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에서 계몽 활동의 어떤 부분에서 염두를 두시는지
구체적으로 궁금합니다.
제가 살아가면서 봉사와 또는 환경에 관해
어떤 부분을 생각하면서 살아갔으면 좋을지
조언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강의 듣고 도움을 받았어요? 강의 듣고 병원에 갔어요?
(아니요. 위로받고 치료받았습니다.)
그럼, 돌팔이예요.
그래 강의를 듣고 빨리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으면서 스님 법문을 겸해야지
(병원은 안 가고 그냥 스님 말씀 듣고 많이 위로받았습니다.)
이제 저런 게 확산이 되면
“병원에 갈 필요 없다. 범륜 스님 법문만 들으면 우울증도 낫는다”
이렇게 되면 앞으로 큰일이에요.
예 농담이에요.
...
부탄의 현재 왕 말고, 전 왕이 한 20년 전에
GNH
옛날에는 GNP라는 게 있었잖아요.
국민총생산인 GNP 대신에
국민총행복지수라 하는 GNH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제기하신 분입니다.
“인간이 잘 사는 기준을
어떻게 물질 지수로 갖고 표현한다
이건 안 맞다
행복 지수로 표현해야 된다.”
이렇게 문제 제기를 했는데
옛날에는 웃었는데 20여 년이 지난 지금은
이 행복지수라는 개념이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현재는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어디까지 왔느냐?
뉴질랜드 같은 데서는 어떤 투자를 할 때
이번에 광주에서 전국 체전을 하면 돈이 천억이 드는데
경제 유발 효과가 5천억이다.
주로 이렇게 우리가 지금까지 익숙해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개념이 여기 만약에 천억을 투자해서 이 일을 하게 되면
국민의 행복지수가 얼마나 높아진다
이런 관점에서 하는 게
부탄, 뉴질랜드, 핀란드 이런 데서 젊은 여성 수상들이 등장하면서
조금씩 이렇게 현실화 돼 가고 있는 그런 겁니다.
그런데 부탄이 20년 전에 그걸 제기해서 행복지수를 책정했을 때
부탄이 세계에서 제일 높았다는 거예요.
근데 지금부터는 제일 높다고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럼 우리가 지수를 말할 때
현재 3개 정도를 말할 수 있어요.
첫째가 물질 지수, GDP
그럼 우리 한국은 총 GDP, 국가 GDP는
세계 한 10위~ 12위 사이로 왔다 갔다 해요.
1인당 GDP는 세계에서 28위 이게 물질지수고
복지지수라는 게 있어요.
교육하기 얼마나 쉬우냐, 주택 구하기 얼마나 쉬우냐, 병원에 가기 얼마나 쉬우냐
실업이 됐을 때 안전망이 얼마나 구축되냐
이런 게 복지지수인데
이 복지지수는 58위라 그래요.
그러니까 물질지수보다 복지지수가 배나 더 떨어진다는 거는
우리 사회에 아직 사회 안전망 구축이 뭐다?
세계 평균에서 보면 덜 됐다, 이런 얘기죠.
그런데 행복지수라고 하는 심리적으로
“행복하냐? 스트레스 얼마나 받냐?” 이렇게 물었을 때는
118위라고 그래요.
그러니까 한국사람은 그만큼 이 지금 행복하지가 않는 거예요.
입에서 죽겠다는 말을 달고 살잖아.
여기에 보면 첫째는 한 성질하는 게 문제에요.
-첫째는 조급함, 빨리빨리 빨리빨리 하는 급한 거
-두 번째는 자기 견해가, 주장이 굉장히 셉니다.
그래서 화도 잘 내고 그러죠.
-세 번째가 욕심이 좀 많아요.
돈 욕심이든, 사람 욕심이든.
이런 문제들이 우리가 지금 행복하지 못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그래서 이 지금 행복학교를 여는 이유는
이것 때문에 나온 거예요.
그래서 이 행복지수를 좀 높이기 위해서.
물질지수만 갖고 안 된다.
