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날 바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동기부여 영상]

 

 

자신감이 떨어질 때

자존감이 낮아질 때

너무 착각하는 이유 중 하나가

“그래, 파이팅!”

그럼 그게 끝이에요.

 

단기전에는 그런 게 필요하죠.

그런데 장기전은 그거로 해결이 안 돼요.

여러분 인생은 파이팅으로 해결이 안 된다고요.

 

무조건 자신감을 가져라.

그렇게 말할 수가 없거든요. 사실.

 

여러분 자신감은 첫 번째,

실력과 경험에서 나와요.

실력은 둘째 치고 경험이 되게 중요해요.

 

최근에 내 주변 사람 10개의 실수를 떠올려 보세요.

되게 어렵죠 그쵸? 떠올리려 그러니까.

그러면서 내가 실수하면 사람들이 다 쳐다보고 있지 않을까?

 

내가 우스꽝스러운 멘트를 티셔츠에 넣고 들어간 거예요.

“나는 바보” 이런 걸 써서 입고 돌아다니는 거예요.

“저 사람 티셔츠에 뭐가 써있었나요?” 사람들에게 물어봐요.

 

여러분 입장에서 100% 다 알 거 같잖아요.

생각보다 거의 인지를 못 해요.

 

왜?

그 사람도 고민이 있을 거 아니에요.

우린 다 고민 덩어리기 때문에

다 남 신경 쓸 겨를이 없어요.

우린 그렇게 착하지 않아요.

 

여러분, 인간은 인지적 한계가 되게 심해요.

여러분의 자존감이 떨어질 때랑

자신감이 없어질 때는 대부분 어떤 상황이냐면

타인의 시선을 고려하는 상황이에요.

 

‘내가 이거 틀렸는데 어떡하지’ 계속 그러는 거야.

‘아, 쪽팔린데’ 막 그러는 거예요.

 

근데 그게 별거 없다는 거예요.

아무도 여러분 인생에 신경을 쓰지 않아요.

 

왜냐하면 우리의 선택에는

인지적 오염이 완전 범벅이 되어 있어요.

자기 것, 자기 인생 생각하느라 정신이 없어요.

 

그다음에 실력

경험이 여러분 실력이 되는 거거든요.

경험이 누적이 되고 경험이 피드백이 갖춰지면서

다듬어지면서 완성되면 실력이 되는데

 

제가 옛날에 가르치던 학생 중에 주의력결핍장애가 있었던 친구가 있어요.

친구들하고 어울리고 싶어서 운동을 해야 하는데

운동을 못하잖아요.

이 친구가 반에서 키는 또 제일 커요.

축구도 해야 되고 야구도 해야 하는데 답답한 거예요. 못하니까.

친구들이 안 끼워주니까.

 

내가 걔를 어떻게 자신감을 키워줬냐면은

그 친구가 키가 커요.

그래서 ‘너는 헤딩을 잘하면 좋겠다.’

 

그래서 내가 축구공을 던져줬어요.

축구 못하는 사람들은 눈부터 감아요.

무서우니까 몸을 움추려요.

 

“잘 봐, 선생님이 보여줄게.”

제가 하늘에 공을 던져요.

근데 내가 이렇게 코에다가 맞아 봤어.

“선생님 죽었어, 안 죽었어?”

안 죽었잖아요, 그쵸?

“너도 한 대 맞아”

근데 그걸 맞아도 생각보다 안 아프다는 걸 안 거예요.

조금씩 하는 거예요.

 

“눈 뜨고 있어. 이렇게 눈 똑바로 뜨고 있어.”

제가 여기 앞에서 톡 던졌어요.

“무서워, 안 무서워?”

안 무서운 거예요.

 

조금씩 늘려가요.

그러면 어때요?

눈 똑바로 뜨고 헤딩을 하는 거예요.

 

작은 성취감

합리적인 연습을 통해서.

 

그런 게 되게 중요한 거예요.

2가지가 필요해요.

자신감과 자존감에선 2가지가 필요해요.

 

하나는 뭐에요?

이성적 몽상가가 되거나 작은 성취를 하거나.

 

그거는 상황마다 달라요.

여러분이 어떤 상황에 놓여 있나.

 

어떤 때는 큰 꿈으로 내 자신감을 키워 나가야 될 때가 있는 거고

어떤 때는 작은 성취로 내 자신감을 키워 나가야 될 때가 있는 거예요.

 

보통 사람들은 그래요.

작은 성취가 맞아, 아니야 큰 꿈을 꿔야지.

이렇게 종결을 내려고 하는데 종결 욕구 때문에.

 

여러분들 자신감이 없고 자존감이 없으면

왜 없을까에 대한 고민을 해봐야 되요.

 

화이팅! 한다고 자신감이 나오는 거 아니거든요. 사실은요.

 

남들이 날 이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날 바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날 무능력하다 생각하지 않을가?

안 그런다니까요.

 

내 인생의 큰 꿈은 무엇인지도 생각해 보고

내가 여기서 어떤 작은 성취를 할 건가

그걸 해야 돼요. 구체적으로요.

 

그러면은 이런 걸 한다고 너무 힘든 걸 다 이겨 낼 수 있진 않아요. 솔직히.

그런데 여러분 중에 많은 사람들은 이걸 이겨 낼 거예요.

뭔 말인지 아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