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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TV] 학대VS훈육! 오은영박사가 말하는 훈육이란? 고성국의 빨간의자 62화

Buddhastudy 2020. 7. 2. 19:52

 

 

가르치는 거와 학대는 아주 명백하게 구분이 됩니다, 정말로...

제일 제가 걱정하는 것들은 체벌을 포장하고 있지만 사실 학대인 경우들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프니까 애들이 말을 잘 듣거든요.

잘 들으니까 그 방법이 쉽게 쓰게 되고

또 인간이니까 자기감정을 그렇게 조절하지 못합니다.

너무 자신하지 말라고 그러는 거죠.

하지 말라는 거죠.

 

Q. 선생님은 아들을 체벌한 적이 없었나요?

늘 이 질문하시거든요.

다른 건 몰라도 한 번도 안 때렸습니다.

 

Q. 체벌 없이 훈육하는 방법은?

매를 들어서 애가 무서워지면요, 몇 년 지나면 맺집이 세져요.

그래서 점점 안 무서워지게 되고요.

어릴 때부터 맞았던 순간이 굉장히 굴욕감을 느끼기 때문에, 누구라도...

마음 안에 분노가 치밀죠.

정말 하지 마셔야 되고요.

 

우리는 화를 내지 않으면서 진지한 얘기 하는 걸 대게 어려워하는 거 같아요.

연습이 정말 필요할 거 같거든요.

그렇게 화내지 않고 진지하게 얘기하면 부모를 어려워합니다.

무서워하는 게 아니라 어려워하죠.

 

Q. 훈육이라는 게 뭐에요?

옳고 그름을 가르쳐주는 거죠.

옳고 그름을 배워서

자기 자신을 조절하고,

사회에서 다른 사람과 평화롭게 살아가는 걸 가르쳐주는 거죠.

 

대게 우리 부모님들이 아이를 존중하는 마음이 너무 많아서

거절하는 거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요.

이걸 자꾸 거절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안 돼지, 그러지 마세요~” 뭐 이런 단 말이에요.

이건 훈육이 아니죠.

이건 안 되는 거야.” 이렇게 말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잘 못하시더라고요.

제가 막 연습시켜요.

안 되는 거야이렇게 하라고 그러면

안 돼~~~” 뭐 이러시는데

안 되는 거야. 절대 하지 마라. 위험하다. 그만 해.”

그런 거는 지시를 내려도 되는 건데, 필요한 권위를 가져야죠.

 

옳고 그름의 정확한 가이드라인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