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황창연 신부의 행복 톡톡] 65세는 청년입니다!

Buddhastudy 2023. 7. 31. 19:49

 

 

 

작년에 서울의 한 부자 동네에서 70살 먹은 아줌마가

70살 먹으면 아줌마예요, 여러분들.

 

아 웃을 일이 아니에요.

이번에 유엔에서 나이 재정립이 나왔어요.

나이 재정립이 나왔는데

1살에서부터 17살을 [미성년]이라 그래요.

18살에서부터 65살을 [청년]이라고 그래요.

 

이거는 제가 한 얘기가 아니고 유엔에서 한 얘기예요.

65살까지는 청년이라고 그래요.

 

나는 65살 밑이다. 한번 손 들어보세요.

이렇게 청년이 많아, 지금.

여기에 청년이 엄청나게 많이 온 거예요.

 

우리 교회에 청년이 없다고 많은 교회 지도자들은 걱정을 합니다.

그런데 저는 걱정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여기 있는 이렇게 많은 청년들이 있는데 왜 걱정을 해

 

여러분들은 지금 성모회 활동해야 되는 분들이 아니라

청년회 활동해야 되는 분들이에요.

 

 

만약에 내가 65이 돼서 애도 다 키웠고, 결혼도 다 시켰고,

나는 이제 늙었다. 65이 나는 늙었다.

이렇게 생각하는 분은 불행한 분이에요.

 

나는 이제 할 일 다 했으니까

이제 뭐만 기다리고 있으면 돼?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으면 되잖아요.

 

근데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어야 하는데

지금 65살이 언제 죽느냐 하면 100살쯤 죽을 거예요.

그럼, 몇 년 동안 죽을 날을 기다려야 되냐면

35년 동안 매일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는 거예요.

 

불행해요? 안 불행해요?

65.

나는 이제 청년이 이제 끝났네.

 

66살부터 79살까지를 뭐라고 부르느냐 하면 [중년]이라고 그래요.

제가 한 얘기가 아니고 유엔이 한 얘기예요.

66서부터 79.

 

, 나는 66에서 79살이다. 한번 손 들어보세요.

이게 다 중년들이에요, 중년들.

아줌마들이에요, 지금.

79까지는.

 

여기 지금 66살부터 79살까지

지금 노인 대학 다니는 분들은 다 자퇴하세요.

다 자퇴하시고 어디에 다시 들어?

성모회에 가입해야 돼.

 

80살부터 99살을 [노년]이라 그래, 노년.

그리고 100살서부터 [노인]이라고 그래요.

 

여기 노인이 하나도 있어요 없어요?

한 명도 없어요.

여기 노인 한 명도 없어요.

 

이제 100살쯤 되면은 그때 이렇게 말해도 돼요.

이제 나가 늙었으니까, 이제 좀 집에서 쉬어야 되겠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