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기도. 그대들은 기도할 때 위선자들처럼 하지 마라. 위선자들은 기도할 때 어떤가요? 남들 앞에서 멋짐 멘트를 날리려고 합니다. 아버지 보라고 한 기도가 아니에요. 남들 보라고 하는 기도이기 때문에 저 사람은 기도 정말 잘한다는 칭찬 들으면서 끝나죠. 보상이 끝난 거죠. 사실은. 기도는 원래 아버지랑 영적 교감을 하려고 한 건데 남들한테 잘 보이려고 하는 기도를 합니다. 예수님이 정말 보기 싫었나 봐요. 그런 분들을. [그들은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거리에서 회당에서 기도하기를 좋아한다. 내가 그대들에게 진실을 말하니 그들은 이미 충분히 보상을 받았다.] 이해되시죠?
[그러니 그대들은 기도할 때 방에 가서 문 닫고 보이지 않는 아버지에게 기도하라.] 남들 안 보이는데 가서 기도하시라는 겁니다. 보이지 않는 아버지한테 기도하면서 왜 남들한테 그렇게 보이느냐는 겁니다. [은밀한 것도 보시는 아버지께서 다 보시고 보상해줄 거다. 그대들이 기도할 때 이방인들처럼 중언부언하지 마라. 그들은 말이 많아야 아버지가 들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버지는 그들처럼 하지 마라. 그대들에게 필요한 것을 그분께 요청하기 전에 다 아시느니라.] 사실은요. [아버지] 한마디면 끝이에요. [아버지]라는 말도 필요 없어요. 사실은. [몰라]가 사실은 기도에요. ‘내 모든 걸 내려놓고 아버지한테 다 맡깁니다.’의 실천적인 모습입니다. [몰라]가.
‘나는 내가 누군지 모르겠다.’ 고 아버지한테 다 맡겨버리는 그 기도가 진짜 아버지랑 하나가 되는 기도구요. 굳이 하자면 [아버지] 한마디입니다. [아버지]. 더 할 말이 없어요. [아버지]하고 계속 자기얘기를 하고 아버지가 뭔 말 하시는지 듣지도 않고요. 계속 아버지 저는 뭐가 필요하고요. 뭐가 필요하고. 다 이겁니다. 보십시오. 에고가 하는 기도 들어보세요. 뭐가 부족하고요. 나는 마음이 괴롭고요. 내가 더 잘되게 해주고, 우리 집이 더 잘되게 해주고, 불안해 죽겠으니까 어떻게 어떻게 해결을 해주세요. 에고가 할 수 있어요. 이 말. 힘드니까 하죠. 우리에고도 하잖아요. 아버지한테 왜 못합니까? 할 수 있는데요.
자꾸 여기에만 집착하면 영성이 높아지지를 않아요. 좀 더 깊은 기도를 해야죠. 아까 말씀 드렸죠. 충분히 보상받았다. 이런 기도를 통해서 뭔가 이루어졌다 하더라도 아버지와의 더 친밀한 교감은 안 이루어집니다. 아버지가 뭘 원하는지 끝내 몰라요. 내가 원하는 걸 사주시는 분인 거지. 아버지를 이해 하려고를 안 해요. 더 수준 높은 기도는 예수님처럼 기도하는 겁니다. 아버지 뜻대로 하소서. 하고 맡기는 기도에요. 하지만 또 다른 기도를 하나 제시해주죠. 이게 주기도문입니다. 이렇게 한 번 기도해봐라. 한번 보세요. 굳이 기도를 하겠다면 이렇게 해라. 아버지. 이제 그 정식으로 보여주십니다.
