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1 : 올해 8월 이면 2세가 태어날 것 같습니다 아버지로서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까요?//
자, 애기가 현재 상태, 옛날에 나중에 뭐 인공자궁이 나와서 애가 거기서 자란다하면 그것은 모르겠고, 현재 상태에서 자기애기는 자기 뱃속에 있어요? 부인 뱃속에 있어요? 그러면 부인이 신경이 아주 날카로우면 뱃속에 있는 애기가 영향을 받을까? 안 받을까? 그러면 부인의 심리가 불안하면 애기가 영향을 받을까? 안 받을까? 부인이 술을 먹거나 담배 피우거나 해도 영향을 받을까? 안 받을까?
그러면 지금 좋은 애기가 태어나기 전까지 우선 좋은 애기가 건강하게 태어나려면 부인이 건강해야 되고, 부인이 마음이 편안해야 되겠죠. 그럼 자기가 할 일은 뭐다? 애기한테 신경 써야 되나? 부인한테 신경 써야 되나? 그래. 그러면 자기가 담배를 피우면 부인은 애기 때문에 안 피우려는데, 자기가 피우면 부인도 피우고 싶겠나? 안 피우고 싶겠나? 아니 그러니까. 예.
그러면 남편이 담배를 피우더라도 부인이 애기를 가지면 담배를 끊어야 되나? 안 끊어야 되나? 자, 남편이 술을 마셔요? 안 마셔요? 어쨌든 애기를 가지고 있는 부인을 생각하면 자기 술을 마셔야 될까? 안 마셔야 될까? 그럼 일찍 들어와야 될까? 늦게 들어가야 될까? 그러면 어쨌든 집에서 부인이 잔신경 쓰도록 해야 될까? 잔신경 안 쓰도록 해야 될까? 그게 자기가 할 일이에요.
그 다음에 애기가 태어나면 주로 자기 품에 많이 안겨 있을까? 엄마 품에 많이 안겨 있을까? 그러면 애기는 엄마한테 영향을 많이 받을까? 자기한테 많이 받을까? 그러면 자기가 애기를 안고 업고 하는 게 중요할까? 애기를 주로 안고 있는 애기 엄마를 편하게 해주는 게 중요할까? 예. 그러면 시어머니가 손자를 좋아하면 손자를 계속 안고 좋아해야 될까? 애기 엄마에게 잘해야 될까? 그러니까
며느리한테 잘하는 게 아니라,
애기 엄마한테 잘해야 되고,
부인한테 잘하는 게 아니라
애기 엄마한테 잘해야 되는 거요.
그러니까 “내가 왜 부인한테?” 이러면 안 되고, 애기 엄마이기 때문에 애기 엄마한테 잘해야 된다. 왜냐하면 애기 엄마가 심리가 불안하면 애기도 심리가 불안하고, 애기 엄마가 불행하면 애기도 불행해지기 때문에 애기 엄마가 행복하도록 할 때만이 애기도 행복해진다. 그러니까
나는 애기한테는 신경 쓸 필요가 없어요.
애기 엄마한테 신경을 써줘야 되요.
그런데 애기 엄마가 “애기 좀 봐주세요.” 하면
그것은 애기를 위해서 봐주나? 애기 엄마를 위해서 봐주나? 그래.
그렇게 하는 게 애기를 갖는 아빠의 마음이에요.
다 이해하셨어요? 네. 그런데 우리는 거꾸로 하고 있어요. 지금 손자는 귀여워하면서 며느리는 미워해요. 그러면 손자가 잘 될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자기가 아빠가 애기한테 어떻게 잘하려고 해요. 부인한테는 형편없이 하면서. 그러면 아이는 나빠져요. 그러니까 아빠 역할이 뭐냐? 부인한테, 즉, 애기 엄마한테 잘해주는 게 아빠의 역할이에요. 그리고 모든 집안이든 사회도 그래요. 우리는 애기 엄마가 편안하도록 도와주는 게 애기를 건강하게 키우는 길이다. 이런 얘기에요.
질문2 : 인공지능이 발달하다보면 혹시 부처님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요?//
그 다음에 두 번째 인공지능은 앞으로 부처님 역할을 할 거에요. 그런데 문제는 부처님 역할을 할 프로그램을 개발할 사람이 있느냐? 이게 문제에요. 부처님 역할을 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만 있으면 인공지능은 부처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왜? 인공지능은 감정기복에 덜 반응을 하겠죠. 그죠.
