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TV에서 보는
막 자상한 남편들이
아내를 극진히 공주님 보시듯이 모시는 걸 보고
집안싸움이 많이 일어난다고 하더라구요
그 사람을 남편으로 만난 것은
그 보살님이 얼마나 복이 많으면 그렇겠어요
본인이 그만큼 복을 많이 지었으니까
전생의 락도 복을 짓지 않았겠느냐
복을 그만큼 줬으니까
그만큼 복을 못 지은 본인을 탓해야지
왜 엄한 남편을 탓하고 아내를 탓하느냐.
저 집은 아내가 지혜로운데 우리 아내는 별로인 것 같다는 등
저 남편은 정말 훌륭한데 내 남편은 왜 이거밖에 안 되느냐는 등
실상은 제법이 실상이에요.
벌어지는 삶이 실상이에요
삶이 바로 마음이에요.
마음은 어떤 걸 펼쳐낼까요?
진리를 펼쳐냅니다, 항상.
그러니까 나에게 지금 이것이 찾아왔다면
나에게 지금 100% 찾아와야 할 삶이 찾아온 거예요
완벽하게.
그게 고통의 지라도.
'스님법문 > 법상스님의 목탁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법상스님의 목탁소리_ 나를 욕했던 그 놈 때문에 괴롭다면 (0) | 2022.06.06 |
---|---|
[법상스님의 목탁소리] 깨달으면 괴로움을 완전히 허용한다 감당한다 (0) | 2022.05.31 |
[법상스님의 목탁소리] 집착 없는 사람이 힘이 있어 (0) | 2022.05.24 |
[법상스님의 목탁소리] 반드시 해야 한다는 집착이 없는 사람, 진정한 자유 (0) | 2022.05.23 |
[법상스님의 목탁소리] 생생하게 삶을 사는 법, 눈앞의 삶을 죽이지 마! (0) | 2022.0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