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갈등과 결핍은
‘영적 진보를 위한 문제지’라고 생각을 하는 거죠.
두 번째 질문은요.
“영적인 내면을 바라보며 현실의 삶을 살아야 하는
두 가지 균형을 맞추는 게 힘들어요.”인데요.
이 질문도 영적인 길을 걸어가면서 처음에 많이 품는 질문인 것 같아요.
이 균형을 맞추는 게 힘들다고 느끼는 이유는요.
영적인 삶과 현실의 삶을 각기 다른 두 갈래 길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이 영적인 삶과 현실의 삶이 각기 다른 두 길이 아니에요.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갈등과 결핍은
영적 진도를 위한 문제지라고 생각을 하는 거죠.
우리가 수학 문제를 풀 때 부족한 어떤 분야가 있잖아요.
확률 부분은 굉장히 다루지 못하는데
통계 부분은 굉장히 잘 다룰 수 있어요.
잘 못 다루는 부분은
굉장히 많은 문제를 풀어가면서 익숙해지잖아요.
마찬가지로 삶에서도 우리가 잘 다루지 못하는 문제가 있으면
그 문제가 계속해서 내 삶에 들어오게 되어 있어요.
내가 이 문제를 넘어설 때까지…
여기에서 문제를 넘어선다는 것은
감정에 집중을 해 보시면 좀 더 쉬울 거 같아요.
우리가 누군가를 만나고
그 누군가와의 관계 속에서 무언가 사건들이 일어나죠.
그리고 그 사건들을 통해서 나의 감정들이 일어나는데
그 감정이 나에게 즐겁고 기쁘고 편안하게 하는 그런 감정일 때는 문제가 되지 않잖아요.
그런데 나를 힘들게 하는 감정들이 일어난단 말이에요.
그렇다면 이 감정들을 내가 어떻게든 해결할 방법을 찾아가는 그 과정…
삶에서 다가오는 모든 갈등과 결핍을
영적인 진보를 위한 문제지로 받아들일 수 있을 때
우리는 그 안에서 통합되면서 삶의 완전성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즉, 영적인 삶과 현실의 삶은 각기 다른 두 갈래 길이 아니다.
이것을 균형을 맞춘다는 것은
양 끝에 한쪽에는 영적인 삶을 올려놓고
한쪽에는 현실의 삶을 올려놓는 것이잖아요.
그게 아니라 통합되어서
현실의 삶에서 내가 만일에 건강상의 문제가 생겼다.
그러면 생각을 해 보는 거죠.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 걸까?
아니면 해결되지 않는 것도 있잖아요.
해결되든 해결되지 않던 이 안에서
내가 생각해 보고 배워야 할 영적인 부분은 어떤 것이 있을까?
인간관계에서 부딪힘이 올라올 때
경제적인 것에서 부딪힘이 있을 때
건강상에 부딪힘이 있을 때…
그 모든 부딪침과 갈등들을
나의 영적인 성장을 위한 하나의 문제지로 받아들이면
영적인 삶과 현실의 삶 사이에서 느끼는 갈등을 해결할 수 있을 겁니다.
오늘도 고요하시고 현존하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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