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싸움은 북한하고 남한하고 미국하고가 가장 당사자하고 그 다음에 일본하고 중국하고 러시아도 관여가 되어있는 그런 한반도 분쟁은 국제적 분쟁에 속합니다. 그런데 주 당사자가 누굴까? 북한하고 미국입니다. 전쟁을 할 때, “내가 전쟁을 하겠다.” 이렇게 결정할 수 있는 나라는 북한하고 미국이오. 그런데 우리는 전쟁을 안 하겠다고 해도 전쟁에 말려듭니다.
왜 그러냐 하면 미국이 북한을 때리면 북한은 주한미군을 때리겠죠. 그러면 우리는 북쪽에서 남쪽으로 미사일을 쏘면 남쪽에서 맞받아쳐야 됩니까? 안 쳐야 됩니까? 쳐야 되니까 이게 자동개입이 되는 거요. 이게 우리의 불행이라면 불행이오. 우리가 아무리 전쟁을 안 하고 싶어도 우리는 결정권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전쟁의 핵심당사자가 북한하고 미국이기 때문에. ‘핵을 개발하겠다.’ 하는 북한과 ‘절대로 안한다.’하는 미국과의 싸움이다. 그럼 지금만 그런 게 아니라 6.25도 자체도 누구와 누구와의 싸움이다? 우리는 남북 간의 전쟁이라고 하지만, 북한은 지금까지 한 번도 남북 간의 전쟁이라고 얘기한 적이 없습니다. 누구하고 전쟁이다? 미국과의 전쟁이다. 이렇게 생각하지.
그리고 지금도 한반도 전쟁을 종식시키는 것은 남북 간에 우리는 무슨 전쟁을 종식하자. 종전 선언하자, 평화협정 맺자. 하는데 북한은 한 번도 그렇게 말한 적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미국과의 관계에 있어서 종식시키자. 평화 협정을 맺자. 그런데 미국이 거기에 응하고 있지 않는 것도 사실이고. 그리고 북한은 이 문제를 해결 할 결정권이 남한에 있다고 생각을 안 합니다. 그러니까 남한하고 무슨 협정을 맺어놔 봐야 미국이 틀어버리면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다. 이렇게 생각해요. 거기는 또 상당히 일리가 있는 얘기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진짜 당사자인데, 지금 당사자 역할 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조건이 있다는 거요. 그러니까 당사자 역할을 못한다고 사람들이 비난하는데, 현실은 당사자가도 되기가 굉장히 어렵게 되어있어요. 운전석에 앉고 싶은데, 운전석에 앉기가 쉽지가 않게 되어 있다. 우리 처지가 지금 그렇다. 북한하고 우리 경제력이 45배나 되고, 군비도 훨씬 많고, 최신 무기도 우리가 훨씬 많은데도 불구하고, 인구도 많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갈등에는 주요 당사자에서 늘 밀릴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여있다. 이것을 첫째 우리가 이해해야 된다. 이 얘기에요.
그러면 전쟁이 일어나면 누가 최대 피해자일까? 북한일까? 미국일까? 남한입니다. 북한은 가진 게 없기 때문에 뭐 피해를 입는다 하더라도 남한하고 비교하면 아무래도 새 발의 피에요. 남한은 지금 지난 50년간 엄청난 노력을 해서 소위 경제대국이 되다시피 했는데, 이게 인명피해고 재산피해고 돌이킬 수 없는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미국처럼 때려버리겠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뭐라고 그래요? 뭐, 그래서 죽어봐야 누가 죽는다? 미국사람 죽는 거 아니잖아. 한국사람 죽는 거 아니냐. 피해봐야 미국이 입는 거 아니잖아. 미국엔 지금 그렇게 말하잖아요.
북한은 어때요? “우리 건드리기만 해봐라. 나만 죽는 줄 아나? 너도 죽는다.” 이렇게 하잖아. 그런데 우리는 “죽기 살기로 싸우자.” 할 명분이 없어요. 설령 전쟁에서 이긴다 해도 덕 될게 하나도 없어요.
그러니까 우리가 여야진보보수를 막론하고
대한민국은 전쟁은 안 된다 하는 관점이 확실해야 된다.
전쟁은 안 된다.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관점을 이렇게 가져야 돼.
전쟁이 안 된다 하려면 우
리가 북한과 미국이 대화하도록 주선을 해야 된다.
미국 “너 빠져라. 내가 할게.” 이렇게 말해도 안 되고,
북한한테 “너하고 나하고만 하자.” 이렇게 얘기해도 안 돼.
