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내가 그렇게 했었다고? 진짜 미쳤었나봐’
가끔 사람들과의 만남을 기억하다 보면
내가 미친짓을 했구나 싶을 때가 있다.
매력적이고 자신감 넘쳐보이던 상대의 태도에 휘말려서
평소 같았으면 절대로 들어주지 않을 제안에 대해
흔쾌히 수락하기도 하고
상대방의 말에 말려 말도 안되는 행동을 하기도 한다.
그런 제안들이 나에게 정말 좋은 방향이었을지라도
남들에게 휘둘리는 일은 절대 기분 좋은 일이 아니다.
우리는 수많은 사람과 인간관계를 맺어가며 살아간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유난히 내 인생을 피곤하게 만들거나 불쾌감을 주는데
그들은 어떻게 하면 사람을 짜증나게 만들 수 있는지 알고 있는 것 같다.
그럴듯한 핑계를 만들어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고 뻔뻔하게 구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을 보면 도대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감도 오지 않는다.
이들은 무슨 생각으로 그런 행동들을 하는 걸까?
권력술의 대가라고 부르는 인간 본성의 법칙의 저자
로버트 그린은 이렇게 말한다.
사실 인간 본성은 우리의 뇌 구조가
이미 특정한 방식으로 구조 되어져 있는 데서 비롯됩니다.
즉 인간이라는 종이 500만 년에 걸쳐 진화하는 동안
서서히 만들어지고 패턴화 됐다는 뜻이죠.
기술은 발전해왔을지 몰라도
인간의 본성은 과거에나 지금이나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다른 사람의 행동을 이해하고 싶다면
그에 앞서 나 자신을 자극하는 요인이 무엇인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저는 역사적 인물의 사례를 통해
인간의 행동을 유발하는 내면의 충동과 동기를 읽어낼 수 있는
18가지 법칙을 발견해낼 수 있었습니다.
이 법칙을 활용한다면
여러분은 감정으로부터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자제력을 키우고, 통찰력을 제공해주는
공감능력을 개발할 수 있죠.
또한 사람들의 가면 뒤에 숨은 실체를
손쉽게 발견해낼 수 있습니다.
인간 본성의 법칙을 파악할 수 있다면
인간관계를 성공적으로 개선할 수도 있죠.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을 모른다는 속담처럼
인간의 마음은 그 어떤 난제보다도 풀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복잡한 인간의 마음일지라도
그런 행동을 만들어내는 내면의 작동 원리를 파악하게 된다면
우리가 살면서 겪을 수 있는 부정적 패턴을 깰 수 있습니다.
또한 속내를 알 수 없었던 상대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일 역시 줄일 수 있죠.
인간의 본성이란 시기심 넘치고
자기애에 사로잡히고, 과대망상적인 생각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렇기에 항상 스스로 경계심을 가지고 행동해야 하죠.
부정적인 패턴에 익숙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함께 인간 본성의 실체를 철저히 해부해 공부해봅시다.
인간 본성에 대해 철저히 이해할수록
당신은 당신이 하는 일에 대해
더 많은 주도권을 쥘 수 있습니다.
꼭 기억하세요.
인간의 본성을 아는 사람이
인간관계를 지배할 수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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