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법문/월도스님_BTN즉문즉설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18_4. 불교에서 코끼리와 사자의 정확한 의미를 알고 싶습니다.

Buddhastudy 2017. 9. 15. 20:32


대게 코끼리등을 만들 때는 코끼리등에다가 부처님을 모시잖아요. 모시는 이유가 뭐냐 하면 도솔천 내운궁에서 흰 코끼리를 타고 부처님 모친에게 오셨어요. 그래서 흰 코끼리는 바로 불교에 있어서 아주 상징적인 부분의 의미가 있고, 불교에서는 아주 이 코끼리를 신성한 동물로 많이 평가를 해주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도 합니다.

 

또한 여러분 사자라고 하는 것은 부처님께서 사자호를 설하셨다고 그러잖아요. 그래서 문수보살이 나타날 때 주로 뭘 타고 나타나요? 사자를 타고 나타나죠. 그래서 사자라고 하는 것은 부처님의 말씀을 이야기하는 거예요. 지혜를 상징하는 거죠. 그런데 여러분, 이분이 꿈을 꾸는데 코끼리 꿈도 꾸고, 사자 꿈도 꾼데요. 너무나 좋은 꿈이겠죠?

 

그래서 꿈이라는 것은 참 길몽이었을 때는 행복한데, 흉몽이었을 때는 좀 불안하지 않습니까? 꿈이라는 것이 어쨌든 긍정적으로 끌고 가다보면 긍정적인 노력이 될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매사 긍정적 사고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아시겠죠?

 

나쁜 것을 기다리다보면 기도가 딴 게 아니에요. 기도라는 라는 것은 기다림이잖아요. 희망이잖아요. 좋으려고 기도를 했거든 좋다라고 하는 것으로 기다리세요. 강룡사 오셔서 관세음보살 밤새도록 하셨거든요. 하고 가실 때 기분이 좋아요? 안 좋아요? 여러분, 안 해 본 사람은 몰라요. 밤새도록 잠만 자고 가는 사람은요, 영 찝찝하지만, 밤새도록 내가 관세음보살을 정말 열심히 부르고 가면 바람이 불어도 행복하고, 낙엽이 떨어져도 행복하구요, 이 세상이 그렇게 신비롭게 보일 수가 없습니다. 그게 뭐냐 하면 환희심이에요. 노력한 만큼 대가는 반드시 오게 되어있습니다.

 

여러분, 복 받을 짓 하면 복이 오게 되어 있어요.

그러니 복 받을 짓을 하시기 바랍니다.

꿈속에서도 내가 복 받을 짓을 하고 살다보면

꿈이 두렵지가 않습니다.

꿈이 두렵지 않은 사람은

사후세계도 두렵지도 않아요.

 

그래서 매사 스스로를 칭찬할 수 있는, 긍정적 사고의 주인공이 되되, 부처님 가르침의 핵심인 수행하는 것, 복 짓는 것, 이 부분을 열심히 노력하다보면 바로 코끼리가 나타나서 나를 도와줄 때도 있고, 소위 사자가 나타나서 내게 지혜를 줄 수 있다는 그런 믿음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는 불자가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