집착이 아니기에

귤은 몇 시간에서 몇 개월 등의 짧은 시간 안에 현실로 나타나게 됩니다.

 

만약 원하는 것이 나만의 공간이라면

내 공간을 원하는 마음이

내 공간이 부족하다는 느낌에서 발생하는지를 보면 되겠죠.

만약에 내 공간이 부족하다는 느낌에서 공간을 원하게 된다면

이 마음은 집착입니다.

공간이 부족하기에 가져야만 한다는 집착은

현실에 내 공간이 부족한 장면을 만들어냅니다.

이때 내 공간을 갖고 싶은 집착을 쓰고, 집착을 수용을 하게 되면

내 공간을 갖게 되지만

공간에 대한 집착을 묻어놓고 살면

평생을 가도 내 공간을 얻지 못하게 됩니다.

 

끌어당김이 바로 되지 않고

수년, 수십년, 수백 년이라는 시간이 걸리는 이유는

그것을 원하는 마음이 집착이라서 그렇고

집착하는 마음을 보지 않으려고 해서 그래요.

집착을 인정하고 집착과 연결된 아픔을 풀어내면

원하는 것이 나타나지만

그렇지 못하게 되면 현실에는

그것에 계속 집착하고 매달려야 하도록

그것이 없거나 그것이 부족한 상태만 나타나게 됩니다.

 

무엇을 체험하고 싶다는 욕구는

그것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는 현실이 되어서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서

돈을 갖고 싶다 하는 마음은

현실에 돈을 갖는 체험으로 나타나요.

다만 돈을 갖고 싶다 하는 마음의 효력이 발휘되어서

돈을 갖는 체험이 나타날 수 있으려면

그 마음은 인정되고 받아들여져야 합니다.

인정되고 받아들여지지 않은 마음은

무식에 억눌리고

억눌린 마음은 반대의 효력을 갖게 됩니다.

 

돈을 갖고 싶다하는 메시지와는 반대의 상황을 창조해 내요.

돈을 갖고 싶은 마음을 느껴야 하도록

현실에는 돈을 갖지 못하는 체험이 나타납니다.

 

돈을 갖고 싶어 하는 마음에 대해서

나 스스로가 잘못됐다고 보지 않을 수 있을 때까지

돈을 갖지 못하는 체험은 반복적으로 나타납니다.

 

어떤 것을 체험하고 싶다 하는 욕구가 억눌리면 욕심이 되고

욕심이 억눌리면 집착이 되고

집착이 억눌리면 한이 됩니다.

 

만약에 돈에 한이 맺히면

죽어서도 그리고 후생 있도 그리고 후손의 생에서도

돈을 갖고 싶은 마음을 느껴야 하도록

아무리 돈을 쫓아가도 돈을 가졌다는 느낌을 느낄 수가 없어서

계속 돈을 쫓아다녀야만 하는 현실이 나타납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것이 없거나 부족한 상태를 경험하게 된다면

그것에 대한 집착이 있는 것인데

결정적으로는 그것에 집착하는 마음이 있음을 알아차리지 못하게 되면서

원하는 그것을 갖지 못하게 됩니다.

 

욕심은 화를 부른다는 말이 있는데

욕심 자체가 화를 부르는 것이 아니라

욕심을 내지 말아야 할

잘못된 마음으로 보고 억누르게 되면

화를 당하게 됩니다.

 

 

*욕심이나 집착이 억눌리면 나타나는 특징

여러분 무의식에 욕심이나 집착이 억눌려 있는지를 알아차릴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욕심이나 집착이 억눌린 경우의 특징

두 가지를 알려 드릴테니까

혹시 여러분도 해당 되시는지 체크해 보시면 됩니다.

 

욕심이나 집착이 억눌린 경우 첫 번째

원하는 것을 받지 못한다는 느낌이나 뺏긴다는 느낌을 느낀다.

 

욕심이 억눌려 있는 경우에

원하는 것을 갖지 못한다고 느끼게 됩니다.