그리고 여러분들 내비게이션 보세요. 이렇게 내가 이렇게 가다가 내비게이션이 왼쪽으로 가자는데 내가 오른쪽을 갔다. 그러면 “돌아가세요.” 이러지. 신경질 내고 합니까? 10번해도 뭐라고 한다? “돌아가세요. 돌아가세요. 돌아가세요. 돌아가세요. 돌아가세요.” 이렇게만 하지, 부처 수준이에요. 사람수준으로는 절대로 그렇게 할 수가 없어요.
그런데 아직 내비게이션은 그게 부처님 수준이 안 된다는 것은 어떻게 알 수 있느냐? 화를 안내고 똑같은 목소리로 하는 것은 부처수준인데, 이쪽으로 가자 그래도 내가 이쪽으로 가면 딱 바꾸어서 이쪽으로 가야 될 거 아니오. 그런데 계속 지 고집 피우잖아. 그래요? 안 그래요? 그것은 완전히 중생 중에도 상중생이에요.
그래서 이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 이 프로그램을 입력한 사람이 부처의 수준에 대해서 좀 알아야 개발을 할까? 몰라도 개발 할 수 있을까? 알아야 되요. 그러니까 사람이 수행을 많이 한 사람들의 즉, 스님의 즉문즉설 하는 것을 지금 스님은 거의 그때그때 상황 따라 하지 않습니까? 그죠? 이 예를 100개 천개, 만개쯤 인공지능에다 집어넣으면 앞으로 여러분이 질문하면 인공지능이 대답할 수 있을까? 못할까? 할 수 있습니다. 저를 제외하고는 제일 잘할 거요.
그런데 제 것을 거기다 집어넣었기 때문에 어떤 예외가 생기면, 지금까지 천개 집어넣은 거에 없는 것은 나는 할 수 있는데 인공지능은 못해요. 그러니까 바둑 같은 것도 어떤 사람하고 두면 알파고가 질 수도 있다? 바둑 못 두는 사람하고. 왜? 엉뚱한데 갖다 놔버리니까. 그러면 인공지능이 도대체 해석이 안 되는 거요. 이것은 여러분들이 어릴 때 알 거요. 화투를 처음 배우는 사람하고 전문가하고 화투치면 전문가가 잘 못 이겨. 전문가는 뭘 내고, 뭐가 중요하고 비중이 있는데, 이것은 광이 중요한지 쭉정이가 중요한지 모르기 때문에 막 갖다 내버리는 거요. 그러면 이게 못이길 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그런 부분에 아직 보안이 덜 되어있는데, 그런 것이 자꾸 앞으로 되면 제가 볼 때는 충분히 그런 역할을 하는 쪽으로 갈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해요.
그러면 마침 나왔으니까,
모든 것에는 좋은 점만 있지 않습니다.
모든 것에는 좋고 나쁨이 비례해서 같이 있습니다.
사람이 동물보다
나은 점이 있는 반면에
못한 점이 있다는 것 알아요?
예를 든다면 음식이 있을 때 짐승은 자기 배가 고픈데 다른 짐승이 와서 배고프다한다고 “너 먼저 먹어라.” 이런 게 짐승세계에 있을까? 없을까? 없죠. 그런데 사람은 그런 경우가 있어요? 없어요? 있어요. 그러면 짐승의 세계, 자연 생태계를 제로베이스, 제로라고하면 이것은 선에 들어갑니다. 인간의 선성이에요.
그런데 짐승은 돼지가 자기 밥 다 먹고 남는 것, 사자가 자기 먹고 남는 것을 다른 짐승이 와서 그 찌꺼기 먹는 것을 못 먹게 하는 거 봤어요? 못 봤어요? 못 먹게 하는 거 못 봤죠? 먹든지 말든지 신경 써요? 안 써요? 안 쓰지. 그런데 사람은 자기 충분히 먹고 창고에 넣어놓고도 옆에서 굶어죽어도 줘요? 안 줘요? 안 주지. 그럼 이것은 짐승에는 없는 거요. 이것을 악이라고 그래요.
여러분들이 교회 가면 선악이 있고, 절에 가면 선악이 있는 이런 문화적 그런 선악 말고, 자연생태계적 관점에서 누구나 다 동의할 수 있는 게 이런 거라는 거요.