원래 위치가 그렇게 안 되어 있어요.
그래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미국하고 북한하고 전쟁 하지 말고 대화를 해라. 거기 돈이 필요하면 우리가 낼게. 거기 다른 역할이 필요하면 우리가 할게. 왜? 피해가 우리한테 제일 크니까. 그래서 이게 평화를 우리가 주선을 해야 됩니다. 우리가 똑같이 감정을 대응을 하면 안 돼. 우리는 피해당사자가 되기 쉽기 때문에. 관점을 이렇게 가져야 어떤 해답이 나온다. 이런 얘기에요.
그럼 전쟁위협은 어느 때보다도 높아졌습니다. 이것이 실질적으로 충돌할 수밖에 없는 분위기 때문에 그러냐? 아닙니다. 지도자들의 성격이 어느 때보다 전쟁위협을 높이는 성격이 있다. 그러니까 북한도 끝까지 대항을 해야 지도자의 그 내부에서 인정을 받지, 한발 물러나면 바로 죽습니다. 여기 대통령도 지금 늘 큰소리치는 것으로 지금 특징을 삼았는데, 이것을 뒤로 물러나면 어때요? 완전히 체면을 구깁니다. 그래서 이게 위험한 거요.
다시 말하면 한 사람이 칼을 빼서 “너 까불면 찔러버린다.” 이렇게 하면 사고가 안 나려면 어떻게 해야 돼? 이 사람은 지금 협박하려고 그러지 찌르려고 그런 것은 아니에요. 그런데 한쪽에서 “에고 무셔라.” 이러면 이게 끝나는데. “뭐? 네가 날 찔러.” 이러면서 배를 허떡 까뒤집어서 “찔러봐. 찔러봐. 너 못 찌르지. 찌를 용기도 없는 놈이 칼은 왜 뺐어.” 이렇게 덤비면 우발적으로 칼을 찌를 수밖에 없는 거요. 그럼 이럴 때 칼을 놓아야 되는 거요. 그러면 이때 칼을 놓는 놈이 병신 되는 거요. 지금 상황이 이렇게 되어 있어.
그래서 이게 실제로는 찌르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찌르려고 생각도 안하는데, 이게 치킨게임인 거요. 누가 뱃심이 세냐? 이렇게 되니까 이게 지금 사고가 날 위험이 매우 높아졌다. 이런 얘기에요.
그래서 여기서 북한에도 신리를 명분을. 미국에도 신뢰와 명분을 어떻게 줄 수 있냐? 이게 문제요. 북한에서의 신뢰가 뭐요? 안전보장이오. 체제 붕괴, 체제를 지금 참수작전이라고 그러잖아. 북한을 없애버리겠다고 그러잖아. 그래서 저 사람들이 난리잖아. 그것을 없애겠다. 하는 붕괴시키겠다는 전략을 완전히 패대기를 해야 된다. 북쪽이 요구하는 것이 적대시정책을 폐기하라 이거 아니오.
그럼 미국에게는 어떤 이익을 줘야 될까?
북한을 포용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미국이 제일 큰 전략은 중국에 대한 견제인데,
그게 미국한테 유리하다. 하는 것을 줘야 된다.
두 번째 대통령에게는
이거 잘 해결하면 “대통령님이 노벨평화상 받습니다.”
당근을 던져야 돼. 누군가가.
이 분은 개인의 명예나 개인의 이익을 굉장히 중요시 하는 사람이오. 공익이 아니라. 그래서 자기 밑에 사람도 자기보다 TV앞에 더 많이 나오면 잘라버리는 사람이오. 그게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특성을 이해야 된다. 누가 그렇게 설득하겠느냐? 이게 문제요.
우리 정부가 이것을 어떻게 평화롭게 해결하도록, 전쟁의 위험은 줄이고, 협상을 가능하도록 어떻게 하겠냐? 이게 한국이 해야 할 일이다. 국가 운명이 걸린 일이니까. 그래서 우리 시민들이 여러분들이 다, 전부 다, 진보보수 나이 여당야당 이런 거 따지지 말고, 전쟁은 안된다하는데 뜻을 모아야 되요.