집착이 억눌려 있는 경우는

원하는 것을 갖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고

마이너스로 빼앗긴다고 느끼게 됩니다.

삶이 내 뜻대로 안 풀려요.

 

여러분이 원하는 것으로

사랑, 이해, 인정, 도움, 보살핌, 사람, , 시간, 자유 에너지

뭐 어떤 것이 됐든 간에

그것을 받지 못한다’ ‘갖지 못한다고 느끼면 욕심이 있는 것이고요

모자라다’ ‘빼앗긴다고 느끼면 집착이 있는 것입니다.

 

연인을 갖지 못한다- 욕심

연인을 빼앗긴다- 집착

아이를 갖지 못한다- 욕심

아이를 빼앗긴다- 집착

 

예를 들어서

[공간에 대한 욕심이 억눌려 있다면

내 공간을 가진다고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집착이 억눌려 있다면

내 공간을 빼앗긴다고 느끼게 됩니다.

 

집이나 직장 공공장소 등에서 누가 내 공간을 차지해 버리거나

내 집에 누가 무단 침입을 하거나

벌레들이 내 공간을 차지하거나

집이 지저분해서 공간이 부족하거나

층간소음 문제로 내 공간을 누릴 수가 없거나

돈 문제로 이사를 가야 하거나, 집을 팔아야 하거나

전쟁이나 재해로 공간을 잃거나

지내던 곳에서 쫓겨나는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는 [도움받고 싶은 욕심이 억눌려 있다면

도움을 받지 못한다고 느끼게 됩니다.]

집착이 억눌려 있다면 도움을 빼앗긴다고 느끼게 됩니다.

내가 받았어야 할 도움을 누군가에게 빼앗기거나

나를 도와주던 사람을 잃게 되거나

나는 남을 도와주는데 남은 나를 도와주지 않아서 나만 손해 보거나

도움을 받는 것과는 반대인 짐을 떠맡게 되거나 피해 보는 일을 겪게 됩니다.

 

또는 [나와 함께할 사람을 갖는 것에 대해 욕심이 억눌려 있다면

그런 사람을 찾을 수 없다고 느끼게 됩니다]

집착이 억눌려 있다면 그런 사람을 빼앗긴다고 느끼게 됩니다.

친구나 가족이 생겨도

그들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랑만 어울리거나

나와 함께해 줄 줄 알았던 사람이 나를 떠나 버리거나

나만 빼고 남들은 다들 함께 잘 지내는 모습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또는 [돈에 대한 욕심이 억눌려 있다면

돈을 가졌다고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돈에 대한 집착이 억눌려 있다면 돈을 빼앗긴다고 느끼게 됩니다.

벌어도 부족하게만 느껴지고, 돈이 세어 나가고, 사기당하고, 빚지고

주변인도 내 돈 날려먹고 나도 남의 돈을 날려먹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욕심이나 집착이 억눌려 있는 경우 두 번째

원하는 것을 가지려고 하지 않고 주려고 한다.

 

어떤 것에 집착하고 있음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에

원하는 것을 받을 줄은 모르고 줄 줄만 아는 태도가 나타납니다.

 

주는 행위는

원하는 것을 갖고 싶은 집착을 억누르기 위한 방법이에요.

예를 들어서

이해나 사랑을 해 달라고 하지 않고 이해나 사랑을 해 주려고 하고

공간을 차지하려고 하지 않고 공간을 내어 주려고 하고

도와 달라고 하지 않고 도와주려고 하고

존중을 해 달라고 하지 않고 존중을 해 주려고 하고 이야기나

요구를 들어 달라고 하지 않고 이야기나 요구를 들어주려고 하고

돈을 가지려고 하지 않고 돈을 나누어주려고 하고

사 달라고 하지 않고 사 주려고 하고

내 시간을 챙기려 하지 않고 내 시간을 써 주려고 하고

놀아 달라고 하지 않고 놀아주려고 하고

상대방을 내 것으로 가지려고 하지 않고

상대방을 누군가에게 내어 주려는 태도를 보입니다.

