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음을 다스리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마음속에 있는 분노와 미움과 원망을 해결하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타인을 미워하거나 원망하면
상대방보다 내가 먼저 상처를 받고 다치게 됩니다
남을 미워하고 원망하면
마음속에서 화가 나서 건강을 상하게 만듭니다
화를 자주 내는 사람은
몸속에 독사 한 마리를 키우고 있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화를 자주 내면 심장병과 각종 질병의 발생률이 높아지고
뇌졸중이 생기게 되며
보통 사람보다 사망률이 높아집니다.
어떤 사람이 꼴보기 싫다고 말합니다
그 사람 때문에 힘들다고 말합니다
그 사람 때문에 괴롭다고 말합니다
그 사람 때문에 화가 난다고 합니다
그 사람이 싫다고 말합니다
그럴 때는 그 사람에게 초점을 맞추지 말고
당신의 마음에 초점을 맞추어 보세요
그 사람의 잘못만 생각하면서 미워하지 말고
우선 당신의 마음부터 살펴보십시오.
그래야 해결의 실마리가 풀립니다.
먼저 당신의 마음속에 있는 분노와 미움과 원망을 해결해야 합니다
그것이 그 사람과 잘 잘못을 따지기 전에
당신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입니다.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내 마음을 상대방에게 투사를 합니다.
내 마음속에 있는 미움을 상대방에게 투사해 놓고
그 사람이 밉다고 합니다.
당신 마음에서 싫다는 마음을 먼저 만들어서
상대방에게 씌워 놓고
그 사람이 싫다고 합니다.
마음속으로 보기 싫다는 마음을 먼저 만들어서
상대방에게 붙여 놓고
그 사람이 꼴보기 싫다고 합니다.
어린아이들을 보면 누구나 사랑스럽다고 느낍니다
우리는 아이들이 귀엽고 예쁘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사랑스럽게 보인 것은
당신의 마음속에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사랑을 투사해 놓고
사랑스럽다고 합니다.
어린 아이들을 보아도
사랑스럽다고 느끼지 못하고 싫다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마음속에 화가 잔뜩난 사람이나 괴로운 사람은
어린 애를 보고서도 사랑을 느끼지 못합니다.
세상은 내 마음에 투사요 반영입니다.
달을 보면 슬프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달이 슬픈 게 아니라 마음이 슬프기 때문에
달이 슬퍼 보입니다.
그런데 달이 슬프다고 생각합니다.
달은 슬프지도 즐겁지도 않는 중립입니다.
이처럼 당신이 미워하고 원망하는 그 사람 자체는
밉지도 보기 싫지도 않는 중립입니다.
당신의 마음속에서 미움이 사라지면
상대방에 대한 미움도 당연히 사라집니다.
당신의 마음 속에서 원망하는 마음이 사라지면
상대방에 대한 원망도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당신을 힘들게 하는 사람은 당신의 스승입니다.
당신을 괴롭게 하는 사람도
당신을 가르치려고 나타난 스승입니다.
그는 당신의 마음속에
분노와 불안과 원망과 미움이 있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그는 그것을 해결하고 마음을 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스승입니다.
누구나 마음이 괴로우면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됩니다.
당신을 힘들게 한 사람으로 인해 당신을 살펴보게 됩니다.
그는 당신의 삶을 다시 들여다보게 하는 스승입니다.
따라서 그 사람을 미워하거나 원망하기 전에
당신의 마음부터 맑게 다스려야 합니다.
그것이 명상의 시작입니다.
그래야 당신이 치유되고
당신이 평화로워야
세상이 평화롭고 타인도 평화롭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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