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날 때 삶과 맺었던 약속, 즉 삶에서 도망치지 않고 배우고 체험하며 큰 사랑과 지혜에 눈뜨는 서약에 대한 내용입니다. [00:08]
- 우리는 삶의 고난과 역경을 마주하며 삶과의 약속을 잊고 도망치거나, [00:30]
- 잘 보이기 위해 거짓을 행하거나, 욕심을 채우려 양심에 어긋난 일을 저지르며,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00:44]
- 이러한 '못난 존재 방식', 즉 에고의 작동이 우리를 윤회하게 만드는 원인이라고 설명합니다. [01:06]
- 태초의 순수한 영혼으로 돌아가 삶과의 약속을 기억하고 지킬 때, 삶의 매 순간은 완벽한 배움의 장이 되며 지혜가 충만해진다고 이야기합니다. [01:13]
- 진정으로 어려운 것은 태어나고 거듭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에고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01:35]
- 타협하고 넘어가는 습관 때문에 오랫동안 고통받으면서도 그 원인을 모른 채 살아간다고 지적합니다. [01:42]
- 자신을 보호하려는 경계가 사라지고 삶이 자신을 통해 있는 그대로 드러날 때, 삶의 굴레와 짐을 벗어나 초월하게 된다고 설명합니다. [01:57]
- 이것이 삶과의 태초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며, 해탈과 구원이라 불리는 진실한 삶의 모습이라고 결론짓습니다. [02:15]
우리는 이 세상에 몸으로써 태어날 때
삶과 하나의 약속을 했었습니다.
그 약속은
-삶에서 도망치지 않고
-끝까지 배우고
-체험하겠노라는 서약입니다.
즉, 그런 경험을 통해
배후의 큰 사랑과 지혜에 눈뜨는 기적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실제 삶의 고난과 역경을 마주하며
우리는 그 서약을 잊어버렸습니다.
그리고 고난과 역경이 닥쳐올 때마다
우리는 어디론가 도망 다닙니다.
나를 더 잘 보이고 인정받으려
몰라도 아는 척 위선과 거짓도 적당하게 행합니다.
한때의 작은 욕심을 채우려
양심에 어긋난 짓도 기꺼이 저지릅니다.
온갖 핑계를 대고 변명을 하면서
있는 그대로를 온전하게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이런 못난 존재 방식이
바로 에고의 작동이며
우리를 윤회하게 하는 원인입니다.
우리가 태초의 순수한 영혼으로 돌아가
삶과의 약속을 기억하고 지키려 할 때
우리 눈앞에 펼쳐지는 삶의 매 순간들은
완벽한 배움의 장이며
진실을 밝히는 자등명 법등명의 지혜가 충만한
초월적 빛으로 가득하게 됩니다.
깨어나고 거듭나는 일이 어려운 게 아니라
자기의 에고를 정견하지 못함이 어려운 것입니다.
‘이번 한 번만’ 하며 타협하고 넘어가는 것이 습관되다 보니
그토록 오랜 세월 고통의 바다를 헤매면서도
아직 그 원인조차 잘 모른 채 살아갑니다.
내가 지키고 보호해야 할 모든 경계가 사라지고
삶이 나란 존재를 통하여
자기를 온전히 있는 그대로의 진면목을 드러내게 할 때
나는 삶의 온갖 굴레와 짐들을 벗어나고 초월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삶과의 태초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며
해탈과 구원이라 이름 붙여진
진실한 삶의 참모습입니다.
지금이 바로
삶과의 약속을 지킬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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