왜 그러냐 하면 제가 1960년에 제가 초등학교 1학년에 들어갔습니다.
그때 과거 역사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1인당 GDP가 100불이었어요.
65년이 지났어, 지금. 내가 71살이니까.
지금 우리나라 GDP가 얼마냐? 3만 5천 불이 넘어요.
그럼 350배 늘었잖아요.
근데 이거 다 내가 경험한 거잖아.
책에 나온 얘기도 아니고.
내가 어릴 때 생각했던 내 친구, 내 주위의 어른들 다 따지고
지금 내 아는 사람들을 따졌을 때
350배 더 행복했다? 어림도 없는 얘기에요.
35배 더 행복했다? 어림도 없는 얘기에요.
3배 더 행복했다? 이건 모르겠어요.
그런데 우리는 이 과거를 돌아보면
물질지수만 갖고
물질지수 필요 없다는 건 아니에요.
물질지수만 갖고 행복해질 수 없다는 게 명백한데도
아직도 경제성장만 더 되면, 돈만 더 벌면 행복할 거라고
지금 우리가 아직도 믿고 있다는 거예요.
그 환상을 쫓고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 3만 5천 불인데
앞으로 20년 만에, 30년 만에 35만 불 되면 우리 행복해질까요?
350배 늘어났는데도 행복 안 해줬는데
10배 늘어났다고 행복해지겠어요?
“성장하지 말자” 이런 얘기가 아니라
이것만 갖고 안 된다.
그래서 우리가 이 행복지수를 높이는 거는
첫째는 경제적인 문제도 있지만
-두 번째는 정치적인 민주화
그다음에 이 평등성
불평등이 행복지수를 매우 떨어뜨리죠.
-사회적인 평등, 인권의 존중
-그다음에 사회 안전망 구축, 즉 복지 지수를 높이는 거
이런 거 다 있지만, 이것만 갖고는 안 된다는 거.
거기다가 앞에서 얘기한 대로
-우리가 이 수행을 통해서 이 마음을 좀 정화시켜야 된다.
기독교식으로 말하면 영성을 개발해야 된다.
그럴 때 우리가 참으로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가 있다.
이런 문제에서 부탄은 이거를 20년 전에 이런 문제 제기를 했는데
부탄은 이제 교육혁명을 한다고
전부 영어로 다 수업을 해버립니다, 초등학교부터.
두 번째 현대 교육을 한다고 전부 디지털화를 했어요.
온라인 교육 같은 걸 아주 빨리 도입을 했어요.
그러니까 영어 되고, 핸드폰 되고
그 가난한 나라에도 온 데 다 전파를 사용되도록 했으니까
아이들이 이거 보니까
전 세계 인터넷으로 유튜브로 다 보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얘들이 바람이 불어서 해외 가는 바람이 불어버려요.
그래서 지금 부탄은 젊은이가 없습니다.
너도나도, 막 눈만 뜨면 친구끼리...
한 반에 자기 친구인데 물어보니까
25명인가 한 반 졸업했는 중에 7명 남고 다 나갔다던가?
호주에 제일 많이 나가 있어요.
그리고 나가 돈 벌어와 집에 와서 집 짓고
그래서 아까 그 법문에 그런 게 나오는 거예요.
이러니까 시골에 가면 노인들밖에 없는 거예요.
이게 우리 같이 어느 정도 개발이 되고 노인만 남은 게 아니고
이 개발도 제대로 안 되면서 벌써 이런 일이 벌어져 버린 거예요.
그래서 지금 부탄도 큰 고민이에요.
부탄은 전통문화를 지키고,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이런 걸 다 법에 보장해 놨습니다.
일반적인 이런 개발을 안 하지만은
그런데 해외에서 자꾸 원조를 주니까
그걸 갖고 도로 닦고, 뭐 닦고, 뭐 이러니까
행복지수라는 말은
말만 있지 온데간데 없어 내가 가서 보니까
그냥 막 개발하기 바빠.
