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불교의 중도는
진리의 본체라기보다는
진리에 접근하는 하나의 방법론이었다.
양극단을 지양하고
자신이 내면의 관점에 묶여 있음을 자각하고
그것을 벗어나서
있는 그대로를 관찰할 때
통찰이 일어나고 초월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그것은 아트만사상의 상주론과
유물론의 단멸론에 대한 지양에서부터
고행(욕망,호흡,식사), 인간과 세계, 몸과 마음에 이르기까지
적용되는 시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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