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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심리학] 직장 스트레스, 소심한 공격 대처법, 수동적으로 공격하는 사람과 함께 일하기

Buddhastudy 2021. 7. 20. 19:45

 

 

 

오늘의 주제는

수동공격적인 사람과 일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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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영상에서, 일하는 장면에서

수동공격적인 사람들의 특징에 대해서 다루었었는데요

 

은근하게 미묘하게 일을 방해하는 것으로

타인을 공격하죠.

일을 미루고, 늦게 오고, 느릿느릿 비협조적이고

깜빡했다, 몰랐다는 핑계를 자주 대고요, 약속을 깨요.

대놓고 반대하기 보다는

트집 잡고, 뚱하게 있는데

뭐가 문제인지 말은 안하고

집에 가서 가만히 생각하면

기분 나빠지는 농담을 하고

뭐 이런 식이죠.

 

자기가 이러는 걸 알면 그나마 다행인데

심각한 수준의 수동공격성은

자기 인식이 없어요.

 

무의식 수준에서 이 과정이 진행되기 때문에

죄책감이 없어요.

오히려 피해의식이 있죠.

이런 사람들과 일하는 건 누구나 힘들지만

아마 성격 급한 사람들이 더 힘들 거예요.

 

수동공격적인 사람과 함께 일할 때

기억해야 할 몇 가지를 알려드릴게요.

 

 

기억해야 할 것

많은 사람들 앞에서 폭발하거나 대항하지 않기

 

너 일부러 그러는 거지?”

그런식으로 맞장 뜨면 안 됩니다.

몇 번 당하다 보면 갑자기 욱하게 되지만 참아야 해요.

그쪽이 콕 짚어서 항의할 만한 명백한 공격을 한 것은 아니잖아요.

화내면 내가 별 것도 아닌 일에 열내는 사람

의심하는 사람이 돼버려요.

그 사람이 원하는 게 뭘까 한번 생각해 보세요.

 

그 사람은 은근히 공격하면서

내가 열받기를 바래요.

좌절하고 분노하고 스트레스 받기를 원하거든요.

내가 열폭하거나, 목소리 떨리고 표정 굳어지고, 비꼬는 말투가 되고

그러면 그쪽이 공격 포인트 1점 올리는 거예요.

그걸 해주지 않기.

 

속으로 욕하더라도 겉으로 덤덤하게

쿨하게 여유있게 행동하는 거예요.

 

 

이런 사람들의 특징이 inaction이라고 했잖아요.

2. 액션을 취하게 만들기.

 

기대하는 결과물, 또 업무 프로세스가 뭔지

분명하게 규정하고, 일을 섞지 마시고요.

누가 뭘 할 건지 업무 분장을 더 명확하게 하고요

최종 데드라인뿐만 아니라

중간중간에 데드라인을 몇 개 정하는 거예요.

 

그리고 이게 가장 중요한데요,

이 모든 내용을 상사와 다른 동료들이

최대한 많이 알도록 공표하는 거예요.

 

누구에게 어떤 의무와 책임이 있는지

일이 얼마큼 진행되고 있는지 투명하게 또 공식적으로 밝히는 거죠.

 

회의 시간에 자연스럽게 자주 얘기하시고

부서에서 공유하는 스케쥴표가 있다면

거기에도 올려놓으시고요.

 

 

3. 피하지 말고 대면하기

 

대면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상대는 직접 공격을 꺼리는 사람이에요.

적어도 표면적으로는 갈등을 만들려고 하지 않아요.

그러니까 중립적인 태도로 직면하는 커뮤니케이션을 해볼 만합니다.

문자나 이메일 보다는 직접 얼굴을 보고 얘기하고요,

되도록 다른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공개적으로 하면 더 좋구요.

 

개인적으로 문자나 이메일을 주고받기 보다는

다른 사람을 참조자로 적절하게 포함시켜 보세요.

친해지려고도 하지 말고

배제하려고도 하지 말고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만약 작은 과제를

기한 내에 잘 수행했다면

칭찬을 많이 해주시면 좋습니다.

그러면 은밀한 공격성이 조금 줄어들 가능성이 있어요.

 

 

일할 때, 은근히 미묘하게 힘들게 하는 사람들과 일하는 방법

정리하면

 

욱해서 맞장 뜨지 마시고요

업무 분장을 명확하게 해서 공표하시고

피하지마시고 담담하게 직면하는

오픈 커뮤니케이션을 해보세요.

 

여러분이 좀 덜 힘들었으면 좋겠어요.

항상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