그래서 제가 가서 다시 문제 제기하는 거예요.
“행복지수는 너가 제기해 놓고
내가 와서 보니까 행복지수가 온 데 간 데 없다.
그러니 우리가 다시 행복지수를 높이는 일을 해보자.”
그래서 가장 가난 빈곤율이 높은, 빈곤율이 40%가 넘는다는
젠강이랑, 가장 오지 마을에 가서, 오지 주에 가서
제가 지금 저 운동을 하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 공동체성을 높이고, 지역 개발을 하고.
개인 개발을 하면 자꾸 욕심이 늘거든요.
그러니까 가난한 주택을 지어줘도
동네 사람이 다 지어주는 거예요.
동네 사람이 회의해서
“저 집, 집 없는데 저 집 지어줄까 말까?
회의해라, 지어주겠다”
그러면 내가 자료는 다 줄게.
“저 가난병이 저거 지어줄 필요 없다”
그럼 놔두자.
그러니까 모든 걸 다 공동체에서 결정하자.
도로 닦는다
닦아주세요_ 안 된다,
우리가 닦겠습니다_ 오케이, 지원해 주겠다
이런 방식이에요.
그래서 자립심, 자주성, 공동체성
그걸 통한 어떤 행복도를 높이는
이런 거를 지금 실험을 해보고 있다.
부탄은 이게 워낙
특히 더 가난한 지역에 내가 가서 하기 때문에
소비 수준을 줄이면서 뭘 하자면 실패하는데
성공 가능성이 높은 거는
소비 수준을 약간 높여주는 거예요. 극빈층을.
극빈층을 약간 높여주는 거예요.
약간 높이되 더 이상 개발하지 않는.
이 말은 개발하지 마라가 아니라
어떤 미니멈 선을 정해놓고 이 밑에 있는 사람은 도와줘서 올려주고
그 이상 올라가겠다는 건 지원을 안 한다는 거예요.
소 한 마리 먹이겠다 하면 소 지원해 주고
닭 10마리 먹이겠다 하면 지원해 주는데
닭 500마리 닭 양계장을 하겠다, 그럼 네가 알아서 해라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런 방식으로 지금 실험을 해보고 있는데
일종의 어떻게 보면 어떤 사람들 보고 뭐
옛날 새마을운동 비슷하다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도 있고
근데 여기 이제 자립형, 친환경적
지속 가능한 성향, 공동체성, 이런 것들이 그 안에 녹아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고요.
그래서 그거를 지금 CO₂ 제로가 되는 나라가 3개입니다. 세계적으로
부탄, 그다음에 파나마, 가야나
이 세 나라인데
가난하다고 다 되는 거 아니에요.
가난한 나라도 돈이 없어 그렇지, 껄떡거리면서 개발하겠다는 나라는
이런 운동을 할 수가 없고
부탄은 어쨌든 국가가 GNH를 아직은 명분으로 내걸고 있는 거예요.
그렇게 못하는 한이 있어도.
그렇기 때문에 정부하고 협상하기가 쉽지.
“너희 국가 목표가 이렇지 않냐?”
그러니까 공무원들하고 그런 얘기가 가능한 거예요.
그러니까 사람들이 반성을 하는 거야
“맞다, 우리 20년 전에 이렇게 하자 그랬지.
그리고 우리도 까맣게 잊어버렸어.
스님이 와서 얘기하니까 맞아 우리 이렇게 하기로 했어.”
그래서 아까 그 소감에도
“내 안에 공동체성이 있구나.
옛날에는 다 우리 이래 했지.”
옛날에는 다 시골에서 집 지을 때 동네 사람이 다 붙어서 짓잖아.
이런 식으로 이제 시도를 해보는 거예요.
성공할지 실패할지는 모르지만은.
제가 볼 때는 실패해 봤자 실패가 아닙니다.
왜?
실패했다고 평가하면 가난한 사람 도와준 게 되고
성공했다 하면
가난한 사람을 도우면서 동시에 친환경적인, 어떤 실험을 했다
이렇게 볼 수가 있기 때문에.
