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상담 중에 나이 얘기를 거내는 거에요.
’내가 나이를 점점 먹어가는데
빨리 뭔가를 해야 되는 거 아니냐‘ 이거에요.
그러면 이직하고 싶은 분야가 있을 텐데
거기가 과연 나이를 보는지 안 보는지 따져보셨냐고.
나이가 걱정이신 분들
나이는 어디에서 가장 걸림돌인 줄 아세요?
대기업 갈 때 걸림돌이에요.
그런데 대기업은 좀 슬픈 얘기지만
앞으로 공채를 없앨 거예요.
블라인드 테스트가 더 많이 늘어나고 있어요.
제가 알고 있는 중견기업부터 다
지금 공채를 없애려고 그래요.
지금 검증된 살마을 뽑고 싶어해요.
경력자를 뽑는다는 건 뭘 뽑는 거냐면
진짜 실력 있는 애를 뽑고 싶다는 거거든요.
그럼 여러분 나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실력이 있는 게 중요한 거거든요.
팀을 꾸려서 돈을 준단 말이에요.
막상 돈을 줘보니까
실력이 확 드러나는 거예요.
돈 들어가죠?
실력이 그대로 드러나요. 진짜.
여러분 자꾸 세상이 썩었다고 그러는데
당연히 세상이 썩은 부분도 있어요.
어느 세상이 안 썩었고
어느 역사가 안 썩었겠습니까?
그런데 실력 있는 사람은 여전히 기회가 있습니다.
평소에 실력이 있던 친구들이 새로운 기회가 왔을 때
확실히 더 빛을 발한다는 거죠.
딱 기회가 와요.
근데 그 기회가 왔을 때
딱 실력이 있으니까
“어? 이것 봐라?”
그런데 그 실력은
한순간에 만들어지는 게 아니거든요.
여러분, 제가 이거는 진짜 인생에서
100번 리마인드 해드리면 좋을 것 같아요.
지금의 잘못은
꼭 지금 일어난 거 같고
지금 고칠 수 있을 것 같아요.
여러분, 지금의 잘못은 왜 있는 거예요?
과거에 이미 일어난 것의 반영이기 때문에
여러분 지금의 잘못은 어때요?
지금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이걸 빨리 인정하는 사람만
결국에는 그래도 미래에 희망이 있는 거예요.
지금은 잘할 수가 없어요.
제가 말씀드린 게 정답이에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하죠?
버텨야 하는 시기에요.
버티면서 공부하면 돼요.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게 있어요.
책만 읽으면 아무것도 안 일어납니다.
이게 되게 위험해요.
책을 읽는다는 것은 건설적인 행위이기 때문에
내가 뭔가 생산적인 행위를 하고 있다는 착각에 빠질 확률이 되게 높아요.
일단은 책을 읽었으면 최소 쓰기라도 해야 해요.
그다음에 이거를 적용해볼 생각을 해야 해요.
’이 책을 다 읽으면 뭐가 되겠지?‘
그런 마음을 가지면 안 돼요.
그런 경우는 잘 없어요.
당장 내가 어디든 취업할 수 있는데
가서 돈을 벌면서 공부를 하는 게 기본인 거예요.
힘들어요.
그런데 맥락적 사고를 알려드릴게요.
만약에 부모님이 조금 여유가 있으세요.
그래서 집에 얹혀살면서 버틸 수가 있어요.
그러면 그땐 좀 공부를 더 집중적으로 해도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중요한 게 있어요.
또래보다 뒤처졌다는 얘기했죠.
그거는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늦은 나이를 절대 두려워할 필요 없고
지금 문제는 해결되지 않아요.
버텨야 해요.
그다음에 자기의 메타인지를 높여서
내가 뭐에 조금 더 집중할 수 있는 계산을 하고
그다음에 현실을 진짜 직시하셔야 해요.
지금 여러분이 뭘 하냐 역량에 달린 거예요.
절대 나이는 두려워하지 마세요.
두려워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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