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부자가 돼야 해”
“난 어느 정도 돈은 있어야 해”
“내 자식은 어느 정도 뒷바라지는 내가 해줘야 해”
이런 식의 내 머릿속에서 좋아하는 거
“난 이렇게는 살아야 해” 하고 좋아하는 거
“이런 것은 내 인생에 벌어지면 안 돼” 하고 싫어하는 거 있잖아요,
그게 있으니까 괴로운 거 아니에요?
“내 인생에 좋으니까 벌어져야 해” 하는 기준도 내가 만들었고
“내 인생에서 이런 건 없어져야 해”하는 기준도 내가 만들어 놓고
그것을 실제라고 여겨서
그걸 기준으로 내가 행복해 불행해를 내가 만들었잖아요.
나에게 그 기준이 없으면
행복 불행이 정해진 게 아닌데
내가 내 인생에 돈 몇억은 벌어야 해 하고 정해놓고
그걸 못 벌면 난 불행해,
그걸 벌면 난 행복해.
그 불행을 내가 만들었단 말이에요.
내가 좋아하고 싫어하는 걸 만들어 놓으니까
취사 간택심을 만들어 놓으니까
괴로움이 생기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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