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적으로는 이것을 호흡을 통해서 뱉어내는 게
가장 기본적이면서 쉬운 방법이에요.
명상이라든지 이런 것들 하면서 내 몸속에
탁한 기운이 좀 많이 있다, 이런 느낌이 들었어요.
맑은 기운으로 바꾸고도 싶고 한데
찾아보니까 이것을 정화라고도 얘기하는 거 같아요.
근데 정화를 하려면
평상시에 어떤 훈련으로 하는 건지
아니면 명상이나 뭐 이런 것들을 통해서 하는 건지
방법이 있으면 알고 싶고 그렇네요.//
명상을 하신 지는 한 얼마나 됐을까요?
(1년 정도 됐는데요, 거의 매일 하다시피 하긴 했어요.)
1년 정도 되셨다.
명상을 하실 때 주로 어떤 방법을 하시는 거예요?
(저는 호흡명상을 처음에 주로 했었어요.
그다음에는 차크라 명상 위주로 하고
지금은 또다시 호흡명상 쪽으로 좀 하고 있어요.)
일단 몸 안에 내가 탁한 기운이 너무 많이 쌓여 있는 거 같다
이런 느낌인 거죠.
그래서 이거를 해결하고 싶다.
지금 이 말씀이신 거죠? 맞아요.
두 가지 방법으로 접근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일단 가 몸 육체가 있잖아요. ?
이 육체의 기운이 막힌다는 거죠.
예전부터 어른들이 많이 하시는 말씀이
너무 화가 나거나 울화병이라고도 하기도 하고
그럴 때 ‘기가 막힌다’ ‘기가 막혀서’
이렇게 어이없는 일을 당할 때 그런 말씀을 하시기도 하잖아요.
그럴 때 사용하는 기가
한자로 기운 기(氣), 이것을 서양에서는 에너지라고 하는데요.
이것이 몸 안에 막히는 이유는
그동안 삶의 경험을 속에서 쌓여왔던 여러 가지
화, 짜증, 이런 것들도 기운이 원활하지 않아서 그런 거잖아요.
육체적으로는 이것을 호흡을 통해서 뱉어내는 게 가장 기본적이면서 쉬운 방법이에요.
그래서 들숨보다 날숨에 더 신경을 쓰셔야 해요.
명상을 할 때는 여러 가지 호흡법이 있지만
내 몸 안에 탁기가 너무 많이 쌓여 있는 거 같다 할 때는
결국은 이 뱉어내는 숨 있죠.
뱉어낼 때 배꼽이 등에 이렇게 붙는다는 그런 느낌으로
고르고 깊게 밖으로 뱉어내세요.
일단 쌓인 게 많을 때는 이게 코로만 잘되지 않고요
입으로 확확 이렇게 해야지만 시원한 느낌이 좀 들거든요.
우
리가 명상법에서는 코로 들숨날숨을 하라고 하는데
탁기가 많이 쌓여 있는 상태에서는 그게 힘들게 느껴져요.
입으로 한꺼번에 뱉어내는 게 더 시원하게 느껴지거든요.
그렇게 한번 해 보시면
이 한 번이라는 게 일주일, 한 달 이런 얘기가 아니고
꾸준히 호흡은 언제든지 할 수 있어요.
그냥 내가 뭐 잠깐 누구 기다리는 동안에도 할 수 있고
왜 운전하다 보면 신호등에 서 있을 때도 있잖아요, ?
아니면 걸어 갈 때도 그렇고.
그럴 때도 한 번씩 이렇게 몇 번 서너 번이라도 해주면 좋은 거예요.
틈날 때마다
(큰 숨을 얘기하는 거예요?
크게 들이마셨다 크게 내뱉는 거요?)
마시는 숨은 신경 쓰지 마세요.
두 개를 다 신경 쓰기는 힘들어요.
처음에 초보자일 경우에 힘들거든요.
숨은 자연스럽게 내가 뱉어내면 뱉어낸 만큼 다시 들어와요. 자동적으로.
내가 신경을 쓰지 않아도 채워지는 거지요.
