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을 사용하면 본인이 선택한단 느낌이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이 거부감 없이
내 주장을 받아들이게 되는 거죠.
상대를 내편으로 만드는 센스 있는 말투를 알려드릴게요.
사람들이 내 편이 되게 만드는 건 되게 중요해요.
그래서 어떻게 말을 했을 때
상대방이 자연스럽게 호의적으로 태도를 바꾸게 만드는 지가 되게 중요합니다.
첫 번째, 의견을 묻듯이 질문을 해라.
예를 들어서
시험 기간인데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면서 공부하지 않는다면
“시험을 잘 보려는 스마트폰 안 보는 게 당연하잖아”
이렇게 단정적으로 말하거나 혼을 내면
당연히 화가 나고 그리고 내 말에 동조를 안 하기 쉽죠.
하지만 “스마트폰 그만 보고 공부하는 게 좋지 않을까?”
이렇게 상대방에게 의견을 구하는 것처럼 묻는다면
한 번 더 생각하고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아지겠죠.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에 로버트 방 클린트 교수의 연구팀은
대학생들에게
“졸업시험은 많은 도움이 된다”와
“졸업시험은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라는 문장을 제시했는데
질문 방식을 취했을 때
졸업시험을 긍정적으로 더 많이 여겼다고 해요.
단정적인 말투를 쓰면
의견을 밀어붙이려고 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질문을 사용하면
상대방에게 판단을 맡기기 때문에
강요하는 느낌이 들지 않고
본인이 선택한단 느낌이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의 거부감 없이 내 주장을 받아들이게 되는 거죠.
그래서 질문을 잘 활용하는게 좋습니다.
질문을 할 때는요
패쇄형 질문과 개방형 질문을 적절하게 섞어서 활용할 필요가 있죠.
그렇다면 폐쇄형 질문하고 그리고 개방형 질문 중에서
뭐가 더 나을까요?
두 번째, 개방형 질문을 사용해라.
폐쇄형 질문은
“연극 볼래? 영화 볼래?”처럼
두 가지만 선택사항을 주기 때문에
답을 쉽게 끝낼 수가 있어요, 하지만
개방형 질문 같은 경우는
“우리가 보려고 했던 영화가 모두 매진이 됐는데 어떻게 하면 될까?”
“어, 이 영화 가보고 싶은 거야” 이런 식으로
어떻게 How 그리고 Why와 같은 의문사를 사용해서
상대방이 구체적으로 말을 하게끔 유도하는 거예요.
상대방이 어색해하거나
대화를 불편하게 느끼는 것 같으면
폐쇄형 질문으로 선택하게 하는 거고요
상대방의 생각을 깊이 알고 싶은 경우에는
개방형 질문을 하는 게 좋습니다.
세 번째, 상대방이 관심있는 주제에 대한 질문을 하라.
질문을 했을 때는 내가 관심 있는 것보단
상대방이 관심있어 하는 것에 대해 물어보면
대화를 자연스럽게 이어 나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센스있는 질문을 잘하잖아요.
그러면 상대방이 자기 얘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이라면
나를 더 좋아하게 될 겁니다
네 번째, 동의를 얻고 싶다면 문장 끝에 ‘그렇지?’라고 붙여 보세요.
상대방의 동의를 끌어내고 싶을 때 사용하면 좋은 방법입니다.
만약에 애인한테
우리 기념일에 뭔가 좋은 곳에 가고 싶다면
애인한테 이렇게 얘기하는 거예요.
“우리 기념일에 근사한 데서 식사할 거지?”
이렇게 묻는 것보다
“그날 근사한 데 가서 식사할 거지? 그렇지?”라고
문장 끝에 ‘그렇지’라는 질문만 더하면요
대부분 동의합니다.
이런 질문 기술은요
전화로 약속을 잡을 때도 효과적이에요
“그럼 그날 뵐 수 있는 거죠, 그렇죠?” 이렇게 말한 다음에
대답을 기다리면
대부분 “아, 네. 그날 뵙겠습니다” 라고 승낙을 합니다.
이렇게 활용을 해 보면
진짜 효과가 있다는 걸 확실하게 아시게 될 거예요.
이번 영상에서는
상대를 내편으로 만드는 센스 있는 말투이자
상대방이 내 의견에 쉽게 동조하게 만드는 기술이기도 합니다.
'뉴마인드·드러내야산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드러내야 산다] 연초의 작심삼일을 성공시키는 비법 공개 - 정철화 박사 (0) | 2023.02.20 |
---|---|
[1분 심리학] 인생 업그레이드를 위한 열정 유지 방법 4단계 (0) | 2023.02.16 |
[1분 심리학]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대화를 이끄는 방법 (0) | 2023.02.15 |
[드러내야 산다] 생각하며 일하고 생각하며 살자 – 정철화박사 (0) | 2023.02.14 |
[드러내야 산다] 행복 민감도를 올리자 - 정철화 박사 (0) | 2023.0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