[하늘에 계시는 우리 아버지 그 이름 거룩하십니다. 당신의 왕국이 임하였으니] 자~ 여기서 지금 포인트입니다. 임하였다라고 했어요. 임할 것이니라고 안되어 있어요. 자~ 기도할 때요. [아버지]. 할 때 아버지가 지금 내 내면에서 빛이 나야 됩니다. 안 그러면 그 다음 말은 무의미해요. 이해되세요? [아버지] 할 때 아버지왕국이 내 안에 임했다라는 걸 모르신다면 그 다음 기도는 아버지 혹시 계시면 들으세요. 하는 기도가 되고요. 아버지 아버지왕국이 임하였으니 하면 아버지 보고 얘기하는 겁니다. 이미 여기서 관상의 단계에 들어가야 되요. 예전에 어떤 서양의 여성 철학자가 한말인데요. 이걸 정확히 얘기하시더라고요.
자기는 주기도문을 아무리 외우려고 해도 [아버지] 하는 순간부터 정신이 아득해져버린 데요. 아버지랑 바로 만나버린 겁니다. 그러니까 아버지 할 때는 묵상의 단계에요. 묵상은 한 가지 생각을 하는 겁니다. 아버지를 만나려고. [아버지] [아버지] 하다가 관상. 아버지랑 바로 만나버리면 말이 사라져요. [아버지] [아버지] 아~ ~하면 관상으로 들어갑니다. 이해되세요?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는 묵상입니다. 계속 한 가지 생각을 염하다가 아~ ~ 하면 그 다음 말이 뚝 끊어지면 관상이에요. 아버지랑 바로 만날 때 뭐가 일어날까요? 평화. 만족. 기쁨. 세상이 주는 평안이 아니라 아버지가 주는 평안으로 그대로 들어가 버려요. 아버지하고 끝나야 되요. 그 다음 말은 사실은 필요 없어요. 굳이 하자면 이렇게 됩니다.
[아버지]할 때 아버지를 바로 만나셔야 됩니다. 아버지를 만났어요.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졌듯이] 아버지는 퍼팩트해요. 아버지 마음은 사랑과 정의가 가득해요. 아버지 참나 자리에선 남을 해코지하지 않고 나와 남을 둘로 보지 않습니다. 그런데 땅에선 안 이루어지고 있어요. 내 에고입니다. 땅은. 내 자신에게서는 그게 이루어지지 않아요. 지금 두렵고 불안하고. 괴롭습니다. 그걸 이 과정을 쓰는 겁니다. 땅에서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아버지 뜻이. 여러분의 에고는 뭐가 있을까요? 에고는 생각, 감정, 육체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이게 땅이에요. 그리고 이런 걸 갖춘 또 다른 수많은 사람들이 만든 사회가 있고요. 이 땅이라는 거는. 왜냐?
이 땅은 이미 아버지 뜻이 이루어져있어요. 이해되세요? 천지만물은 아버지 뜻대로 다 만들어져 있어요. 누가 문제입니까? 여기서 땅에서 안 이루어졌다는 건 인간을 말해요. 지상에서 인간들 때문에 지금 개판이 되어 있어요. 불의가 횡횡하고 전혀 양심은 없이 살아가요. 땅에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건 여러분의 몸뚱이가 땅입니다. 지금. 여러분 생각이 아버지 뜻에 맞나요? 여러분 감정이 아버지 뜻에 맞나요? 여러분의 행위가 육신이 아버지 뜻에 합당하게 쓰이고 있나요? 그럼 뭐라고 하겠습니까? 일용할 양식을 주어서 감사합니다. 내 몸뚱이 살릴 힘을 아버지가 주셨습니다. 육체는 파워풀해야 된다는 겁니다. 육체에는 활력을 주셨습니다.
그 다음 뭡니까? 단순히 육체가 아닙니다. 이 일용할 양식은 영적인 에너지까지 포함해요. 육체와 이 마음을 굴리는 힘을 아버지가 주셨습니다. 땅에서 이렇게 살아갈 힘을 주셨습니다. 두 번째로요. 이게 지금 하늘의 뜻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과정입니다. [제가 저에게 죄를 지은 사람을 용서한 것처럼 저를 용서해주세요.] 뭡니까? 기도드리기전에 이미 화해하고 왔죠. 기도 드리기 전에 꼭 먼저 풀고 풀으라고 그랬죠? 예수님이. 이미 나한테 섭섭하게 한 사람 용서했어요. 제가. 마음 풀고 기도합니다. 여러분의 감정을 늘 이렇게 관리하시라는 겁니다. 여러분한테 죄지은 사람을 용서해주세요. 그래야 하느님도 제가 지은 죄를 용서해줍니다. 마음은 감정은 이렇게 관리하시라는 겁니다.
