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내 바깥에 있는
상황을 바꿈으로써, 상황을 통제함으로써
행복해지려고 한다는 것은
환상에 불과하다.
근데 지금까지 우리는
이 바깥에 있는 상황을 통제하고
상황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바꾸기 위해서
끊임없이 끊임없이 잠시도 쉬지 않고 달려오기만 했습니다.
쉬어 본 적이 없어요.
끊임없이 무언가를 '하고' 있는 상태에 있어요, 언제나.
그러니까 '하기'에 중독되어 있습니다.
"행위 중독!"
그러다 보니까 누구도 쉬지 못하는 겁니다.
그래서 이 명상이라는 것은 뭐냐 하면
"doing"에서 "being"으로의 전환이다.
이렇게 얘기합니다.
지금까지 인생에서 배워왔던 모든 것은
열심히 해야지만 창출할 수 있던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명상은
행위 하지 않고, 움직이지 않고, 열심히 하지 않고
내가 이렇게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감상할 뿐인데
놀라운 도약이 일어난단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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