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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TV] ▶오은영의 육아 Tip◀ 아이라도 마음의 주인은 아이 자신! #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15 회

Buddhastudy 2020. 10. 29. 19:49

 

 

그래도 좀 따끔한 애기를 좀 해야할 거 같아요.

그래서.. ...

금쪽이하고는 유난히 이 반응이 부정적이에요.

여기서 또 드러나.

 

그러면서 뭐라고 하냐면

너 그러면 이따 밥 먹을 때도 안 나올 거야?”

몰라

진짜 밥도 안 준다

 

이거는 굉장히 부정적 소통이에요.

너 밥먹을 때도 안 나올 거야?” 이러면

나갈 거예요.”라고 말하기 되게 어려워요.

 

왜냐하면 맞대응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아니오, 나갈게요.”

이거는 굉장히 승복을, 꿇린다고 생각한다고요.

이렇게 대답하기가 굉장히 어려워요.

 

또 하나의 중요한 주제가 있어요.

아이들이 화가 나서 방으로 딱 들어갔어요.

혼자만의 공간이 유일하게 화장실인 거 같아요.

이 집은 식구가 많으니까.

 

어떤 아이는 자기 방이 있을 때 문을 탕 닫고 들어간단 말이에요.

사실 우리가 어떤 생각을 해봐야 하냐하면요

 

이런 장면에서는 우리도 화날 때 있죠.

기분 안 좋을 때 있죠.

그럴 때 조용히 어느 방에 좀 혼자 있거나

또는 차 안에서 가만히 좀 감정을 진정시킬 때가 있죠.

 

아니 왜 우리는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에게는 왜 부모가 감정의 종류도 결정해 주고

 

왜 화를 내? 도대체 왜 화를 내?

나는 너가 왜 화를 내는지 모르겠다.

너 도대체 왜 화를 내는 건데?”

이래서 울면

왜 울어? 왜 울어?”

애가 한참 울면 속도도 정해줘요.

그만 울 때 됐다.“

 

아니 그걸 왜 우리가 결정하냐고요. ?

아이라도 그 아이의 마음의 주인은 아이 자신인 겁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얘는 마음을 둘 데가 없는 거예요.

 

그나마 화장실로 피해온 거야.

왔는데도 밥도 안 준다 그러지.

결국은 이제 엄마가 아프기까지 해.

 

그러면 애의 입장에서는 마지막에 자긴 되게 나쁜 사람이에요.

나만 없으면 우리 가족들이 다 편하고..

긍정적인 자아상을 갖는 데도 방해가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