 

여러분이 유독 어떤 것에 대해서

’ ‘달라’ ‘주세요등의

상대방의 것을 내쪽으로 가져오는 태도는 취하지 못하면서

반대로 상대방에게 내 것을 나눠 주거나 양보하는 태도만 취한다면

사실 그것을 내 것으로 갖고 싶은 집착이 억눌린 겁니다.

 

속마음은

너 그거 나한테 내놔뺏고 싶은 건데

이 마음을 숨기기 위해서 정반대의 모습인 주는 태도가 나타나게 돼요.

예를 들어서

본인 생일에는 축하나 선물을 받으려고 하지는 않으면서

남들 생일에는 축하 메시지나 선물을 챙겨 주려고 하는 편이라면

속마음에서

축하나 선물을 엄청나게 받고 싶은 겁니다.

? 아닌데 나는 받는 거보다 주는 기쁨이 커서 그런 건데라는 생각이 든다면

받고 싶은 집착이 엄청 억눌린 거예요.

진짜 기쁜 마음으로 주는 사람은

줄 때 기쁜 것뿐만 아니라 받을 때도 기쁩니다.

당당히 고맙습니다하고 받아요

주는 사람도 기쁘고 받는 사람도 기쁜 거죠.

 

하지만 받을 줄은 모르고 줄 줄만 아는 사람은

받는 것이 기쁘지 않고, 찝찝하고, 수치스럽고, 죄스럽습니다.

주는 것이 기쁜 게 아니라 뺏기는 느낌이라서

억울하고 화나고

그래서 나도 뺏고 싶은 느낌으로 주게 돼요.

 

줄 때 겉은 선물 박스인데 내용물은 아픔을 채워서 주게 됩니다.

내가 너한테 이거 해 줄 테니까 제발 날 미워하거나 버리지 마

내가 너한테 이렇게까지 해주는데 네가 나한테 그에 마땅한 사랑을 주지 않는다면

난 너를 미워할 거야

이런 식의 사랑을 빼앗아 내고 싶은 분노를 상대방에게 주게 되는 겁니다.

주는 사람도 찝찝하고 받는 사람도 찝찝한 거죠.

 

보통은 받을 줄만 알고, 줄 줄은 모르는 사람이랑

줄 줄만 알고, 받을 줄은 모르는 사람 중에

받을 줄만 아는 사람을 욕심 많다고 보는데

사실은 그 반대죠.

받을 줄만 아는 사람은

그래, 나 받고 싶어욕심을 인정한 경우이지만

줄 줄만 아는 사람은 받고 싶다는 욕심을 억눌러서

다 빼앗아 버리고 싶은 집착이 되어 버린 경우입니다.

 

여러분이 만약에 받을 줄은 모르면서

남의 생일을 챙겨 주려고 하는 편이라면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여러분, 또는 여러분 부모님이 이 세상에 태어나면서

불필요한 존재로서 축하를 받지 못한 겁니다.

태생이 죄인인지라 태어난 날 축하받는 게 수치스럽고

선물을 받는게 죄스러운 겁니다.

 

축하받지 못해서 축하받고 싶은 마음이 억눌리고

죄인인지라 선물 한번 사 달라고 해보지 못해서

선물 받고 싶은 마음이 억눌려서 집착이 되어 버린 겁니다.

 

남들은 다 받을 때 자신은 못 받은 경험이 너무나도 많아서

받고 싶은데 그 마음을 들켰다가는

수치당하고 버림당할까 봐 무서워서

이를 억누르기 위해서 받지 않고 주려는 태도를 보이게 됩니다.

 

집착이 크다는 것은요

그만큼 사랑받지 못한 아픔이 너무나도 큰 것입니다.

 

최근에 제가 어떤 영상을 봤는데

연인이나 배우자가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어떻게 할 거냐는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내용이었어요.

 

여러분도 잠깐 답해 보세요.

자신의 현재 또는 미래 연인 배우자가

나 몰래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어떻게 할 것 같나요?

