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을 사는 것도
어떤 면에서는 기술입니다.
옛날에 유럽에서 아주 유명한 말, 한스.
이 말은 셈을 할 줄 알았습니다.
즉, 이 말은 산수를 할 줄 알았습니다.
한스의 주인은 사람들 많은 장터 앞에서 한스를 데리고
“한스는 셈을 할 줄 압니다, 증명하겠습니다.
질문을 해보세요.”라고 하니
어떤 구경꾼이 2더하기 1을 물어보니까
한스가 앞발을 들고 말발굽으로 딱, 딱, 딱
이렇게 세 번을 때립니다.
정답을 맞춥니다.
또 질문해서
“여기서 안경을 쓴 사람이 몇 명입니까?”
한스가 앞발을 들고 말발굽으로 딱, 딱.
두 번 때립니다.
또 정답을 맞춥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합니다.
말이 셈을 한다는 것이 이해가 안 갑니다.
그래서 검증하기 위한 위훤회에 전문가들이 모입니다.
사뢰를 보던 사람이
주인이 말에게 암시를 준다는 의심을 가지면서
한스의 주인에게 나가라고 합니다.
하지만 한스는 정답을 맞춥니다.
끝날 무렵 원로과학자 한 분이 나와서
“내가 한번 해보겠습니다”라며 한스의 귀에 대고
셈 문제를 냈습니다.
그런데 한스가 아무 미동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 비법은 바로 독심술입니다.
침을 삼킨다든지, 함성을 지른다든지, 미세한 떨림을 통해
답을 간파해 낸 것입니다.
그것이 절정에 다다랐을 때, 딱 띠리고 멈추면
정답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하물며 미천한 말도 독심술을 익혀서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다고 하는데
우리는 역시 독심술로 사람의 마음을 읽어낼 수 있습니다.
의외로 이것이 필요합니다.
인터넷이 발달하고 물질문명이 발전할수록
사람의 독심술 능력은 현저하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예전의 사람들은
얼굴과 표정을 보고 대화하면서 시간을 보냈는데
지금은 이상한 풍속을 많이 봅니다.
연인들끼리 커피숍에서도 각자 앉아서
스마트폰으로 문자를 보냅니다.
그래서 사람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독심술을 넘어서 득심술을 익혀야 합니다.
비단 읽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능력을 익혀야 합니다.
득심술을 얻기 위한 전제는
나 스스로가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세일즈는 휴머니즘입니다.
가슴과 가슴, 인간과 인간의 만남입니다.
내가 따뜻한 마음, 고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독심술을 넘어서 득심술을 익힐 수 있다면
세일즈의 최절정 고수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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