배꼽이 등에 붙는다는 느낌으로 깊게 뱉어내세요.
어떤 걸 상상하시면 좋은가 하면
아이들 혹시 있으세요?
아이들 데리고 튜브 타고 물놀이하고 나서 바람 빼죠.
그러면 뚱뚱했던 바람이 쫙 펴질 때까지 쫙 붙을 때까지
그 느낌으로 숨을 뱉어낸다고 생각을 하는 거예요.
아니면 들어오는 신문도 알아서 들어오고
저절로 신경 쓰지 않으셔도 돼요.
그 뱉는 숨에만 일단 집중 하면요.
몸 안에 있는 탁기가 많이 빠져나갈 텐데
그렇게 하시다 보면
기, 에너지 이런 것도 물질이거든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산소, 탄소, 질소 이런 것도 눈에 보이는 건 아니지만
그것이 존재하는 물질이잖아요.
그것처럼 이 기, 에너지도 물질이에요.
그래서 이것들이 밖으로 빠져나가는데
빠져나갈 때 하품이 계속 날 수도 있고, 아니면 눈물이 날 수도 있고, 기침이 날 수도 있고
그렇게 어떤 몸 안에 쌓여 있는 것들이 밖으로 나갈 때
그런 증상이 나타나거든요.
증상이 좀 오래 갈 수 있어요.
몇 달 갈 수도 있고 몇 년이 갈 수도 있어요. 좋은 거예요.
결국은 내 안에 쌓여있는 에너지가 빠져나가는 거니까.
그렇게 하시면 되고…
(하루 중에서 뭐 이렇게 많이 하면 많이 할수록 좋은 건가요? )
많이 할수록 좋은데 그렇다고
한꺼번에 막 3시간 4시간 이렇게 하진 않잖아요, 보통.
한 번 할 때 한 20분 이것도 정확하게 뭐 20분이 아니고
내가 5분 시간 있으면 5분 만 하시고요.
또 좀 있다가 3분 시간이 나면 3분을 또 하시고
(숨을 깊게 내뱉는 이 행동만 하면 되는 거예요?
뭐 의식적으로 뭐를 같이 해야 하거나 이런 건 없고요?)
그 대신 이거 할 때는 저절로 의식이 단전에 집중이 되죠.
왜냐면 제가 배를 등을 붙이는 느낌으로 하라고 했으니까
보통으로 사실은 정확하게는 단전
굳이 단전이라고 생각을 안 하셔도
배가 등에 갖는 붙는 느낌으로 할 때는 저절로 배 쪽에 의식이 집중되겠죠.
저는 그래서 지금 쉽게 얘기할 때는 그래요.
내 배꼽이 등에 붙는 느낌으로 해라.
근데 배꼽보다 몇 센티 아래에 단전이 있죠.
저절로 그쪽으로 의식이 집중되는 거예요.
현대인들의 의식이 굉장히 상체 머리 쪽으로 많이
올라가 있는 경우가 많아요. 기운이, 뇌 쪽으로.
생각을 많이 하고 그러다 보니까 이거를 하면 그 기운이 아래쪽으로
내려오는 효과도 함께 볼 수 있어요.
이게 왜 중요한가 하면
기운이 머리 쪽으로 갈수록 불균형한 거죠.
가 왜 역삼각형이랑 정삼각형을 생각해 보시면 이해가 가실 거예요.
아래쪽에 무게중심이 단단하게 있어 줘야지
균형 잡힌 건강한 생활을 할 수가 있는데
기운이 위쪽으로 올라가 있다는 거는 역삼각형 같은 느낌이거든요.
그래서 현대인들이 두통이라든가 불면증이 좀 많죠.
그런 것들이 결국은 기운이 위로 떠 있어서 그런 건데
이렇게 하다 보면 그런 것들도 함께 좋아질 거예요.
일단 이거는 육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거
그리고 이거는 이미 쌓여 있는 탁기를 내뱉는 거잖아요, ?
그런 거고 내가 이것을 내뱉었다고 해도
또 가 생활을 하다 보면서 또 쌓이게 되잖아요.