-1번 상대방에게 나를 더 사랑해 달라고 한다.

-2번 상대방에게 헤어지자고 한다.

 

그 영상에는 헤어지자고 하고 평생 보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분이 있었는데

이게 바로 무의식에

사랑받고 싶은 집착이 억눌려 있는데 겉으로는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1번 답이 집착하는 거 같지만

사실 2번 답이 무의식에서는 더 집착하는 상태입니다.

 

사랑에 집착하는 마음을 들키면 버림받을까 봐 무서워서

버림받는 아픔을 느끼지 않으려고

상대방에게 집착하지 않는 태도가 나와요.

받을 줄은 모르고 줄 줄만 아는 태도

즉 상대방을 내 것으로 가지려고 하지 않고

남에게 내어 주려는 태도가 나타납니다.

 

사랑받고 싶은 집착이 억눌린 경우에는

너는 내 거야라고 하지 않고

그래, 나 너 없이도 잘 산다, 잘 가라하면서

누군가에게 내어 주려는 태도가 나타납니다.

 

왜 이런 태도가 나타나냐면

본인의 경험이었던 본인 부모님의 경험이었던

물론 태생 자체도 환영받지 못했지만

어렸을 때 부모한테 사랑해 달라고 매달렸다가 거절당했던 아픔이 컸던 겁니다.

사랑해 달라고 했다가 버림만 받았던 그 아픔이 건드려질까 봐

무서워서 매달리지 않는 태도가 나타나게 돼요.

 

물론 보통은 2번 헤어지자고 하겠다는 답변이 먼저 나옵니다.

헤어지고 싶다를 먼저 인정하고

버리는 아픔을 보게 되면

. 내가 미련 없는 척했지만 사실은 사랑받고 싶었구나를 그 알 수 있게 됩니다.

 

상대방을 모두로부터 빼앗고 나만 갖고 싶은 집착

남의 남자, 남의 여자도 모조리 빼앗아서 다 내 거로 만들어 버리고 싶은 집착

이 집착을 알아봐 주지 않으면

현실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누군가에게 뺏기지 않을까?

내 사람을 사고나 병으로 잃게 되지는 않을까?

내 사람이 나를 떠나 버리거나 바람을 피워서 나 혼자 남겨지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을 해야 하도록 나타납니다.

 

 

*집착이 없는 상태와 집착이 없다고 착각하는 상태

 

집착이 없는 상태와 집착이 없다고 착각하는 상태는 어떻게 다를까요?

여러분이 의식적으로

, 그래. 내 뜻대로 되지 않아도 괜찮다라고 되뇌는 것은

이미 그것을 가지고 싶은 집착이 있음을 스스로 알아차렸기 때문에

집착을 내려 놓으려는 태도가 나타나는 거죠.

 

우리가 머리로는 괜찮다고 하지만 실제로 마음은

, 안 괜찮은데 내 뜻대로 됐으면 좋겠는데하면서

오히려 마음이 더 올라옵니다.

 

의식적으로 괜찮다고 하는 것은 알아차림이고

이를 통해서 오히려 마음을 더 들여다보게 됩니다.

하지만 집착이 너무 억눌린 경우에는

내가 나의 마음을 속여 놨기 때문에

머리에서도 괜찮다고 느끼고 마음에서도 괜찮다고 느끼게 됩니다.

 

그것을 갖지 못한다 해도 하나도 아프지 않고

괜찮다고 느끼게 됩니다.

그래 나 너 없이도 잘 먹고 잘 산다라는 태도

아픔을 못 느끼는 거죠.

 

집착이 너무 억눌리면 진짜 괜찮다고 느끼게 돼요.

마치 수술실에 마취된 환자마냥

그게 어느 정도로 무섭고 고통스러운지를 느끼지 못 하게 됩니다.

쓰레기를 지하실에 잔뜩 쌓아 놓고서

본인은 정작 코를 막아 버려서 냄새를 못 맡는 상태가 되는 건데

주변에는 이 냄새가 펄펄 풍기죠.

