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에 조선이 독립국임과 조선인이 자주민임을 선언한다./
우리나라는 독립국이고,
너네가 간섭할 일이 아니고,
우리 조선인은 자주민이니까, 우리가 주인이다. 우린 주권자들이다.
너네가 건들지 마라.
와서 뭐 ‘근대화를 시켰네, 뭘 해줬네’ 하는 거는
지들이 수탈해 가기 좋게 우리나라를 발전시킨 거죠. 수탈해가기 좋게.
도둑이요, 옆집 괜찮다는 데, 우리 집 문제는 우리가 해결하겠다는데 밀고 들어가서
“아니야, 우리가 도와줄게.”
힘으로 밀고 들어가서 가족들 일부한테 뇌물주고 밀고 들어가서 가보니까 집이 형편이 없어요.
우리 집으로 여기 있는 것들을 가져가려니까 뭔 시설이 필요해요.
비데도 없어요. 비데도 깔고 뭐도 깔고 연결하는 담도 뚫고, 연결하는 레일도 깔고 이래놓으면 여기가 근대화 되었다고 말할 수 있죠. 결과만 놓고 보면.
어차피 그거는 조선이 독립국이고 조선인이 자주민임을 무시한 결과입니다.
거기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는 거예요. 일본이.
그런데 한국인 중에요, 그때 근대화되지 않았냐라고 주장하는 정신 나간 사람들이 있어요.
그런 사람들은 믿고 거르시기를 바라고,
일본으로 하여금 자연스럽고 합리적이며 올바르고 떳떳한 큰 원칙으로
즉, 양심세상으로 돌아가게 하고자 함인 것이다.
그러니까 너네 위해서도 이렇게 하는 거야.
우리가 독립국이라고 외친 것은 일본 너네를 위해서이기도 한 거야.
마찬가지로 지금 우리가요, 위안부 문제를 위안부 협위한 거를 파괴하라고 주장한 건요,
일본을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일본을 위해서이기도 해요. 똑같은 논리로.
“일본 언제까지 사기꾼 나라로 살 거야?”
반성하고 양심 안에서 광명 찾아야지, 일본이 앞으로 당당하게 양심국가로서 전 세계에 그 위상을 드러낼 수 있지.
지금 위안부 최근에 영상도 공개되고 그랬죠.
미군이 찍은 영상도 나왔죠. 잔인한. 위안부 총살해버리고 한.
이런 걸 보면서도 그거를 사죄를 못하는 그 마음은 정신이 썩었습니다.
건강하지 않은 나라에요.
정신 나간 나라고요. 소시오패스 국가에요.
일본 계속 그렇게 살거냐는 거예요.
우리 그 얘기를 해야 되요.
일본이 스스로 바로 잡게 도와야 됩니다.
일본이 스스로 바로 잡게.
저 지난 대선 때 부산 소녀상 앞에 가서 그 앞에 일본 대사관 있죠. 거기다가 제가 마이크 잡고 외쳤던 게 기억나요.
“일본, 전국에 소녀상을 설치하고 참배하라.
사죄하라. 온 국민이 사죄하라.
돈보다 일단 그것부터 하라.”
진심으로 보이라는 거죠. 사죄에 진심을 보이면 서로 끝나요.
그러면 양심은 모든 걸 치유해 줍니다.
그러면 이 두 나라의 미래가 있는 거예요. 밝은 미래가 있는 거예요.
그런데요, 아, 일본과 한국 간에 자꾸 미래를 어둡게 한다고 소녀상 이런 거 없애라고 합니다.
뭐가 좀 잘못됐죠.
논리가 한참 잘못됐는데요, 그 논리 따라가다 보면 그럴싸해요.
아, 잘 지내려고 하는데, 자꾸 과거를 꺼내.
그런 잘 지냄이라는 게 그게 지금 미투운동에서 고발되는 그런 사람들의 잘 지냄이죠.
“아, 나 그 여자랑 잘 지내왔는데...”
뭘 잘 지내 와요.
그 여자는 죽으려고 자살을 생각하고 있는데.
이건 망상이죠. 자기 혼자.
강자가 생각하는 좋은 만남. 평화. 강자가 생각하는 평화. 다 엉터리입니다.
약자가 풀려야지. 피해자의 한이 풀려야지 그게 풀린 거죠.
그 피해자 한 풀려는 노력이라도 해 봤냐는 거예요.
노력 자체도 안 해보고서 왜 잘 지내자는 데 아직까지 용서를 안 받아들여?
용서도 안 해 놓고.
왜 네 마음 풀면 되는데 왜 안 풀어?
그게 똑같이 않나요? 갑질은 다 똑같아요. 근본이.
나 좋자고 남 짓밟자는 거거든요. 갑질이라는 건.
양심에 반대 비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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