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나를 괴롭히지 않는다.
자기한테서 일어난 생각에 다 걸려 있다.
그래서 모든 번뇌는 자기한테 있다, 그랬어요.
육조스님이
이 허물은 다 자기한테 있다라는 거는
장애는 자기가 만들어서 자기가 갇혀 있다.
스스로 묶여서
자기한테 일어난 생각에 묶여 있다.
그게 바로 구속인 것이고,
해탈은 뭐냐?
자기 생각의 구속에서 깨어나는 거예요.
그것을 벗어나고 보면
-사회가 나를 구속하지 않았구나.
-누군가가 나를 구속하지 않았구나.
-내 생각에 다 속았구나.
-그동안에 추구해 온 모든 그 추구도
내가 생각으로 존재화시켜서 그것을 향해 달려갔구나.
갈 수도 없고, 얻을 수도 없고, 취할 수도 없고, 버릴 수도 없어요.
왜?
그런 거는 있지 않거든요.
자기 분별이 만들어낸 환상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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