유리창을 한번 닦았다고 해서 오늘은 깨끗해졌지만
방치해 두면 또 시간이 지나면 먼지가 묻잖아요.
그것처럼 더 쌓이지 않게 해 줘야 하는 건데
지금 요거는 쌓인 것을 해결하는 거고
더 쌓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마음에 집중해야 하는 거죠.
마음은 결국 생각과 감정이 합쳐진 것들이잖아요.
그래서 내가 그럼 어떻게 하면 스트레스를 좀 덜 받을까?
결국은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는데
스트레스가 쌓여서 결국은 이런 탁한 기운이 되는 건데
스트레스를 덜 받기 위해서는 감정을 어떻게 이해하고
내가 이거를 해소할지 그것이 중요한 건데
무조건 스트레스 받지 말고 살아라고 한다고 해서 이게
나도 스트레스 안 받고 싶지만 마음대로 안 되잖아요.
지금 현재 나를 힘들게 하고 있는 감정이 있다면
그 감정이
“내가 왜 이런 감정을 가지지?”
결국은 이런 쪽은 공부에요.
내 감정에 대해서 내가 공부를 해야 해요.
그래서 내 마음 에너지를 정리해 나가야 되는 거죠.
가 육체와 마음을 가지고 살고 있잖아요.
몸 마음이라고 하는데 몸도 정리를 해 나가면서
마음도 정리를 해 나가야 되지요.
그래서 이거를 공부라고 생각을 하셔야 돼요.
안 해 보신 분들이 생각할 때는
이것을 굉장히 쉽게 생각하는 수도 있어요.
막연하긴 하지만 어떻게 보면 추상적이고 막연하기 때문에
내가 이거를 금방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어떻게 저는 접근 하라고 말씀을 드리냐 하면
영어, 수학 공부하듯이
영어를 사실 중학교 때부터 배웠는데
요즘 아이들은 세 살, 네 살 때부터 영어를 배우잖아요.
지금 질문자님은 영어 언제부터 공부하셨어요?
(저도 중학교 들어가면서 했죠.)
그래서 가 기본적으로 한 6년, 10년 이렇게 영어를 공부하는데
지금 영어 시험을 치면 수능 시험을 치면 몇 점을 받을 수 있을 거 같으세요?
그 정도로 공부를 해야지만 이 마음도 내가 다스릴 수 있는 거거든요.
마음의 작동방식에 대해서 이해를 할 수 있어야 하고
그 마음을 구성하고 있는 생각과 감정의 작동방식을 이해해야 해요.
이런 것들은 한 번 만에 사실 되는 건 아니에요.
생활 속에서 부딪히는 모든 어떤 경험을
일일이 지금 제가 모르는 상황에서 말씀을 드릴 수는 없고
단지 생활 속에서 나를 힘들게 하는 감정이 올라오면
그 원인을 타인에게서 찾지 말고
자기 자신의 내면을 계속 들여다보는 연습을 하셔야 돼요.
“내가 왜 이런 느낌이 들지?”
그래서 마음공부…
(마음공부라는 얘기는 많이 들었어요.
관심도 있고 하기 때문에 막상 또 하려고 하니까
어떻게 해야 되는지 잘 모르겠고… )
갑자기 수학책 펼쳐 놓고 수학 공부하려면
“어디서부터 해야 하지?” 이런 느낌일 거예요.
일단은 마음이라는 것은
내가 한 번 만에 단시간에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이거를 이해 하셔야 하고요.
그거를 이해를 하셔야 하고
내 생활을 하면서 내가 다른 사람과 어떤 관계 속에서 부딪침이 올라올 때, 그럴 때
“내가 지금 왜 부딪히는 거지?
내가 싫은 사람을 만났을 때 왜 싫어하는 거지?”
이런 것에 대해서 자신의 감정에 대해서 의문을 품어 보셔야 하는 거지요. 먼저.
항상 생활 속에서 뭔가가 마음에 안 들면 다른 사람을 바꾸려고 하잖아요.
내 뜻대로…
그 모든 것들을 나에게로 초점을 돌리는
그것이 마음공부의 어떤 처음 출발점인 거 같아요.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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