예를 들면 새가 집을 짓고 있는데, 다른 새가 지나가다 “나 여기서 좀 자자” 그러면 들어오라고 그럽니까? 그러니까 사람은 들어오라고 그러죠. 그러니까 사람은 그런 행위는 선이에요. 그런데 새가 자기 집을 짓고 살다가 새 집을 지어서 이사를 갔는데, 헌집에 다른 새가 와서 사는 것을 갖고 못살게 문잠궈 놓습니까? 내버려 둡니까? 내버려 두죠. 그런데 여러분들은 자기 새집 지어서 이사 가면서 헌집 문잠궈 놓고 길거리에서 노숙하는 것 내버려두는 것을 사람은 합니까? 안 합니까? 하죠. 내 집이라고 그래서. 요것은 짐승도 안하는 짓이에요. 그럼 요것은 악행에 들어갑니다.
그러면 우리 사회에
지금 짐승도 안하는 악행이 많아요? 안 많아요?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래서 인간이 꼭 좋은 거 아니에요.
자, 개가 새끼를 낳았는데, 까만 거 하고 흰 거하고 노란거 하고 새끼가 나왔다. 어미가 털 색깔 갖고 차별합니까? 개가 밖에서 저희끼리 놀 때 까만 개 흰 개 차별합디까? 암수 차별합디까? 그런데 사람은 얼굴이 희다 검다 해서 인종차별하고 남녀 차별하잖아요. 그럼 이것이 짐승이 하는 짓이오? 안 하는 짓이오? 그럼 이것은 악행이에요. 그래서 우리가 오늘날 인권이라고 하는 게 굉장한 척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인권은
자연생태계보다도 못한 수준의
인간의 악행을 멈추자고 하는 게 인권이에요.
차별하지 말자. 남녀를 차별을, 모든 자연 생태계에는 암수를 차별하지 않습니다. 역할이 다르지. 피부빛깔로 차별하지 않습니다. 털 색깔로. 그런데 사람은 그것을 지금 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이것은 악에 들어가는 거요.
그러니까 인간의 지능이 발달하면서 만약에 인간이 욕심나 가지고 있고, 머리 아이큐가 없다 그러면 짐승생태계처럼 하겠죠. 선행도 안하고 악행도 안하는데, 인간이 짐승보다 나은, 사유체계 때문에 선행의 역할도 있지만 악행의 역할도 있는 거요.
그런 것처럼 여러분들이 가진 스마트폰이 편리함도 있지만 중독성도 있죠. 여러 가지 악용이 되잖아요. 날카로운 칼은 부엌칼로서 유리함도 있지만, 사람에게 흉기로 사용될 수도 있잖아요.
그러니까 인공지능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그 인공지능의 유용함이 높을수록 흉기로 쓰일 확률도 그만큼 높아집니다. 그러니까 어떤 것이 개발된다고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다. 항상 거기에는 두 가지가 다 같이 따라가요.
그래서 우리 사람들에게 하는 게 그거잖아. 악행은 악은 멈춰야 되요? 안 멈춰야 되요? 멈춰야 되요. 악은 짐승도 안하는 것이니까 멈춰야 되요. 선은 무조건 해야 되는 의무사항이에요? 하면 좋은 선택 사항이에요. 하면 좋은 선택 사항이에요.
선은 선택 사항이에요.
악은 금지에요. 의무 사항이에요.
악행을 멈추는 것은 금지사항이고 선을 하는 것은 선택사항입니다. 그래서 勸善권선_선은 권유하는 거고, 懲惡징악_악은 멈춰야 되요. 止惡지악_악은 멈춰라. 修善수선_선은 닦아라. 이래요. 그러니까 내가 애를 낳아서 안 키우고 갖다 버리는 것은 악행에 들어갑니다. 지승이 그런 게 있습니까? 없습니까? 없지. 그런데 내가 부모를 모신다. 늙은 부모를 모신다. 이것은 짐승은 그런 게 있습니까? 없습니까? 없지. 사람이 그렇게 하면 선이에요. 그럼 내가 부모를 안 모신다고 악이에요? 악이라고 하면 그것은 인간 윤리가 잘못된 거요.
부모를 모시면 착한 일, 선한 행위에 들어가지만 안했다고 나쁜 짓은 아니다. 자식을 안 키우면 악행에 들어가요. 자식을 키운다고 선행도 아니에요. 그것은 짐승도 하는 일이기 때문에. 그러니까 이런 우리에게 지능이 발달함으로 해서 우리가 좋은 것만 있는 게 아니고, 인간이 지가 만물의 영장이다. 이렇게 하지만, 좋은 것만 하는 게 아니라 그만큼 악행이 있다. 짐승계에 없는 그런 나쁜 요소가 인간 사회에 있는 거요.