 

내가 사랑을 얼마나 받고 싶은 것인지를 알아차리지 못하게 되면

수치, 그 자체가 되어서

남을 수치 주고, 남에게 수치를 당하는 체험이 계속 일어나게 됩니다.

 

아까 선물을 다시 예로 들어서

축하나 선물을 받는 것에 대한 집착이 깊게 억눌려 있는 경우

머리도 마음도

어 나는 그거 필요 없어. 못 받아도 진짜 괜찮아. 전혀 서운하지 않아라고 느끼게 됩니다.

속마음은 축하받을 가치가 없는 나로 사는 게 너무 수치스럽고

받지 못하는 게 너무 서럽고 억울해서

축하해 달라고 선물 내놓으라고 엉엉 울고 떼쓰고 싶은 마음인데

겉으로는 어 난 그런 거 바라지 않아. 난 집착하는 마음 없어라고 착각하게 됩니다.

 

이게 집착이 없는 게 아니라 집착이 억눌려서

느끼지 못하는 상태인 거예요.

집착이 억눌려서 필요 없다고 느끼는 경우랑

진짜 집착이 해소되어서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된 경우의 차이는 뭐냐면

집착이 억눌린 경우는 빼앗기고요

집착이 사라진 경우는 받습니다.

 

자식 새끼 다 필요 없어자식 빼앗기고

남친 필요 없어남자를 다른 여자들한테 빼앗깁니다

도움 필요 없어내 도움만 빼앗기고 손해 보고요

돈 필요 없어돈 빼앗깁니다.

 

빼앗긴다고 느끼면 집착이 없는 게 아니라 억눌려 있는 거예요.

속마음은 돈 많은 자들의 돈을 모조리 다 빼앗아서

다 내 거로 만들어 버리고 싶은데

겉으로는 , 저렇게 돈에 욕심내고 살면 안 돼.

나는 돈에 별 욕심 없어라고 속마음을 덮어 두고 살면

아무리 벌어도 남들에게 다 뺏기기만 해서

결국 내 거는 하나도 안 남아서

나도 남들 거를 뺏어야 하도록 나타납니다.

 

만약에 부모가 남들 돈 뺏고 싶은 마음을 싹 억누르고

남들 앞에서는 베푸는 모습으로만 살면

무의식은 자식에게 대물림 되죠.

그 부모의 자식이 학교에서 애들 돈을 뺏거나

애들한테 돈을 뺏기거나

도둑질이나 사기 등으로 남의 돈을 뺏거나

남에게 돈을 뺏기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또는 인정받고 싶은 집착이 억눌려서

인정받을 필요가 없다고 착각하는 경우라면

인정을 빼앗깁니다.

 

남들은 다 잘났는데 나만 못난 거 같거나

나는 상대방 인정해 줬는데 상대방은 나를 인정해 주지 않거나

상대방이 나는 무시하면서 다른 사람들은 인정해 주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또는 선물을 무지 받고 싶은데

겉으로는 필요 없다고 착각하는 경우라면

선물을 빼앗기게 돼요.

 

상대방이 내 선물을 마음에 안 들어 하거나 고마워하지 않아서

아이씨, 괜히 사줬네 돈 아까워라고 느껴야 하거나

나는 상대방을 챙겨줬는데 상대방은 날 챙겨주지 않아서

줬던 거를 다시 빼앗아 오고 싶거나

상대방은 나한테 뭘 맡겨 놓은 사람마냥

내가 뭔가를 사주기를 기대하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실제로 어떤 것에 대한 집착이 내려놓아져서

그것이 필요하지 않은 상태라면

그것을 뺏기는 경험이 아니라 받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인정에 대한 집착이 사라져서 인정이 필요 없는 경우라면

인정을 충분히 받는다고 느낍니다.

선물에 대한 집착이 사라져서 선물이 필요가 없는 경우라면

선물을 충분히 받는다고 느낍니다.

