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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후 소름 돋는 변화 8가지

Buddhastudy 2021. 4. 20. 19:24

 

 

죽은 후에도 우리 몸에는 다양한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미 죽은 입장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도 상관없겠지만 말이죠.

 

..

 

혈액은 뇌 아래에서부터 공급되는데

심장이 멈추게 되면

사람은 뇌 먼저 서서히 죽어가게 됩니다.

자각 능력을 상실하고 의미한 빛줄기를 보게 된다고 하며

죽은 뒤 10초에서 20초 사이

지능, 자각 능력, 유머 감각을 잃게 됩니다.

 

이어서 세포 수가 감소하기 시직하며

언어능력과 기억력을 잃게 되죠.

 

의식이 사라지고 시력이 감퇴해 시야가 좁아집니다.

결국 시력을 잃게 되죠.

이렇게 뇌는 사람을 사람답게 할 수 있는

그 자체라 볼 수 있답니다.

 

2. 사후경직

숨이 멈추고 몇 시간이 지나면 근육이 굳기 시작합니다.

턱관절과 목 먼저 굳으면

손과 팔 어깨로 서서히 내려가며 굳어지죠.

7~8시간이 지나면

온몸이 돌처럼 단단하게 굳어지게 되는데

사망할 당시의 온도, 죽기 전의 활동, 근육량 등에 따라 달라지기도 합니다.

이는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아데노신 3인사(APT)이 감소하면서 일어나는 현상이죠.

 

3. 배설물이 흘러나온다.

사망 후 괄약근이 이완되면서

대소변 등의 배설물을 몸 밖으로 배출합니다.

복부에 수동적으로 압력이 작용하여 대소변이 흘러나오게 되는 현상이죠.

다행히 배설물을 밀어내는 근육은 멈춰

많은 양을 배출하지는 않습니다.

 

4. 몸에 멍이 생긴다.

혈액순환이 멈추면 몸속에서 고인 피가

신체 부위에 남아 멍이 든 것처럼 얼룩을 만들어 냅니다.

이런 현상을 시반이라고 부르며

사후 1~2시간에 옅은 자줏빛 반점으로 시작하여

나중에는 넓고 짙은 자줏빛이 되는데

15~24시간이 경과 할 무렵 가장 심해지죠.

 

바닥에 닿아 압박을 받는 등 부위와 목과 다리 뒷부분에

빨갛거나 파란색으로 생기게 됩니다.

 

5. 신체 일부가 살아있다.

심장이 멈춰도 뇌세포가 죽어도

모든 장기와 세포가 바로 죽는 것은 아닙니다.

각막, 골수, 심장판막 등은 호흡을 멈춰도 15시간까지 살아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사망 후 몇몇 장기들은 기증이 가능하죠.

 

6. 신음소리를 내는 시체

시체에서 소리가 난다니, 좀비 인가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습니다.

체세포가 죽을 때 발산되는 효소가

박테리아 등 미생물의 활동을 촉진시키게 됩니다.

 

시체를 분해하기 시작하면서 가스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때 가스의 일부가 성대를 통과하기 때문에

신음 소리와 비슷한 소리가 나게 된다고 합니다.

 

잘 모르는 사람이 봤을 때

살아 돌아왔다고 착각할 수도 있겠네요.

또 박테리아에 의해 악취가 발생합니다.

 

7. 시체는 미소 짓지 않는다.

웃으면서 삶을 마칠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하게 살다가 간 사람일 것이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얼굴에도 표정이 남아 있으면 좋을 테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의 생각과 달리 대부분의 경우 사망 전이나

사망하는 과정에서의 표정은 남아 있지 않고 사라지죠.

 

즉 대부분 사망자의 얼굴은 무표정입니다.

웃는 표정은 사망 후 곧바로 사라지지만

반대의 표정은 사망 후에도 지속됩니다.

 

웃는 표정을 형성하는 근육은 피로가 심하지 않으나

찡그리거나 긴장하고 노한 표정일 때는

근육의 피로도가 높아지기 때문이죠.

 

8. 사망해도 수염과 손톱이 자란다.

깨끗한 상태의 얼굴이었음에도 사망하고 하루나 이틀이 지난 후

부검을 할 때 또는 입관 전에는

수염이 자란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수염이나 손톱이 자란다는 것은 세포분열이 필수적인데

세포의 기능이 어느 정도 유지돼 있기는 하지만

결코 세포분열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사망 후에는 수염과 손톱이 절대자랄 수 없죠.

그렇다면 왜 그렇게 보이는 것일까요?

 

사망 후 수염과 손톱 주위의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수축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수염과 손톱은 주변 피부에 비해

두드러지게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이 죽을 때 가장 마지막까지

기능을 유지하고 있는 감각이 청각이라고 합니다.

아직까지는 추측에 지나지 않지만

숨을 거두게 된다면 의식이 없어지는 순간까지

여러분의 말을 듣고 있을지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