이 정도로 말씀을 드리고...
그다음에 두 번째 제가 지금까지는 젊은이들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에 입학했거나
대학 다니다가 군대 가기 전에 한 1년, 또는 3년,
세계로 나아가 가난한 나라에 가서 자원봉사하자
이렇게 해서 경험을 쌓고 들어와라
이래가 젊은이들을 많이 유도했는데 많이 갔어요.
인도에 가서 살고, 필리핀도 가서 살고, 막 해외에 가서 살고 이랬는데
요즘은 젊은이들 그런 거 해요? 안 해요?
안 해. 가지도 안 해.
그리고 또 젊은이들은 갔을 때 좋은 점은 말이 되는 거 하고
그다음에 현실 적응을 좀 잘 해요.
반면에 아무 기술이 없어요.
할 줄 아는 게 없어.
할 만하면 이제 또 가야 돼.
그래서 지금 제가 두 번째 희망을 갖는 거는
은퇴자를 모아 보내는 거예요.
지금 건강이 좋기 때문에 60에 은퇴하면 70
65세 은퇴하면 75세까지
요즘 특별하게 지병이 없는 사람이 활동할 수 있어요? 없어요?
있어.
이 사람들이 좋은 점은 뭐다?
은퇴를 했기 때문에
청년들은 거기 가서 일해도 걱정이에요.
취직 걱정했는데
이제 걱정 안 해도 되죠.
은퇴한 돈 갖고 그냥 용돈 쓰고 살면 되잖아. 그죠?
거기 가면 생활비는 안 드니까.
월급은 안 주는 대신에 뭐는 안 든다?
먹고 입고 자는 건 우리가 주니까.
그렇게 하니까 첫째는 은퇴자가 한 10년은 할 수 있다.
두 번째 이 사람들은 약간의 기술이 있어요.
그게 뭐냐 하면
어릴 때 촌에서 어깨 너머로 다 아버지 농사짓는 거 봤어? 안 봤어?
봤기 때문에 거기 가서
지금은 자기가 농사 안 지어도 가서 이렇게 어릴 때 본 게 있어서 금방 적응도 되고
그다음에 인생을 살다 보니
집에서 못이라도 하나박고 대패질이라도 하고 삽질이라도 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그래도 가능해.
청년하고는 틀려.
그래서 상당히 유용하고 지속 가능하고
1년 있다가 가는 게 아니라 몇년 할 수 있고
그런데 제일 문제는 뭐다?
-말이 잘 안 돼.
이게 제일 문제에요.
통역을 붙이면 또 일거리야.
그 말이 잘 안 되는 게 제일 큰 문제고.
-현지 적응이 좀 어려워요.
-특히 먹는 걸 잘 못 견디고
-기후 조건 같은 거 잘 못 견디고
-그다음에 편한데 너무 습관이 들어 놓으니까
그런 데 가서 편하게 살면 안 되잖아요.
동네 사람하고 같이 살아야 된단 말이에요.
아무 데나 그냥 집에 그냥 움막 같은 데서 그냥 막 살고
이래야 동네 사람하고 친해지지
자기는 호텔에 가서 자고 아침에 출근한다.
이러면 안 된단 말이예요.
이런 몇 가지 한계는 있지만은
그래도 가서 할 일이 많아요.
가난한 나라에 가서 할 일은
대부분 뭐든지 건설하는 일이 많습니다.
상수도를 높든, 하수도를 높든, 도로를 놓든, 집을 짓든
어쨌든 인프라가 없다 보니까
짓는 일이 많단 말이야.
그 사람들이 지어도 우리가 도와주는 건
그거 구입해가 갖다 주든지 감독이라도 해야 되는데
조금 알아야 돼요.
그런 일로 제가 엄청나게
동남아시아 서남아시아는 나라마다 다 있습니다.
신청만 하시고 훈련을 좀...
갔다가 중간에 와버리면 안 되니까
적어도 1년은 있다 와야 되니까.