그 다음에 생각은요?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오직 악에서 구원해주십시오.] 생각은요. 늘 악에 휩쓸리게 하면 안 됩니다. 양심적인 거냐? 이게 아버지 뜻이냐? 내 에고의 뜻이냐를 늘 무섭게 분별해가지고 늘 양심의 맞는 걸 선택하셔야 되요. 이게 악에서 구원받는 겁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뭐죠? 예.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절대 생각으로 죄를 짓지 마세요. 아까 속마음으로도 죄짓지 마시라고 했죠. 유혹에 빠지지 마시고. 예. 그 다음에 생각에서도 이 유혹에 빠지지 않는, 생각에서도 악을 짓지 않는 겁니다. 그래서 마지막 오직 악에서 구원해 주십시오가 뭘까요?
자~ 이걸 다 포함한 겁니다. 오직 악에서 구원해주십시오. 내 생각, 내 감정, 내 몸뚱이가. 아버지 뜻 그대로 쓰이는 신의 성전이 되게 하십시오. 그러면 이게 뭡니까? 지상에서 천국이 만들어진 겁니다. 여러분 육신에서 천국을 못 만드시면 남의 것은 신경 쓰지 마세요. 나도 내 말 안 듣는데 남한테 말해봤자 다음 애깁니다. 여러분부터 여러분의 생각감정오감, 땅에서 천국을 이루면 여러분이 빛이 되가지고 다른 사람 하나씩 바꿀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 말씀은 일관되죠. 자~ 그러면 지상 천국이 가능해집니다. 여러분 안에서 지금 양심이 성령에서 내리는 명령이 내 육신을 통해서 전혀 표현이 안 되고 있는데, 남을 아무리 지적한들 여러분도 어쩔 수 없듯이 남도 어쩔 수가 없습니다. 그렇죠?
여러분이 바로 잡혀지면 남도 바로잡혀 집니다. 이걸 아셔야 됩니다. 남 신경 쓰지 마시고 여러분 관리하세요. 선거가 어쩌네. 정치판이 어떠네. 사회가 개판이네. 신경 쓰지 마시고 여러분이 바로잡히면 사회도 바로잡힙니다. 윗사람 욕하다가 윗사람 시키면 똑같아져요. 무섭죠. 그걸 보기 싫으시면 여러분부터 바로 잡혀야 됩니다. 사회 나가면 힘들어요. 그래도 여러분 그 고리를 끊으시려면 여러분이 양심적이셔야 끝나요. 군대에서 구타가 예전에 안 끊어진 게 맞고 자라서 병장이 됐는데 왜 나만 못 때립니까? 억울하잖아요. 때려요. 고리가 안 끊어져요. 나부터 그냥 끊어야 되요. 남 신경 쓰지 마시고 양심대로 사세요. 양심은 가능합니다. 성령은 그걸 가능하게 합니다.
[여러분이 다른 사람의 허물을 용서하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도 그대들을 용서할 거구요.] 여러분이 다른 사람을 허물을 용서 안 해주면 아버지도 그대들의 허물을 용서 안 할 겁니다. 이런 각오로 하십시오. 하느님의 왕국은 본래 지혜와 사랑과 권능이 충만합니다. 생각에는 지혜. 감정에는 사랑. 육체에는 권능을 주시는 분인데 이 분의 뜻이 왜 우리의 생각감정육체는 드러나지를 않을까요? 이 주기도문은 아버지한테 그걸 빌라는 겁니다. [아버지]할 때 끝난 거에요. 여러분이 [아버지]하고 아버지한테 모든 걸 맡기는 순간 생각은 지혜로워지게 되어 있습니다. 감정은 자비로워지게 되어있고, 육체는 활력이 넘치게 되어 있어요. 이래서 지상의 천국이 실현되는 원리가 이렇습니다.
