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은 선정(사마타)으로 시작해서 지혜(위파사나)로 끝마친다.
이것은 인체의 면역체계의 기능과 그 유사성이 있다.
면역세포의 T세포는
이물질을 식별하고 탐식처리하며
그 정보를 B세포에 전달하여
진정한 해결책인 항체를 형성하게 한다.
정을 닦는 것은
지각하는 것들에 마음이 끌려가지 않는 것으로서
T세포가 이물질을 올바로 식별하고 대응하는 것과 같다.
만약 이것이 잘못되면
후청성 면역결핍이나
거꾸로 자가면역질환이 된다.
둘 다 전도된 몽상이다.
또 지혜로 실상을 꿰뚫는 것은 깨달음인데
이것은 항체를 만들어
그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는 것과 비슷하다.
문제의 근원은
외부 환경이나 나의 욕망(팀진치)이 아니라
'나'라는 관념 자체라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두 체제는 작용의 유사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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