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생의 실제 메커니즘
과거, 현재, 미래는 모두 공존하고 있으며
시간은 흐르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의식에 초점이 이동하면서
시간이라는 환상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모든 것이 동시에 존재한다면
태어나서 죽고, 다시 태어나는 것을 반복하게 되는
윤회, 환생이라는 게 있을까요?
시간을 선형으로 경험하게 되는
우리 인간의 관점에서 환생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더 큰 의식인 오버소울의 관점에선
모든 생은 동시다발로 일어나는 것이기에
다른 인식을 가지고 있다, 할 수 있습니다.
즉 오버소울의 관점에서는
모든 생이 동시에 일어나지만
인간의 관점에선
생 다음에 생이 있는
환생의 경험이 있다는 것입니다.
오버소울이란
가장 작다고 할 수 있는 개별적 영혼들이 분화되어 나오는
영혼의 집단의식입니다.
우리말로 대령, 또는 초월영혼이라 하기도 합니다.
오버소울 아래로 여러 객체적 영혼이 속해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같은 오버소울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샤에 의하면
지구를 예로 들어서
현재 존재하고 있는 인구 약 78억은
약 50만 개의 오버소울 아래 육화해 있다고 합니다.
오버소울의 관점으론
각 차원에서 다양한 시간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자신에게 속한 모든 개별적 영혼의 경험을
동시에 인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한적 시각을 가진 인간인 우리는
시간과 함께 윤회, 혹은 환생이라는 환상을 창조하여
경험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모든 것은 지금 여기, 동시에 공존함으로
시간 자체가 환상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말하는 윤회는
인간의 관점에서 경험이 되는 것일 뿐
실제로 작동되고 있는 메커니즘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바샤는 손에 비유하여
간단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손은 오버소울에
각 손가락은 오버소울에서 분화에 나온 개별적 영혼에 비유할 수 있겠습니다.
손가락 즉 영혼 a, b, c, d, e는
각각 개별적 존재로 자신만의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오버소울은 이 각각의 개별적 영혼들의 경험을 모두 동시에 인식하고 있지만
우리는 개별적 영혼의 생 a, 다음에는 b, 다음에는 c
이렇게 선형적으로 경험을 하는 것입니다.
즉 실제로 일어나는 메커니즘은
동시다발적으로 오버소울에 의해 한꺼번에 의식이 되지만
우리의 제한적인 시각에서는
삶 다음의 죽음, 다시 삶으로
선형적인 경험을 창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것을 윤회 혹은 환생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전생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전생이란
지금 현재 내가 다루고 있는 인생 테마나
이슈와 연관이 있는 생을 살고 있는 어느 존재와
에너지적으로 연결이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이것은 아주 역동적으로
나의 테마가 달라짐에 따라
또 다른 존재와 연결되는 것으로
언제든지 변할 수 있으며
나 역시 누군가와 연결이 되어
내가 그들의 전생으로 여겨질 수도 있습니다.
여러 사람이 자신의 전생이
선덕여왕이었다고 주장할 수 있는데
이때는 그 사람들이 모두 실제 살고 있는 선덕여왕과
에너지적으로 연결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선덕여왕이 아닙니다.
선덕여왕 역시
지금 동시에 자신의 현실에서 존재하고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최면을 통한, 소위 전생체험에서는
왜 그들이 나처럼 느껴지는 것일까요?
그것은 지금 나의 관점으로 그들을 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같은 오버소울을 가지고 있는 한
내가 선택한다면
나는 내 주위의 가족, 혹은 내가 아는 사람으로
환생하는 경험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 시점을 조금 더 확장시켜 본다면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람, 모든 대상이
전부 나의 환생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지금의 나만이 나이냐?’
아니면 ‘모든 존재가 나이냐?’ 하는 것은
관점에 따라 모두 맞는 말입니다.
이것 아니면 저것이 아니라
이것이기도 하고 동시에 저것이기도 한, 패러독스를 이해하면
시각이 훨씬 넓어질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하고 있는 경험은
다른 존재들이 가지지 않은 아주 독특하고 유일무이한
나만의 새로운 경험이 됩니다.
환생의 경험은
우리에게 다른 시각, 다른 관점을 주고
지금까지 인식한 의식에 늘 보탬, 혹은 첨가가 되는 것이기에
우리의 의식은 보다 커지고, 성장하고, 배우는 경험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선형적인 시간의 관점이
이러한 개념을 이해하는 데 적잖게 방해를 하고
또 다소 뒤틀린 인지를 갖게 합니다.
시간뿐만이 아니라
이렇게 연결된 모두의 의식 자체도
우리의 제한된 의식으로는
아주 신기하고 경이로운 대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한정적인 시각이 있기에
지금 나의 경험에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또 다음에 상대적으로 덜 제한적인 차원에서는
보다 많이, 보다 더 다양한 관점으로 현실을 알아보게 만듭니다.
그래서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이 과정은
다차원적인 존재인 우리에겐
초석과도 같이
아주 가치 있고 소중한 경험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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