 

 

여러분이 유독 어떤 것을 빼앗긴다면

겉으로 나는 그것이 필요 없어’ ‘욕심 없어라고

그것을 원하는 마음을 숨기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겠죠.

 

 

*집착이 풀리면 원하는 것이 나타난다

 

원하는 것에 대한 집착이 억눌려 있을 때는

그것이 나타나지 않다가

억눌려 있던 집착이 풀려나갈수록 그것이 현실로 나타나게 됩니다.

즉 원했던 것을 더 이상 원하지 않을 수 있게 되었을 때

그것이 나타납니다.

 

돈에 대한 집착을 억누르고 살 때는

돈을 가졌다는 느낌을 느낄 수 없다가

그래, 나 돈 갖고 싶어인정하고 풀어주면

돈을 갈망하는 마음이 사라지면서

돈을 갖는 체험이 나타나게 됩니다.

 

욕심이나 집착이 풀린다는 것은

내 안에 그것이 없기에 그것이 부족하기에

그것을 가져야만 한다는 느낌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내 안에 그것이 없다, 부족하다는 느낌이 사라지면

현실에는 그것이 있다 충분하다는 느낌의 장면이 나타납니다.

즉 원했던 그것을 갖거나 받거나 이루게 돼요.

예를 들어서

돈이 부족하기에 돈을 많이 가져야만 한다는 집착을 풀게 되면

돈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느낄 수 없게 되면서

현실에는 돈이 충분하다라고 느껴지는 체험이 나타나게 됩니다.

 

충분하다고 느껴지는 상태가 뭔지 궁금할 분들이 있을 것 같은데

비유하자면

우리에게 숨을 쉴 수 있는 공기가 충분히 주어져 있다고 느끼는 그 상태와 비슷해요.

실제로는 우리가 공기가 충분히 있다고도 의식하지 않듯이

집착이 풀려서 마음이 비워진 상태에서는

어떤 것이 있다 없다를 딱히 의식하지 못하게 됩니다.

너무 명백하게 여기 충분하게 주어져 있으니까

있다 없다를 굳이 따질 일이 없는 거죠.

 

진정한 경제적 자유는

돈을 얼마만큼 버는 상태가 아니라

돈이 얼마가 있든

돈이 있다 없다를 의식하지 못하고 사는 상태입니다.

 

물론 지구상에

돈 무의식을 완전히 청산한 사람은 존재하지 않아요.

인간이라면 사랑받지 못하는 두려움을 갖고 있기 때문에

물질에 대한 집착이 있는게 정상입니다.

다만 돈에 대한 집착이 풀릴수록

돈에 대해서 점점 의식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우리가 평소에 공기에 대해서 공기가 있어서 좋네

공기가 없을까 봐 큰일이네라는 생각하면서 살지 않듯이

돈에 대해서도

돈이 있어서 좋네, 없을까 봐 큰 일이네, 하면서 살 일이 없어지는

겁니다.

 

우리가 공기를들이 마시고 뱉는 거에 있어서 별 생각이 없듯이

돈을 벌고 쓰고 하는 거에 있어서 별 생각이 없어지는 겁니다.

공기가 내 폐로 들어오든 나가든 상관없이

공기는 언제나 나에게 당연하게 주어져 있듯이

원하는 그것이 언제나 나에게 당연하게 주어져 있다고 느끼게 됩니다.

 

돈을 얼마를 벌든 못 벌든 상관없이

돈은 언제나 당연히 나에게 주어져 있고

사랑을 받든 못 받든 상관없이

사랑은 언제나 당연히 나에게 주어져 있다고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어떤 것에 대한 집착을 억누르고 살면

그것이 없다는 느낌에 씌여서

아무리 그것을 소유를 해도 그것이 없다는 느낌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됩니다.

얼마나 많은 돈을 소유한들 돈이 없다는 느낌

얼마나 많은 사람을 소유한들 사랑받지 못한다는 느낌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됩니다.

 

이는 마스크를 쓰고 사는 거랑 비슷해요.

