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올라마음학교

[양준일_ 직끔상담소] 1. 편찮으신 어머니가 병원에 안 가시려고 해요. (2021. 7. 8)

Buddhastudy 2021. 8. 23. 19:48

 

 

70대 후반의 엄마

여기저기 편찮으시다고도 하는데

병원을 가보라고 하면 안 가세요.

모시고 간다고 해도 싫다고 하시고..

어떡하죠?//

 

 

병원을 어머니한테 왜 안 가시는지 물어보세요.

그런데 어머님이 자기의 몸을 잘 아세요.

 

병원에 가서 잘 해결이 되는 건지

아니면 나이가 들어서 그런 건지

그것을 잘 아시기 때문에

제 생각에는 생각 없이 그냥 안 가시는 게 아닌 것 같아요.

 

어머님, 제가 모시고 병원을 가고 싶은데

안 가시는 이유가 뭐죠?

제가 이해를 하게 해주세요, 설득을 해주세요.

왜냐하면 제가 걱정이 많이 되기 때문에.”

 

엄마한테

이해하게 도와줘. 왜 엄마가 병원을 안 가려고 하는지.”

라고 얘기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