[우리의 생각감정이 육체나 악에 휘둘리면 이 세상 또한 그렇습니다.] 하느님의 왕국에선 이미 완벽한 일이 땅에 내려 오면은 불완전해요. [진정한 하느님의 자녀와 사도는 자신의 온몸에서 하느님의 왕국을 이루고 나아가 온 세상에 사회와 정의를 구현하여 악을 물리칠 수 있는 존재입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사도가 안 되면 불교식으로 보살이라고 하겠습니다. 유교에서는 군자라고 하겠구요. 여러분은 사도가 되어야 됩니다. 사도가 뭘까요? 하나님의 종이죠. 하나님. 성령이 시키는 사랑과 정의를 온몸으로 구현하는 분이 하나님의 사도에요. 교회 다닌다고. 나 11조 냈다고 사도가 될까요? 인간끼리 거래한다고 그게 될까요?
하나님한테 인가를 받아야죠. 하나님의 하라는 거는 지금 양심대로 살라는 거 그거 하난데요. 으음. 이거를 교회 우리 교회 다니네. 누구 교회 다니네. 아니면 교회 다니네 마네로 구분하실 수 있을까요? 하나님이 허락하는데 왜 여러분이 된다. 안 된다 하시는 겁니까? 이단이다. 누가 이단이라고 했는데요? 인간이 하는 소리 아닙니까? 여기(성령)서 나온 말입니까? 이단이 여기(에고)서 나온 말입니까? 성령에서 나온 이단은 뭘까요? 양심 안 지킨 사람이 양심이에요. 에고가 말하는 이단은요? 우리 편 아닌 사람이오. 다르죠. 이런 식의 생각을 한번 해보시고 양심에 정말 당당하게 사셔야 되지 않을까요? 자신부터. 남 지적하지 마시고요. 자기부터 하시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요한복음에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다. 그분께 예배를 드리고 싶은 사람은 영과 진리 안에서 하라.] 뭘까요? 자~ 에고의 세계는 우리가 영혼 하면 혼입니다. 성령의 세계가 영이에요. 혼으로 기도하지마 라는 겁니다. 혼으로 하는 기도는 뭘까요? 생각으로 감정으로. 뭐라고 뭐라고 얘기하고 생각하는 겁니다. 이런 기도가 아니라 영으로 하나님 기도는요. 혼의 세계는 진리가 없죠. 영의 세계는 본래 진리 자체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이 기도를 하시더라도 영으로 하시면 말을 멈추시는 게 진정한 기도입니다. 말을 멈추시고 아버지한테 모든 걸 맡기세요. 굳이 그걸 도와주는 말 한마디 하자면 [아버지]입니다.
지금 무지의 기도, 무지의 구름 있나? 무지의 구름 책 좀. 생각으로 하는 기도는 아버지한테 도달하는 힘이 약합니다. 자기 생각에 빠져버려요. 자기가 생각하는 아버지를 그려놓고 자기가 자기 마음에 빠져요. 혼으로 하는 에고는 그런 함정이 있습니다. 영으로 드리는 에고라야 생각을 내려놓은 기도라야 아버지랑 그대로. 아버지한테 당신이 창조하신 게 저인데. 저의 모든 걸 맡깁니다. 하고 맡길 수 있는 기도가 돼야 되지 않을까요? [누가복음에서 이런 말 합니다. 한번은 예수님께서 바리세인들에게 하느님의 왕국이 언제 오느냐?] 하느님의 왕국이요. 여러분의 성령입니다. 자~ 하느님의 왕국할 때 이럴 때 왕국은 어떤 하늘나라를 의미하는 게 아니에요. 하느님의 왕국이 두 가지 성경으로 의미가 쓰여요.