여기 공기가 충분히 주어져 있는데

마스크를 쓰고 살면

아 숨이 잘 안 쉬어져. 공기가 부족해. 공기가 더 필요해라고 느끼게 되죠

 

돈이 없다는 마음에 쓰여서 살면은 얼마를 벌든

아 내 삶은 숨막혀, 돈이 부족해 돈이 더 필요해라고 느끼게 됩니다

 

마스크를 코에서 내려놓고 보면

나에게 이미 충분한 공기가 주어져 있음을 알게 되듯이

집착을 내려놓고 보면 내가 필요로 했던 그것이

나에게 이미 충분하게 주어져 있었음을 알게 됩니다.

 

 

*집착을 내려놓으려면?

 

아니, 그래서 그 집착을 대체 어떻게 내려놓는 건데?

쉽죠.

집착을 내려놓자한다고 내려 놓아지는 거면은

우리가 이런 고민을 하고 있을 이유가 없겠죠.

자세한 내용은 제가 다른 영상으로 또 다룰 거라서

이번에는 간단히만 짚고 넘어갈게요.

 

결론적으로는 그냥 솔직해지면 됩니다.

요즘 MZ세대들, 솔직하게 할 말 하는 것처럼요.

 

조상 세대에서 억눌린 집착이 현세대에서 풀리고 있죠.

갖고 싶은 거 갖고 싶다고 하고 가지려고 하고

받고 싶은 거 받고 싶다고 하고 받으려고 하면 되는 겁니다.

 

원하는 것에에 대해서 욕심 없는 척, 필요 없는 척, 아닌 척은 그만하고

, 달라, 주세요 등의 표현을 해 보아야겠죠.

 

이런 마음을 보통 언제 보게 되나요?

내 뜻대로 삶이 안 풀릴 때죠.

나는 돈도 없어, 시간도 없어, 집도 없어, 내 편은 아무도 없어.

도움도 인정도 이해도 못 받아

맨날 피해만 받고 버림 받기만 해

나는 하나도 가져보지 못하고 다 빼앗기기 해서

너무 화가 나고 서럽고 수치스럽고

어떻게든 그것을 가져 보고만 싶은 집착된 마음이 마구 올라올 때

그때가 바로 집착을 풀고 원하는 것을 끌어당길 수 있는 기회입니다.

 

뭔가를 갖고 싶고, 이뤄내고 싶은 집착이 올라온다면

삶이 구렁텅이로 빠지는 것이 아니라

뜻대로 잘 풀리고 있다는 신호예요.

욕심과 집착을 안 내고 안 보려고 할 것이 아니라

욕심과 집착을 써서 붙들어 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정확히는 집착된 마음을 보고, 또 보는 과정이 필요해요.

, 내가 이걸 원하는구나, 그래 내가 사랑받고 싶구나, 사랑받고 싶었구나를 알아차리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어떤 것에 집착하는 나를 보고, 또 보게 되면

내가 품고 있던 아픔이 풀려나게 되고

그것에 집착할 수밖에 없었던 나를 이해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그것에 집착할 수밖에 없었던 나를 받아들이게 되면

집착은 풀려나면서

비로소 원하던 그것을 갖게 됩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집착을 인정하면

미움받고 버림받을 것 같은 두려움을 느끼게 되어 있어요.

하지만 버림받는 감정은

머물러 있다 보면 반드시 사라지는 것입니다.

 

그 과정을 통해서 여러분은

사랑 그 자체라는 것을 깨닫도록 설정해 놓았음을 명심하시고요.

 

마음은

내려놓아야지 한다고 내려놓아지고

비워야지 한다고 비워지는 것이 아니라

현실이 나에게 어떤 장면을 보여주든

그에 따른 아픔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견뎌 내었을 때

저절로 놓아지고 비워지는 것입니다.

 

물론 이 현실 게임의 결말은 이미 뻔합니다.

여러분은 마음속에 원하는 그것을 다 받게 되어 있습니다.

 

시청 감사합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그럼 다음에 만나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