그래서 첫 번째 가는 사람들은 비행기표를 자기가 내고 가야 돼.
왜냐하면 갔다가 일주일 있다 와버리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그다음에 가서 보고 도움이 된다, 주민들에게 도움이 된다 이러면
두 번째 갈 때는
우리가 필요해서 가자 하면 비행기값을 주고
자기가 한 달 있다 왔다갔다 하는 사람은
“네 돈 갖고 해라” 이렇게 되는 거예요.
왜냐하면 한 번 가는 비행기값만 해도
그 지역에 한 사람의 1년 월급이 넘으니까.
그래서 그런 것을 개발하니까
여러분들이 조금
행복학교를 다니든지, 정토회를 다니는 게
약간 훈련이 좀 돼야 돼요.
훈련이라는 건 기술 훈련이 아니고
-사람들 자기 고집하고 이런 거 좀 덜하고
-어디든지 같이 가서 살고
-먹고 입고 자는 거 별로 구애 안 받는 이런 연습이 조금 돼야
같이 살지
거기 가서 내 먹는 거 갖고 밥투정하고
자는 거 갖고 성질 부리고
이러면 같이 살기가 어렵잖아요. 그렇죠?
저는 항상 그럽니다.
“나하고 같이 먹고, 같이 입고, 같이 자려면 된다.
아무 필요 없다.
언제든지 내 방에 와서 보고
네 방보다 좋으면 내가 빼줄게.
네 차보다 내 차가 좋으면 바꿔줄게”
이렇게 얘기합니다.
그러니까 내가 지금 만 71인데도 이렇게 다니는데
나보다 나이가 더 많으면 조금 봐줄게요.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가서 활동할 일이 많다.
지금까지 20대 때 참 청운의 꿈을 품는다 그러잖아요.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또는 국민을 위해서 내가 뭔가 일하겠다 ”
이렇게 다 꿈을 꿔놓고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자기 밥 벌어먹고, 자기 집 짓고, 자기 아이 키우는 거 빼놓고
한 일이 있어요? 없어요?
그것만 그냥 30년 40년 지금 살았잖아.
이렇게 살다 죽을래?
그래도 다시 은퇴 했으니까
애도 컸고, 직장 다녔고
그러니까 다시 한번 청운의 꿈을 꿨던 거를
국내보다는 해외에 나가서, 국내에서 해도 좋고
나가서 세상에게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데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일에
평화를 위하는 일에
내가 작은 기회라도 한번 해보겠다
이렇게 하면
저는 자기 인생이 더 보람되지 않을까
좀 뿌듯해지지 않을까
기죽는 게 아니고.
그런 길을 좀 제시를 하려고
제가 곳곳에 지금 다 갑니다.
그래서 지금 동남아시아에서 사남아시아까지는
모든 나라에 다 갈 수가 있습니다.
모든 나라에 저희들 활동하는 게 조금씩 조금씩 다 있기 때문에.
전에는 인도하고 몇 군데밖에 없어서
기후 적응 못하는 사람들
인도에는 47도 이렇게 올라가거든요.
못 견뎌 했는데
이제 뭐 그 더운 거 못 견디면 딴 데로 가고
뭐 이런 식으로.
부탄 같은 데는 기후 조건은 괜찮아요. 우리하고 똑같아요.
이게 고산이라서
고산 기후라고 그래서 기온 변화가 별로 없지 않습니까?
그런데 먹을 게 부족해요, 교통이 불편하고
제가 여기서 우리 사업 현장까지 가려면 48시간 걸립니다.
일주일 출장 가면 현장에 3일밖에 못 있어요.
비행기 타고 가고
비행기에서 내려서, 현장까지 차로 15시간에서 18시간 정도 가야 되거든요.
그러니까 이렇게 짧은 시간에 갔다 올 땐 낭비예요.
적어도 거기 가서 한 달쯤 있으면 괜찮은데.
그런 정도로 말씀드려서
언제든지 마음이 있으면 연락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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