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중 90퍼센트는 주차 중
저의 차를 빌려드립니다!
큰맘 먹고 장만한 각종 공구
연평균 사용기간 13분
언젠가 입을 옷!
사용하지 않는 ‘내 것’들을
필요한 사람에게 빌려드립니다!
낮 동안 비어있는 아파트 주차장을
주차장이 필요한 사람에게
밤에 텅 비어있는 사무실을
필요한 사람에게
무엇이든 빌려드립니다!
빌려주는 사람과 빌리는 사람을
쉽게 연결해주는
인터넷 기술
하나의 자원을
모두가 나눠 쓰는
공유경제(sharing economy)
“앞으로 40년은 자본주의와 공유경제라는
두 개의 상이한 경제가 함께 존재하는 시기가 될 것이다.”
-미래학자 제레미 리프킨
아기 둘 낳고 사는 저에겐
빵 구울 시간도 없네요.
빵이 아주 맛있게 구워진답니다.
맛있게 만들어지는 토스트기
1일/100원
자전거 1일 1000원
아기 장난감 1일 100원
웨딩슈즈 1일 5000원
식품건조기 1일 1000원
전기톱 1일 1100원
이 옷 입고 수없이 많은 면접을 봤었습니다.
지금은 비록 몸이 커져서 못 입지만요.
평범한 물건들이
누군가에겐
감사합니다.
덕분에 준비된 정장으로 면접을 보러 갈 수 있었습니다.
-2017년 5월 8일 정장대여자 최ㅇㅇ
기회와
접어두었던 꿈
가진 것이 없어도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공유도시
서울 2012년 세계 최초로 공유도시 선언
그리고
저는 1분 안에 큐브를 맞춥니다.
저의 비법을 빌려드립니다!
저마다 다른
반짝이는 능력들
1년에 적어도 4번은 해외여행을 가는
27살 직장인입니다.
자유여행의 달인이
전 세계 여행 일정 짜드립니다.
집안 조명 다는 방법, 스위치 콘센트 바꾸는 법
평생 써먹을 수 있게 알려드립니다.
꼭 하고 싶었던 도전
지식, 경험, 지혜, 호기심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빌려드립니다!
부엌을 빌려드립니다.
혼자 지겨우신 분들!
자취방 작은 부엌이지만
같이 장보고
진수성찬 차려서 우리 함께 먹어요!
세탁기를 왜 집집마다 한 대씩 둬야 할까요?밥은 왜 집집마다 따로 해 먹지요?
같이 먹으면
대화하고 그 속에서 관계를 맺을 수 있을 텐데요.
저는 공유도시에서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회복되는
꿈을 꿉니다.
기대가 너무 지나친 걸까요?
-서울 시장 박원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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