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얘기도 정말 많이 들어요.
우선순위를 못 정하겠대요.
그러면은 이제 그런분들한테는
여러분이 살면서
나는 이 정도면 성취해봤습니다. 그런 거 3개만 대보라고 그래요.
학교에서 공부 잘한 거 말고
내가 딱 목표 정해서 뭐뭐뭐 해봤다.
자격증 따봤다. 뭐 그런 거 대보라고..
거의 이런 질문을 하신 분들은
90%가 없어요.
그동안 우선순위 따져서 이것도 못하고 저것도 못 했으면
그냥 아무거나 하나만 잡고 그냥 해보라고.
우선순위가 아니라 우선순위 못 정해도
눈 감고 뽑기로 뽑으라고
다른 건 그냥 ‘에휴, 없어졌네’
그냥 그렇게 마음 편하게 먹고 그거 잊고
하나만 제대로 해서
하나만 끝내 보라고. 하나!
그러면 다 씁쓸해하죠. 웬만하면...
왜? 부모님 등쌀에 떠밀려서 수능보고
취업해야 하니까 토익보고
자기가 계획을 잡아서 해본 게 한 번도 없는 거예요, 엄밀히 따져보면.
스페셜리스트는 하나만 잘하는 사람
제너럴리스트는 다 잘하진 못하지만 전반적으로 잘하는 사람.
그런데 다 착각하는 게
스페셜한 제너럴리스트가 되기를 꿈꿔요.
모든 거를 다 잘하는 게 맞는 건 줄 알아요.
제가 볼 때는 입시에서 온 거 같아요.
입시는 좋은 데 가려면은
모든 걸 다 잘해야 해야 하니까
그게 아직도 나아 있는 거고
그게 아직도 남아 있다는 건 또 뭘 증명하는 거냐?
뭘 제대로 도전해 본 적이 없다는 걸
거기서 증명이 되는 거예요.
다 맞아떨어지는 거죠, 결국에는...
그러니깐 고민하지 마시고 하나만!
그렇게 진짜로 1개 잘해놓고, 두 개 잘해놓고, 3개 잘하도록 하면은
그때 이제 진짜 고민이 시작돼요.
“아, 우선순위가 뭔가?”
그런 거 없이 우선순위 고민하는 건
올림픽 예선 통과 안 했는데
‘결선 가서 긴장하면 어떻게 하지?’
그거랑 똑같아요.
예선을 통과하고 결선에 가는 고민을 해야 하는데
예선 통과 없이 자꾸 결선 고민만 하는 거야.
결선 때 옆에 우사인볼트랑 같은 레일이 되면
좀 스트레스 많을 텐데.
내가 페이스 조절이 될까?
정신 나간 생각이에요.
지금 그런 고민을 한다는 거 자체가.
모두를 만족하게 할 순 없어요.
자신감이 친구들이 없어졌어요.
자신에 대한 믿음이 없어진 거예요.
너무 안타깝더라고요.
하나를 제대로 해서 뭔가를 마스터하면
다른 것도 제대로 했을 때
두 개가 합쳐지면 시너지가 나게 돼 있어요.
무조건!
그럼 그거 하나는 뭡니까?
대답한다면 뭐 독서랄지, 운동이랄지...
시작하시면 돼요.
이 2개는 그냥 핵심습관에다가
그 자체로 엄청난 효과를 주고 평생 해야 될 거야.
어느 누구나 다 평생 해야 될 거야.
운동이랑 독서는 핵심 습관이에요.
그러니까 우선순위 못 정하겠으면
운동 먼저 하시고
꼽아 드리겠습니다.
운동 독서부터 하세요.
고민할 필요가 없어요.
독서는 굳이 확장하면 전공공부
그냥 자기 관련 전공 뒤지게 공부하시면 돼요.
그게 다 독서에 포함되는 거니까, 책을 읽는 행위니까.
근데 독서만큼 사람의 지적능력을 올려 주는 것도 없고
또 공부를 할 때
독서가 되면 그것만큼 큰 파워가 있는 게 없어요.
신박사님 말씀하신 것처럼..
다시 누누이 말하지만
이런 류의 질문을 하신 분들은
우선순위 때문에 실패한 게 아니라 지금껏
하나라도 제대로 실천 안해서 실패한 거예요.
착각하고 계시는 거예요.
왜냐하면 그런 경우는 없어요.
모든 게 똑같이 고민 되는 경우는 없어요.
진짜로 고민해보면 1%라도 더 소중한 게 있거든요.
그런 게 있으면은 그것만 딱 하고
그냥 딴 거는 포기하세요.
아, 이거 해야 되지, 이거 해야 되지.
아, 이것도 해야 되지.
아, 이거 안하면 안 되는데
고민할 필요 없어요.
그냥 포기하세요. 나머지는...
하나를 제대로 하는 사람이 드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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