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다 틀릴 수도 있는 거예요.
잘못할 수도 있고
“뭐 나만 잘못했나? 너는 잘못 안 했나?”
잘못을 합리화하면 문제지만
“그거 제가 잘못했습니다. 그거 제가 틀렸네요.” 이러면 되지 뭐
다 잘하는 사람은 없어요.
저도 틀릴 때도 있고 잘못할 때도 있어요.
(교수님은 그럴 때 자책하진 않으시나요?)
“나는 잘못할 수도 있는 사람이다”라고 알고 있을 때는
잘못했을 때
“어, 그래 잘못할 수 있지, 제가 잘못했습니다.”
이러면 되는데
자기가 자책한다는 건
“자기는 잘못할 수 없는 사람이다.”
이렇게 지금 생각하고 있는 거 아니에요.
내가 잘못할 수 없는 사람인데
잘못을 했으니까
자책이 될 거 아니에요.
자기는 잘못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전제를
자기도 모르게 하고 있다는 거예요.
근데 실제로 자기
잘못할 수 없는 사람이에요? 잘못할 수 있는 사람이에요?
잘못할 수 있는 사람이 잘못했는데 뭐가 문제야?
“제가 잘못했네요. 네, 개선하겠습니다.” 이렇게 하면 되지.
'법륜스님 > 즉문즉설(100초)·오디오북' 카테고리의 다른 글
[shorts, 법륜스님] 성추행에 대처하려면 (0) | 2024.12.16 |
---|---|
[shorts, 법륜스님] 손해 같지만 손해가 아니다 (0) | 2024.12.11 |
[shorts, 법륜스님] 내 의도와는 관계없이 상처를... (0) | 2024.12.10 |
[shorts, 법륜스님] 인생의 재앙을 막는 길 (0) | 2024.12.09 |
[shorts, 법륜스님] 인생의 면역력 (0) | 2024.1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