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의 모든 것] 참나, 순수의식, 현존 5분 만에 느끼기

 

 

오늘부터는 조금 더 깊게 들어가서

참나, 순수의식, 현존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음공부를 할 때 자주 등장하는 용어죠.

사실은 그런 거 모르고도

마음공부를 잘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복잡한 거 몰라도

마음을 잘 쓰고, 넉넉하게 쓰고, 착하게 사는 것이

마음공부를 잘하는 거죠.

 

( 러면 참나 라는 것을 알 필요가 있나요?)

 

알면 좋죠.

언젠가는 찾아가야 되는 것이기도 하고요.

 

비유하면 이렇습니다.

무술을 배울 때

발차기를 엄청 훈련하면 고수가 되겠죠.

그런데 발차기의 원리를 알고 발차기를 하면

똑같이 운동을 해도 훨씬 더 효과적으로 실력이 상승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참나, 순수의식, 현존도 마찬가지입니다.

생각과 감정에서 분리돼서

그것을 관찰하는 나를 느끼게 되면

더 이상 거기에 끌려가지 않게 됩니다.

 

또 본래의 나를 느끼게 되면

그 다음부터는 에고를 파악하기가 훨씬 쉬워집니다.

이 참나, 순수의식 이외의 나라고 하는 것들이

모두 다 가짜의 나, 에고이기 때문이죠.

 

여러 가지 용어로 표현되긴 하지만

저는 보통 순수의식이라는 용어로 사용을 하는데요

이것이 여러 가지로 이해하기가 쉬운 측면이 있습니다.

 

일단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이어지는 명상을 통해서 순수의식을 한번 느껴 보시겠습니다.

 

조용하고 차분한 상태에서

휴대폰보다는 컴퓨터처럼 큰 화면으로 하시는 것이

명상 효과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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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제가 즐기는 산책로입니다.

 

영상을 보시면서

이 영상 안에서

산책로를 걷고 있다고 명상하십니다.

 

맑은 공기와

초록빛 잎사귀

주변의 풍경을 느끼시면서

산책길을 걷고 있습니다.

 

풀 향기와

.

.

바람이 상쾌합니다.

 

이번에는 화면과 모니터를 함께 느껴보십니다.

모니터가 있고

그 안에서 영상이 재생되고 있습니다.

 

모니터 안에서 숲길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모니터와 영상을 함께 보십니다.

모니터와 영상을 함께 느끼십니다.

 

이번에는

모니터와 영상과

그것을 바라보는 나 자신과

방안의 공간 전체를 함께 느껴보십니다.

 

영상이 있고

모니터가 있고

그것을 바라보는 나의 몸이 있고

전체 공간이 있습니다.

 

이 몸조차도

전체 공간의 일부로서

마치 타인처럼

대상처럼 이질적으로 느껴집니다.

 

영상을 바라보고 있는

자신의 몸을

'나'가 아닌 상태로 느껴보시고

이 모든 것들을 느끼고 있는 나는

지금 이 순간에

별개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영상과

모니터와

그것을 바라보고 있는 몸과

이 공간

이 공간 전체를 알아차리고 있는 알아차림

깨어있음

본래의 나가 있습니다.

 

몸이 아닌

이 전체를 알아차리는 본래의 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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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순수의식이 잘 느껴지시나요?

 

조용한 상태에서 여러 번 해보시면

잘 느껴질 것입니다.

 

이 모든 것들을 알아차리고 있는 '나'는

'이복'이라는 이름도 아니죠.

남자라는 몸도 아닙니다.

 

어떠한 꼬리표도 달리기 이전의 나,

존재 그 자체로서의 나이기 때문에

'참나'라고 부릅니다.

 

아무것도 달라붙지 않은 상태의 순수한 의식이므로

'순수의식'이라고도 하죠.

 

그리고 지금 여기에 존재하고 있음

과거의 기억도 아니고

미래에의 생각도 아니고

오로지 지금 존재하고 있는 상태이므로

'현존'이라고도 합니다.

 

앞으로 이 순수의식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유튜브로 전달하는 게 아무래도 한계가 있죠.

참나, 순수의식, 현존의 고급 과정을

더 깊게 체험하고 심도있게 공부하실 분들을 위한

동영상 강의를 오픈하였습니다.

 

이것을 명료하게 제대로 체험하고

이론을 하나로 꿰어서 이해하게 되면

더 이상 궁금한 것이 사라지게 되죠.

 

이런저런 책을 읽거나

영상을 찾아 볼 필요성을 못 느끼고

그때부터는 스스로 안에서 퍼 올리게 됩니다.

 

순수의식 어웨이크닝 코스에서 만나뵙겠습니다.

명상의 모든 것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