그런 것처럼 인공지능이나 이런 문명이 발달하면 할수록 우리가 선의 관점에서 그것을 사용하면 굉장히 유용한데, 누군가가 악의 관점에서 그것을 쓰게 되면 굉장히 불행을 자초하는 일이 된다. 그렇다고 개발을 하지 말자. 이러면 그것은 올바른 것은 아니에요. 그래서
인공지능이 얼마나 발달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그것을 운용하는 사람이 얼마나 올바르냐? 하는 게 더 우선이다.
그러니까 미래 사회에 갈수록
기술교육만 사람한테 시켜야 될까?
도덕윤리교육을 시켜야 될까?
도덕 윤리교육을 시켜야 되요.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애 낳으면 영어 잘 할 줄 알고, 컴퓨터 잘하고 이것만 하면 안 돼. 사람이 먼저 되어야 돼. 영어만 얘기하는데.
미국 가서 뉴욕가면 홈리스들이 있습니다. 길거리 거지들이 있는데 영어 잘합니다. 원어 합니다. 담배는 양담배만 피우고, 술은 양주만 마셔요. 그러니까 영어 한다고 문제가 해결이 된다. 이렇게 생각하면 굉장히 오산이에요. 저는 영어 한마디도 못하는데 전 세계를 다 다니면서 일하잖아요. 그러니까
기술이 필요 없다.
영어가 필요 없다가 아니라,
더 우선되는 게 사람이 먼저 되어야 된다.
악은 멈추고
선은 행하는 사람이 먼저 되어야 된다.
이것만 된다면 바로 어떤 좋은 기술도
우리가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이런 얘기요.
그리고 앞으로 4차 산업 혁명에는 지금하고 완전히 달라집니다. 화폐가 곧 필요 없어집니다. 무인 자동차 나오면 운전도 필요가 없어지면서 동시에 자가용도 거의 필요가 없어집니다. 왜? 그냥 스마트폰에서 턱턱턱 누르면 밑에 내려가면 차가 와 있습니다. 와 있는데, 자가용이 뭐가 필요해요? 자가용을 짐 창고로 쓸 때는 필요합니다. 창고로 안 쓴다면 자가용이 필요가 없어요.
그래서 4차 산업 혁명의 좋은 점은 공유시스템입니다.
지금의 우리의 3차 산업 혁명시대까지는
승자 독식 시스템이에요. 제로섬게임이에요.
그런데 여기는 공유시스템이에요.
이익이 공유 되는 거요.
제가 여러분께 지금 이렇게 설법할 때 돈 받고 합니까? 안 합니까? 안하죠. 그런데 여러분들이 듣고 좋아서 보시내고 가죠. 이런 게 공유시스템이에요.
이것은 이익을 사고 파는 게 아니에요. 먼저 이익을 주고 자기도 이익을 주고. 그래서 구글 같은데 가면 지도 지금 이것을 우리가 돈 주고 안 보잖아요. 공짜로 싹 배포해놨죠. 저도 엄청나게 이용을 합니다. 그런데 반대로 그래서 많은 사람이 쓰니까 구글에게는 광고로 이익이 됩니까? 안됩니까? 이익이 되죠. 유튜브 우리 올릴 때 돈 안내죠. 그런데 너무 많은 사람이 쓰니까 엄청난 돈이 되잖아요. 이익을 공유하는 거요.
삼성처럼 돈을 벌어서 남는 중의 일부로 이미지 개선하려고 좋은 사회사업에 쓰는 거, 이것은 공유시스템이 아닙니다.
완전히 앞으로는 공유시스템으로 가고,
그 다음에 개개인이 자율적으로 갑니다.
이게 피라미드식으로 줄줄이 이런 식으로 안가고
개인 개인이 다 독립된 시스템으로 갑니다.
아까처럼 부처님처럼 한 사람 한 사람이 다 주권자로서, 또는 부처로서.
그런데 독불 장군이 아니라 연대, 서로 손잡고 간다.
그래서 4차 산업 혁명의
가장 핵심적인 가치는
첫째가 공유
두 번째가 자율
세 번째가 연대
네 번째가 창조입니다.
여기서 창조가 나옵니다. 그런데 요기에 굳이 따지만 고타마 싯다르다. 고타마 붓다가 연구한 거 하고 거의 유사합니다. 지금의 불교가 아니고. 그래서 이 불교는 옛날 얘기지만, 미래로 향해 있다. 그래서 우리는 미래로 향한 옛길이다.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그래서 스님이 지금 이렇게 설법하는 오늘의 모습도, 이거 첨단에 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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