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만날 때마다
언제나 나 자신을
가장 미천한 사람으로 여기고
내 마음의 깊은 곳에서
상대방을 최고의 존재로 여기게 하소서.
나쁜 성격을 갖고
죄와 고통에 억눌린 존재를 볼 때면
마치 귀한 보석을 발견한 사람처럼
그들을 귀하게 여기게 하소서.
다른 사람이 시기심으로
나를 욕하고 비난해도
나를 기쁜 마음으로 패배하게 하고
승리는 그들에게 주소서.
내가
큰 희망을 갖고 도와준 사람이
나를 심하게 해칠 때,
그를 최고의 스승으로 여기게 하소서.
그리고 나로 하여금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모든 존재에게
도움과 행복을 줄 수 있게 하소서.
남들이 알지 못하게
모든 존재의 불편함과 고통을
나로 하여금 떠맡게 하소서.
'스님법문 > 정목스님_유나방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나방송] 정목스님 낭송_사랑할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0) | 2020.11.25 |
---|---|
[유나방송] 정목스님 낭송, 남겨진 이들을 위한 기도 (0) | 2020.11.24 |
[유나방송] 정목스님 공양게 감사 기도 (0) | 2020.11.19 |
[유나방송] 정목스님 떠나간 이들을 위한 기도 (0) | 2020.11.12 |
[유나방송] 정목스님 낭송 다친 달팽이를 보거든 (0) | 2020.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