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의 문제 해결 방법 [00:02]
- 마음의 자동적인 움직임 [00:35]
- 참된 성품을 아는 방법 [01:06]
- 의식의 시작에 대한 이해 [01:33]
- 수행의 과정 [02:15]
- 마음과 몸의 본질 [02:55]
- 쾌락과 고통에 대한 관점 [03:36]
- 참나를 발견하려는 욕망의 중요성 [04:48]
- 내면으로 들어가는 방법 [05:28]
- 자유에 대한 욕망과 확신의 필요성 [06:56]
- 최고의 스승: 내면의 참나 [07:43]
생물학적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아주 적습니다.
우리의 문제는 좀 다른 종류의 것들이죠.
욕망과 두려움이 만들어낸 문제와 그릇된 관념들은
마음의 수준에서만 풀 수 있습니다.
그대 자신의 마음을 정복해야 하는데
그러자면 그 마음을 넘어서야 합니다.
그대는 몸을 넘어서 왔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대는 소화, 순환, 혹은 배설을 면밀하게 따라가지 않습니다.
그런 것들은 자동적으로 되어 왔습니다.
마찬가지로 마음도 누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움직여져야 합니다.
그저 그대 자신을 기억하십시오.
‘내가 있다’는 족히 그대의 마음을 치유하고
그대를 저 너머로 데려다 줍니다.
우리가 한 가지 욕망을 충족하려면
거기에 마음을 집중해야 합니다.
만일 그대의 참된 성품을 알고 싶다면
자기 존재의 비밀이 드러날 때까지
그대 자신을 항상 마음에 잊지 않고 있어야 합니다.
의식의 시작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습니다.
시작과 시간이라는 관념 자체가 의식 안에 있습니다.
무엇의 시작을 의미 있게 이야기할 수 있으려면
그대가 그것의 밖으로 나와야 합니다.
그런데 거기서 나오는 순간
그대는 그런 것이 존재하지 않으며
결코 존재한 적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실재가 있을 뿐
그 안에는 어떤 것도 그 자체의 존재성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수행이란
자신이 특정한 어떤 것이 아니고
특정한 것들의 합계도 아니며
우주를 구성하는 모든 특정한 것들의 총합도 아닌
순수한 있음이라는 것을
자신에게 강제적으로 상기시키는 과정입니다.
모든 것은 마음 안에 존재하는데
몸조차도 마음 안에 있는 방대한 수의
감각 지각들이 통합된 것입니다.
개개의 지각 또한 하나의 마음 상태입니다.
만일 그대가 ‘나는 몸이다’라고 말한다면
그대가 그것을 생각할 때 뿐이죠.
마음과 몸, 둘 다
순간순간 번쩍이다 사라지는 간헐적인 상태들입니다.
그러한 번쩍임들의 총합이 존재라는 환상을 창조합니다.
찰나적인 것 속의 영구적인 것,
실재하지 않는 것 속의 실재하는 것이 무엇인지 탐구해 보십시오.
이것이 수행입니다.
감각적이고 정신적인 쾌락과
신체적이고 정신적인 건강에서 오는 일반적인 행복감은
상상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돌멩이 하나를 받으면서
그것이 값을 헤아릴 수 없는 다이아몬드라는 말을 듣고
굉장히 기뻐하던 사람이
결국 자신의 착오를 깨닫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참나를 알게 되면
쾌락에서는 자극적인 묘미가 상실되고
고통에서는 가시 같은 예리함이 사라질 것입니다.
우리는 그 둘 다를 있는 그대로 보게 됩니다.
기억이나 선입견에 기초한 조건 지워진
반응, 단순한 반작용, 평범한 끌림과 거부감 따위로 말입니다.
보통 쾌락과 고통은
우리가 그것을 기대할 때 경험하게 됩니다.
그것은 모두 후천적인 습관과 확신의 문제입니다.
참나를 발견하려는 욕망은 분명히 성취될 것입니다.
다만 그대가 다른 아무것도 원치 않는다면 말입니다.
그러나 그대 자신에 대해 정직해야 하며
정말로 다른 아무것도 원치 않아야 합니다.
만약 참나를 발견하려는 동안에
다른 많은 것을 원하고 추구하면
그대의 주된 목적은 연기될지도 모릅니다.
그대가 더 지혜로워져 상반되는 충동들 사이에서
갈등하지 않게 될 때까지는 말입니다.
옆길로 빗나감 없이
바깥을 결코 바라봄이 없이
내면으로 들어가십시오.
욕망과 두려움이 그대의 기억 안에 있지 않으면
그것이 어디 있습니까?
욕망과 두려움의 뿌리는
[기억]에서 생겨난 [기대]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달으십시오.
그러면 그것들이 그대를 더 이상 사로잡지 않게 될 것입니다.
찾기를 그만두고 보십시오.
그것이 지금 여기에 있으니 말입니다.
그것은 그대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저 ‘내가 있다’입니다.
그대가 해야 할 일은
그대 자신을 의식의 장 안에 있다고 여기는 것을 그만두는 것입니다.
이런 문제들을 이미 주의 깊게 고려해 보지 않았다면
제 말을 한 번 듣는 것만으로는 안 되겠죠.
과거에 경험하고 성취한 것들은 잊어버리고
벌거벗고 서서 삶의 비바람에 노출되십시오.
그러면 성공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단순히 신뢰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욕망하기도 해야 합니다.
자유에 대한 욕망이 없다면
그대가 자유를 획득할 수 있다고 확신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욕망과 확신이 함께 가야 합니다.
열망과 열의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확신은 체험과 더불어 올 것입니다.
그대의 욕망과 확신이 강하면
그것이 작용하여 그대를 그 목표에 데려다 주겠지요.
왜냐하면 그대가 주저하거나 타협하는 바람에
지체하는 일이 없을 테니까요.
최고의 스승은 그대 내면의 참나입니다.
진실로 그가 위 없는 스승입니다.
이 스승만이
그대의 목표에 그대를 데려다 줄 수 있고
그 길의 종착지에서 그대를 마중합니다.
그를 믿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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