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 1

[힐마인드] 저 사람이 미워요 어떡할까요?

Buddhastudy 2021. 12. 29. 19:11

 

 

누군가를 미워하게 되어서 내 마음이 힘들다면

참 이거 정말, 정말 힘든 현실입니다.

도망가고 싶죠.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내 주변으로 해서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

직장 동료라든가, 뜻맞는 사람들이 오고, 나를 선호하고 좋아해 주는 사람이 오면

참 서로 말도 통하고 이심전심, 굉장히 편한데

안 맞는 사람들이 있어요.

간혹가다가.

 

아주 눈에 보이죠.

그런 사람들은 정말 눈에 멀리 있어도 여러 군중들에 있어도

딱 하고 찍힙니다, 어떤 사람이 그렇게 미운지.

 

더군다나 사회생활이면 괜찮죠, 안 보면 되니까.

가족 중에 한 사람이 그렇게 딱 미우면,

, 정말 참, 괴롭기가 정말 끝이 없습니다.

 

일단은 그 마음을 풀어내면 상대방과 내가,

내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상대방 마음도 편안해지고

상대방의 뒷얘기를 하거나 욕을 하게 되면 즐겁죠.

그런데 에고 차원에서 재미있어하는 거예요,

상대방을 괴롭히고, 그 괴롭힌다는 그 위치 자체가 위에서 아래로 향하게 되는 그런 역학구조를 갖지 않습니까? 구조적으로.

이런 것 때문에 굉장히 재미있어하는데

그렇게 상대방을 미워하는 것을 되게 괴로워하는 사람은 굉장히 예민한 사람입니다.

 

왜 예민한 사람이냐 하면

그게 틀렸다는 것을 몸이 알고 있는 사람이에요.

똑같은 에너지가 같이 공명이 되는 겁니다.

똑같은 에너지가 서로 간에 반응을 보이는 거예요.

 

이 반응하는 게 어떻게 반응하냐 하면,

이미 그 사람을 만나기 전부터 반응해요, 실제로.

그 사람이 누구를 하나 특정인이 있는데 껄끄러운 상대에요.

그 껄끄러운 상대를 생각하자마자 그 에너지가 이미 전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서 어떠한 연에 의해 만나게 되잖아요.

그러면 그 사람도 공격받을 거를 알고 있기 때문에 방어 차원에서 그렇게 퉁겨냅니다.

그냥 폭발해 버리는 겁니다, 그 자체로.

 

이렇기 때문에 그 에너지가 서로 공명하는 게

상대방도 내가 공격받기 싫어서 그렇게 공격하는 거고

나 또한 상대방이 싫은 거를 마음 차원에서 걔한테 에너지를 보내서 튕겨내서

서로 공격하고 튕겨내고, 서로 공격하고 튕겨내고

이런 역학관계가 계속 눈에 보이지 않는 현상에서 일어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굉장히 힘든 거예요.

 

그런데 특정한 사람을 계속 뒷담화를 하고 욕을 한다, 이걸 계속 놔둔다.

이거는 마음 차원에서 얘기한다면 정말 빙의상태가 되어 버린 거예요.

계속 욕을 하면 욕을 할수록 나의 기회가 박탈되는 거고요,

나의 숙제량은 자꾸 늘어나는 겁니다.

 

그 기회는 굉장히 좋은 기회인데,

이게 인식차원으로 넘어가면요, 그 전까지 인식하지 못했었는데,

, 이런 것들이 계속 반복적으로 일어나네.”

 

솔직히 그렇잖아요.

어떤 특정한 사람이 있는데. 100사람이 그 사람이 다 미워하지는 않습니다.

100사람이 모두 다 미워한다면 그 사람은 아주 중대한 그런 아주 상식적인 차원에서 양심적인 차원에서 큰 오류를 범한 사람이라서

다들 비난하는 겁니다.

 

그런데 대부분은 다 좋아하는데 몇몇 사람만 싫어한다면

그 사람과 나와의 에너지가 공명해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이게 또 깊게 더 들어가면요, 한 단계 더 들어가면

카르마랑 아주 밀접한 관계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을 풀게 되면

그 사람의 그런 에너지가 공명된 상태를 마음차원에서 풀게 되면

카르마 하나가 소멸이 됩니다.

그래서 더 이상 그 사람이 부담스럽지 않게 돼요.

그냥 편안한 상태가 됩니다.

마음이 그렇게 올라오지 않아요.

 

환경이 바뀌는 거죠.

내 에너지 상태가 바뀌어 버리는 거예요.

 

가족이라면 더 좋겠죠.

