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맹이란 강함의 표현이니
목숨을 잃게 된다.
유약함은 오히려 살아남을 수 있다.
이 2가지는 모두
유약함을 내세우면 이득이고
강함을 내세우면 손해이다.
하늘이 어째서 용감한 자를 미워하는지
누가 그 이유를 알겠는가.
자연의 법칙은
다투지 않고 승리하는 것이며
말하지 않고도 대답을 얻으며
부르지 않아도 만물이 스스로 찾아들고
넓은 마음과 활달하게 방책을 잘 쓰는 것이다.
자연의 법위는 끝없이 넓은 큰 그물과 같아서
그 범위가 포함하지 못하는 것이 없으며
비록 엉성한 듯 하지만 하나도 잃은 적이 없다.
자연의 법칙은 유약하여 다투지 않는 것이니
인간의 행위도 마땅히 자연의 법칙을 따라
강하여 다투는 것을 미워하고 삼가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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