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유별나게 남을 못살게 구는 사람이 있습니다.
남에게 화를 잘 내거나 핀잔을 주거나 무시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또 남의 흉을 잘 보고 험담하기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사람입니다.
다시 말하면
타인에게 그렇게 하는 것은
자기 안에 살아오면서 받은 상처와
치유되지 않는 아픔이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마음이 괴로우니까
화를 잘내거나 남을 힘들게 하고 괴롭힙니다.
자신의 마음이 평화롭고 행복한 사람은
남을 힘들게 하거나 괴롭히지 않습니다.
마음이 평화로운 사람은 세상을 긍정적으로 봅니다.
하지만 마음이 괴로운 사람은 세상을 부정적으로 봅니다.
마음이 평화로운 사람은 세상을 낙천적으로 봅니다
하지만 마음이 불편한 사람은 세상을 비관적으로 봅니다.
마음이 괴로운 사람은 사소한 일 가지고 화를 내거나
어떤 일도 귀찮다고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마음이 괴로운 사람은 아이들이 뛰어노는 소리를 시끄럽다며 싫어하지만
마음이 평온한 사람은 사랑스런 눈으로 바라보면서 듣기 좋아합니다.
마음이 편안한 사람은 음식을 맛잇다고 하면서 먹지만
마음이 괴로운 사람은 밥맛이 없다고 합니다.
이처럼 마음이 평화로운 사람은
세상을 아름다운 눈으로 보고
마음이 괴로운 사람은
세상을 삐딱하게 보거나 삐뚤어지게 바라봅니다.
그래서 마음공부를 통해서 마음의 평화를 일구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음공부란
자신의 마음을 살펴보고
무엇이 문제인지
그 원인을 찾아내서 치유하는 공부입니다.
현재의 마음 상태를 진단하고
괴로운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처방을 하는 것입니다.
마음이 편안해야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낙천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마음이 편안해야 세상을 아름답게 보고
사람들을 사랑스런 눈으로 바라봅니다.
열등의식이 강한 사람은
자기 자랑을 잘하거나 남에 대한 험담을 잘합니다.
자랑을 함으로써 자신의 열등한 부분에 대해 심리적으로 보상을 받기 때문이며
타인의 흉을 보거나 험담함으로써
자기 자신이 우월해진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남을 흉보고 험담하는 이유를
본인도 모르고 한다는 것입니다.
화를 자주 내거나 남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하는 사람은
자신이 왜 그렇게 하는지를 모릅니다.
그렇게 말하고 행동하는 사람은
그것이 당연하다고 느낍니다.
마음속에 화를 품고 있는 사람은
죄 없는 타인에게 화풀이를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은 사람은 사소한 문제 가지고 신경질을 부립니다.
옛날부터 ‘종로에서 뺨 맞고
동대문에서 화풀이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게 책임을 다른 사람이나 세상에 떠넘기고 나면
자신이 편해지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자신도 모르게 안정과 자기만족을 추구합니다.
왜냐하면 마음이 안정이 되어야 편안해지고
만족해야 자신이 행복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런 사람을 보게 되면 연민의 정을 느끼게 됩니다.
다른 사람을 괴롭히거나 공격하는 사람이나
타인을 무시하거나 차별하는 사람이나
험담하거나 흉보는 사람을 보거든
속으로 이렇게 속삭여 보세요.
‘저 사람도 마음속에 상처와 아픔이 있구나’
‘저 사람도 마음치유가 필요한 사람이구나’
혹은 타인에게 자기 자랑을 하는 사람을 보면
이렇게 속으로 속삭여 보세요.
‘저 사람도 마음속에 열등감을 가지고 있구나’
‘저 사람도 남에게 잘 보이려고 그러는구나’
혹시 내 자신도 그렇게 살고 있지 않는지 살펴보세요.
그리고 조용히 눈을 감고
지금 자신의 마음이 평화로운지 들여다보세요.
마음의 평화가
자신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입니다.
오늘도
평화로운 마음으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명상과 철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상과 철학] 당신을 괴롭힌 사람은 당신의 스승이다 (0) | 2024.02.07 |
---|---|
[명상과 철학] 미움은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0) | 2024.02.01 |
[명상과 철학] 마음을 비우는 법. 어떻게 해야 마음을 비울 수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간다. (0) | 2024.01.25 |
[명상과 철학] 생각의 감옥에서 탈출하라. 생각 안에 갇혀서 살면 내 삶이 감옥이 된다. (0) | 2024.01.24 |
[명상과 철학] 마음이 괴로운 이유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0) | 2024.0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