양심을 따른 자들이 가는 저 아버지나라. 여기는 천상개념이라면, 이럴 때 쓰는 하느님의 왕국은 지혜와 권능과 사랑이 충분히 구현되고 있는 우리 성령자체를 하느님의 왕국이라고 그래요. 하느님의 법이 그대로 이루어진 자리. 그러니까 여기 보십시오. [하느님의 왕국이 언제 오느냐고 물어보는 이 사람은] 그 하느님의 왕국을 말하는 게 아니죠. 그 멋진 천국이 언제 이 지구에 임합니까? [그들에게 대답하시기를 하느님의 왕국은 눈에 보이는 것들로 오지 않는다. 또한, 보라 여기 있다. 저기 있다. 이렇게 말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공간의 얽매이는 자리가 아니다. [결국 사실 그 자리는 그대들 가운데 있다.] 이해되세요?
당신들. 지금 뭐로 보고 듣는데요? 하느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지 않으면 우리는 보고 듣고 살아 움직일 수가 없어요. 이게 구약부터 성경의 입장입니다. 그 자리를 바로 찾으세요. 불가에서 생각하고 보고 듣는 그 자리가 불성이다라고 말하는 거랑 똑같은 얘기입니다. 보십시오. 하느님의 왕국은 먹고 마시는 일이 아니라 성령 안에서 누리는 정의로움과 평화로움과 기쁨이다. 자~ 하느님의 왕국은 어떤 특정한 영계의 나라가 아니고, 여러분이 성령 안에서 누리는 정의로움. 이기적이지 않으니까 정의롭습니다. 평화로워요. 결핍감이 없고 평화로우며 그 안에서 늘 기쁩니다. 두려움이 없습니다.
여러분 안에서 평화롭고 기쁘고 정의로운 상태. 죄짓지 않은 상태가 이루어지시면 그 자리가 하느님의 왕국이고 여러분이 하느님의 왕국이 임하였다고 말할 수 있는 겁니다. 그런 마음이 안 듣드시고 이 주기도문을 아무리 입으로 외우신들 아버지와의 거리감이 좁혀지지 않을 겁니다. 이것도 아셔야 됩니다. 출애굽기요. 모세가 여호와에 대해서 물어보니까. 하느님은 어떤 분입니까? [나는 내가 있다는 것일 따름이다.]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다. 이렇게 번역하죠. 보통. 나는 내가 있다는 거다. 왜 이 말이 나올까요? 나는 나일뿐이에요. 여러분이 성령자리 만나고 싶으시면 아무개라는 이름을 내려놓고 그냥 존재해보세요. 나는 누구다가 아니고, 나는 나다라는 거 밖에 더 말할 수 없는 상태가 성령상태입니다. 100% 나로 존재하는 상태.
그럼 ‘나’라는 말도 필요가 없죠. 나일뿐이니까. 굳이 말하자면 ‘나는 나다.’라는 거지. 이런 말도 필요가 없죠. 그냥 순수한 존재자체가 하느님자리입니다. 사도행전에 이런 말 합니다. 우리는 하느님 안에서 살면서 움직이고 존재합니다. 하느님 없이 우리는 자~ 에고가 성령 없이 존재할까요? 존재 없이 이건 없습니다. ‘나’라는 존재가 없는데, 존재가 없는데 누가 울고 웃고 기뻐하고 따지고 합니까? 그 모든 게 어디로 인해서 일어나나요? 존재요. 여러분이 아침에 일어나 주무실 때까지 하루 종일 웃고 떠들고 생각하고 고민하는데, 마지막 깊은 잠에 빠질 때 뭐만 남습니까? 깊은 잠 상태에선? 존재만 남아요. 여러분의 그냥 존재. 그게 또 이어져서 다음날 또 일어나서 또 울고 웃고 떠들고 하고 샥~ 사라지고 존재만 남습니다. 그 존재가 하나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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