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서울의 한 부자 동네에서 70살 먹은 아줌마가
70살 먹으면 아줌마예요, 여러분들.
아 웃을 일이 아니에요.
이번에 유엔에서 나이 재정립이 나왔어요.
나이 재정립이 나왔는데
1살에서부터 17살을 [미성년]이라 그래요.
18살에서부터 65살을 [청년]이라고 그래요.
이거는 제가 한 얘기가 아니고 유엔에서 한 얘기예요.
65살까지는 청년이라고 그래요.
나는 65살 밑이다. 한번 손 들어보세요.
이렇게 청년이 많아, 지금.
여기에 청년이 엄청나게 많이 온 거예요.
우리 교회에 청년이 없다고 많은 교회 지도자들은 걱정을 합니다.
그런데 저는 걱정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여기 있는 이렇게 많은 청년들이 있는데 왜 걱정을 해
여러분들은 지금 성모회 활동해야 되는 분들이 아니라
청년회 활동해야 되는 분들이에요.
만약에 내가 65이 돼서 애도 다 키웠고, 결혼도 다 시켰고,
나는 이제 늙었다. 65이 나는 늙었다.
이렇게 생각하는 분은 불행한 분이에요.
나는 이제 할 일 다 했으니까
이제 뭐만 기다리고 있으면 돼?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으면 되잖아요.
근데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어야 하는데
지금 65살이 언제 죽느냐 하면 100살쯤 죽을 거예요.
그럼, 몇 년 동안 죽을 날을 기다려야 되냐면
35년 동안 매일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는 거예요.
불행해요? 안 불행해요?
65.
나는 이제 청년이 이제 끝났네.
66살부터 79살까지를 뭐라고 부르느냐 하면 [중년]이라고 그래요.
제가 한 얘기가 아니고 유엔이 한 얘기예요.
66서부터 79살.
자, 나는 66에서 79살이다. 한번 손 들어보세요.
이게 다 중년들이에요, 중년들.
아줌마들이에요, 지금.
79까지는.
여기 지금 66살부터 79살까지
지금 노인 대학 다니는 분들은 다 자퇴하세요.
다 자퇴하시고 어디에 다시 들어?
성모회에 가입해야 돼.
80살부터 99살을 [노년]이라 그래, 노년.
그리고 100살서부터 [노인]이라고 그래요.
여기 노인이 하나도 있어요 없어요?
한 명도 없어요.
여기 노인 한 명도 없어요.
이제 100살쯤 되면은 그때 이렇게 말해도 돼요.
“이제 나가 늙었으니까, 이제 좀 집에서 쉬어야 되겠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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