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황창연 신부의 행복 톡톡] 사람을 존중하는 문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Buddhastudy 2023. 8. 15. 18:14

 

 

예수님이요

가톨릭 문화 안에 보면 예수님이요

가난한 이, 병든 이,

그다음에 나그네, 감옥에 갇힌 이를 함부로 대하지 말라고 그러잖아요.

그 예수님 문 안에 꽉 차 있는 나라들은요

정말로 복지가 잘 돼 있어요.

 

그리고 왜 우리 가톨릭이 2천 년 동안 유지해 왔어요?

가난한 이들 편에 서 왔기 때문에

2천 년을 유지해 온 거예요.

 

1789년에 프랑스 혁명이 일어났을 때 프랑스 교회는 끝났어요.

프랑스 교회가 왜 끝났는 줄 알아요?

그때 귀족 편에 붙어서

가난한 이들 편에 쓰지 않았기 때문에 끝난 거예요.

 

그래갖고 지금 프랑스 신부들은 국가에서 월급 받아요.

그리고 모든 재산은 다 어디로 귀속됐어?

프랑스로 다 귀속됐어요.

 

왜 그러느냐 하면

가난한 백성들과 함께하지 않았기 때문이야.

 

우리 교회도 똑같아요.

우리 교회도 지금 정의로운 일에

가난한 이들의 권리를 찾는 일에 우리가 무심하고

우리도 돈만 좇아서 성당 건물 짓고

돈 모으는 일에만 혈안이 돼 있다면

우리도 똑같다는 거예요.

 

우리 가톨릭이 무시당하기 싫으면 어떻게 해야 돼?

정의로운 일에, 가난한 일에, 감옥에 갇힌 억울한 사람들의 편에 들어서야 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사람을 무시하면 그 문화는 없는 거예요.

사람을 무시하면.

그게 역사든, 개인사든, 사회 안이든

사람을 존중하는 문화를 우리가 꼭 이루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