그런데 일부는 “까짓 거 저놈의 새끼 콱 그냥 때려버려야 돼.” 이런 사람이 많아서 절반이 된다하면 이게 곤란 하죠. 한국 사람이 똘똘 뭉쳐서 “전쟁은 안 된다.” 이렇게 해야 미국에서도 고려가 될 거 아니오. 그러니 여러분들이 주지사한테, 여러분들이 대통령한데, 여러분들이 국회의원 여기 상원하원 위원한테 편지를 써서 “한반도에 전쟁은 안 된다. 우리 가족이 거기 살고 있다.” 그다음에 후원금을 보내야 되요. 한 10불이라도. “당신을 지지합니다. 그런데 전쟁은 안 됩니다. 우리 가족을 보호해주세요.”
정치하는 사람은
두 가지 밖에 안 받습니다.
표하고 돈.
미국은 후원금이 굉장히 중요하거든.
이렇게 전부 해야 돼. 길거리에 나가 일인피켓도 하고, 다수가 모여서 하고. 한국에서 100만 명이 모여 ‘전쟁이 안 된다.’하는 것보다도 미국에서 만 명이 모여서 워싱턴 DC에서 ‘한반도에서 전쟁은 안 된다.’ 는게 훨씬 영향력이 크다. 이 얘기에요.
지금 여러분들이 애국할 때가 왔다. 진짜 우리 민족의 지금까지 이론은 우리의 그 부를 일순간에 잿더미 만드는 일은 적어도 없어야 된다. 미국입장에서는 “뭐 까짓것 이렇게 최소를 할 수 있다. 속아낸다.” 하지만 안 되었을 때 어떻게 하냐? 할 수 없지 뭐. 이렇게 되지만, 우리는 너무 위험이 크다. 이런 얘기요.
그런 관점에서 여러분들이 걱정을 하는 것은 도움이 안 된다. 바로 우리가 이것을 해결해 내야 된다. 행동이 필요하다. 전쟁의 위험이 높다는 것과 어느 때보다 높다는 것과 전쟁이 당장 난다는 것은 아니에요. 전쟁 나기는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어느 때보다도 높아진 것은 사실이다. 이웃집 사이에 악담이 말이 도를 지나치면 우발적 사고가 생길 위험이 높다. 이런 얘기요.
그런 관점에서 걱정은 하지 말고, 그러나 실천적인 행동을 작지만 하나씩 우리가 모아서 한다면 이곳에 200만 명이나 살고 있고, 시민권자만 해도 100만 명까지는 안 되어도 50~60만 명이 된다면, 그게 다 편지를 보낸다면 엄청난 파워가 될 수 있다.
내가 왜 여기 이민 왔나? 생각해보니 “이거 막으려고 왔구나.” 생각을 이렇게 해야 됩니다. “내가 왜 30년 전부터 여기와 살았나?” 생각해 봤더니, 먹고 사는 것은 한국에서도 먹고 사는데, “내가 왜 쓸데없이 여기와 있었지?” “아, 상황 때 시민권을 가진 내가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왔구나.” 뭐 이런.
그럼 여러분들이 시민권자가 아니라면 편지를 어디다 보내야 된다. 한국에다 보내야 돼. 여기서 피켓시위는 외국인도 할 수 있으니까 하지만, 한국에도 보내서 문재인대통령한테 보내서 “전쟁은 막아야 된다.” 지금 그런 생각이 있으니까, 그러면 누굽니까? 한국에도 트럼프 같은 사람 한 사람 있잖아. 그죠? 거기도 편지를 보내서 “전쟁은 안 됩니데이, 딴 것은 내가 지지해주지만 전쟁은 안 된다.” 이렇게 편지를 쓰는 게 필요하다. 이게 여론 아니에요?
우리가 지난 그 박근혜 정부의 그런 여러 가지가 오류를 시민들이 백만 명이 모여서, 그것도 3개월간 꾸준히 모이니까 어떻게 됩디까? 매주 모이니까 해결이 되잖아. 아무도 한명 다친 사람 없고, 감옥 간 사람 없고, 쓰레기 하나 안 버리고, 유모차 끌고 가서 놀아만 줘도 수만 많으면 변화가 일어납니다. 이게 정말 세계사에 빛날 그런 큰 공적을 만든 거요.
역사 속에서 우리가 혁명이라는 것은 전부다 엄청난 희생을 치렀잖아요. 사람이 죽고, 단두대로 보내고 이랬는데, 진짜 평화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합법적으로 해결을 했잖아요. 그런 것처럼, 오늘 우리가 편지 보내고, 인터넷에 댓글 달고, 뭐하고, 이런 것을 여러분이 집에서라도 꾸준히 한다면, 우리가 이 재앙을 막아낼 수가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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