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라선공부

[릴라선공부] 잡고 있는 게 있어서 힘든 것

Buddhastudy 2024. 9. 3. 19:24

 

 

그거는 뭔가 세우고 있는 게 있기 때문에 불편한 거예요.

보살님이

뭔가 이래야 되는데하는 게 있으면 불편해지거든요.

그거에 어긋나는 일이 일어나면.

 

사람이 살아갈 때 다 그래요.

뭔가 불편해지고 머리가 아파지는 건

[지키는 게 있기 때문]인 거예요.

지키는 게 있으니까 머리가 아파지는 거예요.

 

그게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지키고 있다라고 제가 말씀드리지 못하지만

뭐냐면 왜 머리가 아플까요?

내가 원하는 일이 벌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머리가 아픈 거거든.

그럼 나는 이러고 싶은데하는 게 있기 때문에

머리가 아픈 거잖아요.

그게 맞지 않은 일이 일어났기 때문에.

 

그것이 문제인 거죠.

머리가 아픈 원인은.

 

직후 개념이 있는 거예요.

그럼 이것도 공부 차원에서 맥이 통하는 거죠.

뭔가 잡고 있는 게 있다.

잡고 있는 게 있어요.

그러고 싶지 않은 마음이 있는 거야.

그 마음을 잡고 있는 거예요.

그걸 취하고 있죠.

그게 [무의식적]으로.

 

의식적으로 하면 자기가 보이는데

무의식적으로 잡고 있기 때문에

그런 상황이 일어나면 불편한 거예요.

그게 머리가 아픈 식으로 자기가 반응이 나오는 거고

잡고 있는 게 있는 거예요.

[이래야 된다]라는 게.

 

근데 공부는요.

이래야 된다하는 건 아무것도 없다 이거예요.

그게 뭔지를 그러면은 볼 수가 있어야 돼요.

 

근데 공부를 하다 보면 어느 순간

그거를 공부해서가 아니라

의식이 막 찾고 헤매거나 막 생각으로 막 하던 그런 것들이 쉬워지면 쉬워질수록

/이렇게 마음이 안정되면서

어느 때가 되면 그 무의식적으로 잡고 있던 게 드러나요, 의식화돼서./

그런 순간에 만나게 되면

내가 이걸 잡고 있어서 그때마다 머리가 아팠구나라는 걸

자기가 보게 되죠.

 

문제 삼지 마세요.

그러니까 이러거든요.

면담하거나 아니면 질의응답을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질문의 요지는 결국은

내가 힘들다에요.

 

내가 힘들어.

뭐 이유는 여러 가지야

뭐 옆에 있는 사람이 힘들게 해서 힘들다

아니면 공부가 안 돼서 힘들다

 

내가 힘들다인데

그러면 그게 힘든 이유가 있는데

그 힘든 이유가 뭔지는 사람마다 사정이 다르지만

/잡고 있는 게 있기 때문인 거야.

그게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