나의 카르마, 가족의 카르마, 조상의 카르마가 없어지는 거니까요.

그러면 더 보다 나은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인식의 자유가 펼쳐지는 거고, 양심의 자유가 허락되는 겁니다.

스스로 자승자박하던 그런 꽁꽁 싸여져 있던 결박되어 있는게

이렇게 해제가 되는 거죠. 굉장히 좋은 겁니다, 그게.

 

그래서 모르는 사람이 내가 아는 사람인데

특정한 사람이 껄끄럽다라는 것은

내가 풀어야 하는 숙제를 그 사람을 통해서 보여주는 겁니다.

미워할 대상이 아닌 거죠.

 

그런데 그 사람도 알아요.

상대방도 나를 보면 되게 껄끄러울 거예요.

나를 보면 분명히 마음이 편안할 거고, 괴로운 상태일 겁니다.

그 사람도 나와 똑같은 카르마가 있는 거죠.

같은 에너지가 서로 공명하는 겁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는 그렇게 얘기할 수 있겠죠.

미운 마음을 딴 데로 돌리려고 내 일에 중요한 일에 집중해라.

신경쓰지 말고 네 할 일 해라라고 얘기하시는 분들도 있고

책에서도 뭐 그렇게 얘기도 합니다.

 

그런데 에너지가 그렇게 무의식 차원에서 올라오는 에너지라면

이게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그 에너지는 내가 무의식화된 에너지인데

안 보고, 덮고, 묻고, 이렇게 치워버리는 에너지였어요.

얼마나 얘가 많이 쌓였겠어요.

이게 내 마음속에서 쌓이다 보면 이제 나중엔 안 쳐다보면 어떻게 되냐하면

정말 현실을 만들어버려요.

 

나비명상에서는 무의식 차원에서 이런 정화작업을 저희가 요청을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덮는다고 딴 곳에 집중한다고 해서 집중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이것은 자동반사에요.

우스갯소리로 그런 얘기 있잖아요.

 

나도 모르게 오토바이라든가, 자동차를 계약하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어요라고.

나도 모르게 그걸 해버리는 거예요, 무의식적으로.

이게 더 무서운 거예요.

 

그런데 이런 모습을 계속 보지 않는다.

안 쳐다 본다,

계속 남 욕만 한다, 이러면 어떻게 되느냐?

계속 의심하는 마음을 갖게 되고, 상대방을 공격하는 마음을 갖게 되면

나중에는 이게 돌고 돌고 돌아서 나를 해하게 됩니다.

내 스스로. 나를 해하게 돼요.

 

이 분노의 마음이고, 화의 마음인데

상대방도 '' 치고요, 한 바퀴.

한 바퀴 딱 돈 다음에 그 화살이 다시 나를 향해서 한번 싹~하고 칩니다.

이러면 극단적인 예라면 의부증 같은 거 있죠.

너무 미워하거나 의처증 이런 거라든가, 의심하게 되고

안 봤던 건데 봤다고 믿게 되고, 안 들리는데 들린다고 믿게 됩니다.

그리고 이것마저도 심하게 된다면 정신질환쪽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마음이 모든 병을 만들어냅니다.

특히나 이런 뇌질환쪽 관련된 것은 대부분이 다 마음작용입니다.

모든 병이 다 마음 작용이에요.

 

하여튼 그렇습니다.

그래서 어떤 특정한 사람 때문에 내 마음이 아주 괴롭다면

그 분은 귀인이에요.

귀인입니다.

 

자 그래서 우리 나비명상에서는 그런 상대방을 미워하는 이 마음을 먼저 인정합니다.

내가 상대방을 미워하는 마음을 인정하시고

그 부분을 에고 차원에서 먼저 푸세요. 라고

무의식 차원에 있었던 그 내용들이 청소가 되고 정화가 되고

, 그렇구나라고 상대방이 그렇게 미워보이지 않아요.

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고,

그 마음이 내 마음이었구나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 사람에 대해서 특별하게 관심도 없어져요.

아주 중요한 얘기라서 오늘은 좀 약간 좀 흥분했습니다.

 

마음 차원에서 접근을 적극 권해드립니다.

이건 일반적인 상식이라든가, 이런 범주에서는 이성적인 차원에서는 접근할 수 없는 부분이에요.

그렇게 해서 나온 현실이 이거예요.

그냥 상대방을 무시해버리거나 욕해버리거나 그 선에서 마무리입니다.

그 숙제는 연체료가 붙어서 다음 기회로 또 넘어오게 됩니다.

 

, 신중하게 대처하셔서

마음의 평화를, 내 마음의 자유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